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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9 14:19:37
Name 한박
출처 다큐프라임
Link #2 https://www.fmkorea.com/best/1022263580
Subject [방송]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꽃 (약스압)

01.jpg

높이가 30cm 남짓이었던 커여운 묘목 

 

02.jpg

잎이 하나 둘 더 붙으면서 7년뒤 5m까지 자라게 된다 

 

03.jpg

요로코롬 귀여웠던 (불)알뿌리도 

 

04.jpg

이게 뭐시당가! 성님이거 먹을수 있는것이요?

못 먹는거여~

 

05.jpg

나무가 7년간 모은 모든 양분을 보낸결과 직경 1미터, 무게 100kg의 거근으로 자라나게 된다

​남.... 식물은 묵직해야 한다

 

06.jpg

그리고 4개월후 무언가가 돋아나는데 그이름도 거대함이 느껴지는

'타이탄아ㅡ룸'

 

07.jpg

 

08.jpg

 

09.jpg

이게 끝이아니다! 남자의 힘을 보여주마! 끼요오오오오오오오옷! 

 

10.jpg

높이 3m 직경 1.5m의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악취가 심한 꽃이 피었다

아조시: 돈만아니면... 이게 사람이 할짓이당가!

 

11.jpg

시체냄새가 나는 이유는 이꽃의 수정 매개체가 파리이기 때문

어이 옆동네 김씨도 왔는가 아주 동네 파리들은 여기죄다 모였구먼

아니 어디서 치킨냄새가 나더라구요

 

12.jpg

이 무지막지한 꽃의 놀라운점은

이뿐만 아니라 썩어가는 시체와 비슷한 온도(36도)로 기둥에서 열을 발산

파리가 더 꼬이게 하면서

 

13.jpg

꽃의 우람하고 단단한 생김새는 그 열로 상승기류를 만들어

세계에서 제일 썩은내를 주변 1km까지 퍼지게 한다

진짜 별걸 다함;

 

14.jpg

하지만 영원히 세울수는 없는법... 시들기 시작하고 

 

15.jpg

꼬무룩... 

 

16.jpg

뚝!

으앜 왜 내가 다 아프지(정상입니다)

 

17.jpg

그렇게 7년의 기다림 끝에 피어낸 꽃은 2일의 찬란함을 끝으로 시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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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ev Shadowsong
18/04/19 14:25
수정 아이콘
이꽃이 그 유명한 시체꽃인가요?
18/04/19 14:25
수정 아이콘
라플레시아와는 생김새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이름이 뭘까요.
방과후티타임
18/04/19 14:36
수정 아이콘
혹시나해서 나무위키에 시체꽃으로 찾아보니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이라는 간지나는 이름으로 리다이렉트 시켜주네요.
18/04/19 14:37
수정 아이콘
이름이 위엄이 넘치네요 크크
하얀 로냐프 강
18/04/19 14:26
수정 아이콘
헐 이틀이라니 ㅜㅜ
18/04/19 14:27
수정 아이콘
냄새꼬다
케냐AA
18/04/19 14:34
수정 아이콘
꼬무룩...ㅠㅠ
By Your Side
18/04/19 14:37
수정 아이콘
라플레시아가 아니네요?
프리지
18/04/19 14:40
수정 아이콘
버클리 식물원에서 몇년만에 폈다고 구경갔었는데 냄새가 그렇게 독하지는 않더군요.
사람 살에서 나는 꿉꿉내 비슷한..아마 야생종자가 아니라서 그런걸수도...
도토루
18/04/19 15:15
수정 아이콘
채널 돌리다가 봤습니다.
어? 뭐지 저 크고 우... 암튼... 시체냄새가 나는것은 몰랐는데.... 부폐하는 냄새를 일겉는거겠죠?
매미처럼 오랜세월을 유충으로 지내다가 얼마 안 보내고 가는 것처럼 짧고 굵게(인정) 있다 가네요.
다이제초코맛
18/04/19 15: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2일간의 황금기를 가졌네요.
희원토끼
18/04/19 22:38
수정 아이콘
7년만에 펴서 2일만에 시드면...저럴만 하겠네요..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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