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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2 09:52
용어나 순서나... 이런거 정확하게 기억하기 어렵지 않나요? 전 꽤 많이 갔어도 빵 뭐뭐 있는지 기억 안 나서... 아무리 울었어도 처음에는 크기 고르고 두번째는 빵 고르고 구을지 말지도 고르고 채소 고르고 이렇게 기억하기 힘들 것 같은데 그냥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가봐요 ㅠ
18/04/12 10:24
평생 딱 한번 갔는데 용어나 순서를 정확하게 기억하긴 어려울 것 같아서요. 게다가 저는 당황해서 말이 잘 귀에 안 들어올 것 같아서요.
근데 다시 보니까 순서도 이상하긴 하네요. 제가 간 곳은 빵부터 고르고 야채 골랐는데 저기는 야채부터 고르네요.
18/04/12 12:08
모든 곳이 빵을 고르고 야채를 고릅니다.
빵을 고르면 그 빵의 배를 갈라서 거기에 야채를 올리는데, 야채를 먼저 고를 수가 없는 시스템이죠 크크크
18/04/12 09:49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으신분 같아서 안타깝네요.. 저런분들한테는 직원이 물어보는것보다 차라리 종이같은거 줘서 체크하게 하는게 좋을듯 그럼 천천히 고르면 될텐데
18/04/12 09:59
맞아요. 키오스크 있으면 손님들은 다 키오스크로 할 듯... 질문 러쉬 부담스러워요. 바쁜데 생각하면서 천천히 말하는 것도 압박이고..
18/04/12 09:59
저도 서브웨이 많이 갔었는데 제가 갔던곳은 많이 주문하는 패키지? 안내문이 있고 추천조합! 이라고 적어놨던데 가게마다 다른가보네요.
18/04/12 10:02
샌드위치 하나 먹기가 이렇게 어렵군요. 크크크
서브웨이는 한번도 안갔는데 맛은 있나요? 그냥 사진으로보면 별다른게 없는 것 같은데...
18/04/12 10:56
막상 가면 사실 설명이 다 붙어 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크크 선택할 것도 4~5개 정도고요. 맛은, 비교 대상이 뭔지 몰라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메뉴 선택 폭이 넓은 편이라 취향대로 잘 고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18/04/12 10:07
일단 빵은 앞에 적혀있는 거 보면 되고(개인적으로는 건강 때문에 허니오트) 야채는 걍 다 넣어달라고 하고 소스는 추천받고 하면 되능뎅
18/04/12 10:24
그냥 잘 모르겠으니까 알아서 해주세요 하면 알아서 해주십니다.
그와 별개로 순진할땐 저럴수 있죠. 저도 고딩때까지 햄버거 주문하는것도 어려워 했던 기억이납니다.
18/04/12 10:44
잘 안해봐서 그런 것 같아요. 어느 미국 레스토랑은 아침을 주문하면 토스트 굽는 정도부터 해서 반숙 완숙 다 물어보던데 깜짝 놀랐습니다.
18/04/12 10:33
저기 주문 레시피를 카톡으로 받은적 있는데 카톡으로 4줄이 넘더라구요..
들고가서 주문하려는데 보고 읽어주다 그마저 포기하고 그냥 이대로 해주세요 했습니다.
18/04/12 11:02
진짜 저런분들이 있나 보군요. 뭔가 되게 신기하네요
저는 서브웨이 처음 갔을때 아무것도 몰라서, 일일히 하나하나 알바분께 물어보고 엄청 꼼꼼하게 주문했었는데, 거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는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18/04/12 12:51
정말 골라야 할 것이 너무 많더군요.
얼마전 한 번 갔다가 너무 복잡해보여서 추천상품을 골랐는데, 그것도 빵 종류부터 다 골라야 한다고 이것저것 물어봐서 무조건 알바 분이 추천해달라고 하고 받았습니다.^^;
18/04/12 13:34
미국에는 진짜 엄청나게 많은 간편 음식점들이 저런걸 다 물어봅니다... 얼마 전에 팟밸리 샌드위치집 가서 메뉴판 보고 시켰는데 빵 물어보고 소스 물어보고 야채 물어보고 예상을 못해서 엄청 당황했어요 ㅠㅠ 그리고 볶음밥을 먹어도 치폴레를 가도 저렇게 셀프 주문하는 곳은 하나하나 다 물어봐요. 그리고 가만 옆에서 다른 사람들 주문하는 거 보면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고기만 넣는 사람도 야채만 넣는 사람도 있고.... 한국 사람들이랑 다르게 본인 취향을 잘 알고 그걸 확실하게 어필하는 게 너무 신기해요.
18/04/12 19:31
사실 우리나라 사람이 취향이 없거나 선택장애라서 그런게 아니죠뭐. 처음가보고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뿐이지.. 2번가고 서너번 가면 익숙해지고 잘 골라요..
18/04/12 18:15
서브웨이도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같은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어요. 가기 전에 다 주문해놓고 들어가면 포장 끝내놓고 기다려주면 편하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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