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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 21:44
저도 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오락실을 가도 중고수는 될 거라 자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하룻강아지 마인드)
어느 날, 노량진 정인오락실 아프리카TV라는 게 생겨서 봤더니... 거리싸움과 치열한 신경전. 약발, 중발 모션의 프레임을 통해 간격을 재며 싸우는 걸 보고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아 저 동네 가면 뼈도 못 추리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저 길거리 문방구에서 실력을 쌓았다는 분도 나름 실력의 자부심을 가지고 출전했다가 참교육을 당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8/04/11 00:33
크크크크 다른건 몰라도 격겜류는 정인하고 이수출신이 너무 강력할거 같은데
제가 킹오브 02 를 동네에서 진짜 손에꼽을정도였는데 정인한번갓다가 3군 오락기에서 흔남됫죠 크크크
18/04/11 20:49
15년가까이 된일이라 가물가물하지만
그때당시 제 기억으로 1군들이하는 오락기(다음순번 넘쳐남 사람들이 다 구경하고있음) 그 바로옆에 2군 그 옆이 3군오락기였는데 어떤 아저씨가 혼자 cpu랑 하고계시길레 몸 좀 풀어보고 1군오락기로 가볼까했다가 첫판 올랜덤했다가 진짜 우주가고 주력픽 골라서 이름모를아저씨분이랑 영혼의 10선하고 1군 실력들 좀 구경하다 쓸쓸히 집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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