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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7 18:15:08
Name 반니스텔루이
File #1 123_160311100551.jpg (67.8 KB), Download : 26
출처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7kbZXhMdwf4
Subject [LOL] 페이커와 마타의 상대전적


통산 상대 전적 : 71전 36승 35패, 마타 우위


얼마전에 KT가 이기고 레딧에서도 한번 화제가 된걸로 기억하네요.. 롤 프로씬에서 가장 많이 맞붙어본 선수들이며, 상대 전적도 대등한 관계라고 하던 크크

13,14년은 전체적으로 마타가 많이 이겼고
16,17년은 페이커 (15년에는 만난적이 없음)
18년도에는 마타가 많이 이겼네요.





올스타전 1:1까지 치면 37:35인걸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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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ecial One
18/04/07 18:22
수정 아이콘
올해 많이 따라잡았군요.
페스티
18/04/07 18:39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천적이 아닐까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엎치락 뒷치락 하네요 흐흐
Otherwise
18/04/07 18:24
수정 아이콘
마타는 서폿으로는 유일무이한 롤드컵 mvp고 페이커는 역대 원탑급 선수고 페이커가 더 뛰어난 커리어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했지만 한 해 포스와 자주 만난 기록을 생각하면 라이벌이라 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FRONTIER SETTER
18/04/07 18:28
수정 아이콘
하긴 라이벌이 꼭 커리어적으로 완전 대등해야 라이벌은 아니니... 임요환-홍진호도 라이벌이고...
La La Land
18/04/07 18:24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호날두 vs 메시 상대전적은 어떨까요?
시메가네
18/04/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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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상대전적은 메시가 나을걸요..... 리그에서 많이 이겨서요 커리어는 몰라도 상대전적은 메시가 낫죠
La La Land
18/04/07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예상은 하는데

구체적으로 몇전 몇승 몇패인지가 궁금하네요

리그 챔스 국대 등등
반니스텔루이
18/04/07 18:46
수정 아이콘
https://en.wikipedia.org/wiki/Messi%E2%80%93Ronaldo_rivalry

여기 마지막에 나와있네요. 대충 계산해보니 메시(바르셀로나)쪽이 17승 8무 9패 정도? 앞서있네요
La La Land
18/04/07 18:55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메시 21골 호날두 18골이네요 흐흐
한걸음
18/04/07 18:28
수정 아이콘
아직도 마타 피들스틱 미드 커버는 잊지 못하는 플레이네요. 그때부터 팬이 되었고..
18/04/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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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가 창조적인 서폿인 이유의 0번째가 그게 되어버렸죠. 정말 매드라이프 푸만두 계보를 잇는 역대급 서포터가 된 첫번째 이유..
술마시면동네개
18/04/07 19:00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의 피들이 왜 여기서 나오죠는...
아마존장인
18/04/07 23:57
수정 아이콘
시대를 앞서간 플레이죠 마타님 손바닥
네~ 다음
18/04/08 01:30
수정 아이콘
사실 매라보다 마타때문에 서포터들이 그렇게 싸돌아다녔죠..
18/04/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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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표를 봐도 마타는 시야에 집중하는 정말 특이한 서포터 같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대박이니시가 자주 나오는듯...
VrynsProgidy
18/04/07 18:39
수정 아이콘
소수 의견이겠지만 제겐 아직 마타가 역체폿입니다. 고릴라 울프보다도...
한걸음
18/04/07 18:41
수정 아이콘
서폿계의 최연성이라고 봅니다. 서포터의 정석을 확립한 선수
꿀꿀맨
18/04/07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매라가 '서폿이란 이런거야'라는 서포터라는 포지션과 개념을 창시해낸 창시자같은 개념이라면
마타는 그걸 정석으로 확립해낸..
애패는 엄마
18/04/08 00:1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서지훈'카리스
18/04/08 03:50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서폿은 마타가 최고라고 생각
堀未央奈
18/04/08 04:37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나 그렇지 사실 당연한 얘기죠.
페이커가 미드 그 자체라면 마타는 서포터 그 자체인 선수입니다.
향후 롤 역사가 길어진다면 달라지겠지만 현재는 그렇죠.
18/04/07 18: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인가 싶어 한번 찾아봤습니다.

[2013년] 5:10
스프링 1:5
인천실내무도 1:2
AMD 챔피언십 0:2
서머 3:1

[2014년] 6:10
윈터 3:0
스프링 1:3
마스터즈 1:1
서머 1:3
롤드컵 선발전 0:3

[2016년] 7:3
MSI 4:2
롤드컵 3:1

[2017년] 14:6
스프링 7:2
서머 7:4

[2018년 현재]
스프링 2:7

총 34 대 36

마타가 앞서는게 맞네요 크크
반니스텔루이
18/04/07 18:45
수정 아이콘
2013년에 5:10 이신데....
계산을 잘못하신게 아닌가 싶은
18/04/07 18:49
수정 아이콘
앗 저게 윈터건데 안뺐네요 크크크
18/04/07 18:46
수정 아이콘
13년 5대10 아닌가요?
VrynsProgidy
18/04/07 18:47
수정 아이콘
이중에 페이커나 마타가 안 나온겜이 두게임 있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본문 계산에서 누락된겜이 두겜있거나
18/04/07 18: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제가 계산 미스냈네요. 13 시즌에 윈터걸 합산시켜놓고 다음해로 넘기고 빼질 않음 ㅠ 올스타전에서 팀게임에서 페이커가 1승한게 있지만 그건 공식팀 대결이 아니라 그냥 빼긴 했는데 이거 포함해도 35 대 36이네요.
반니스텔루이
18/04/07 1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자세히 계산해봤습니다.

인천실내무도 국가대표 선발전 16강: 2 Vs 1 - 마타 승

13 스프링 12강: 2 Vs 0 - 마타 승

13 스프링 4강: 3 Vs 1 - 마타 승

AMD 챔피언십 4강: 2 Vs 0 - 마타 승

13 서머 4강: 3 Vs 1 - 페이커 승

13-14 윈터 결승: 3 Vs 0 - 페이커 승

14 스프링 8강: 3 Vs 1 - 마타 승

14 마스터즈 7강 풀리그: 1 Vs 0 - 페이커 승

14 마스터즈 결승: 1 Vs 0 - 마타 승

14 서머 8강: 3 Vs 1 - 마타 승

14 롤드컵 LCK 선발전: 3 Vs 0 - 마타 승

16 MSI 6강 풀리그: 1 Vs 1 - 무승부

16 MSI 4강: 3 Vs 1 - 페이커 승

16 롤드컵 8강: 3 Vs 1 - 페이커 승

16 올스타: 1 Vs 0 - 페이커 승

17 스프링 정규시즌: 4 Vs 2 - 페이커 승

17 스프링 결승: 3 Vs 0 - 페이커 승

17 서머 정규시즌: 4 Vs 2 - 페이커 승

17 서머 플레이오프: 3 Vs 2 - 페이커 승

18 스프링 정규시즌: 4 Vs 1 - 마타 승

18 스프링 준플레이오프: 3 Vs 1 마타 승


총 전적: 71전 36:35, 마타 우세
18/04/07 18:51
수정 아이콘
일단 인벤 기록실에서 마타 vs 페이커 전적 검색하면 34승 34패 동률이교, 거기에 인천 실내무도 2:1 포함하면 36:35가 되긴 하네요
인생은이지선다
18/04/07 19:22
수정 아이콘
레딧 코멘트들 보니 올타임 순위 이야기가 나오네요.
마타가 올타임 넘버2라는데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

3번째는 뱅기냐 프레이냐 엠비션이냐 좀 갈리는 듯 하구요
VrynsProgidy
18/04/07 19:51
수정 아이콘
한국 역체 순위와 갭이 엄청나네요.

페이커 벵기 뱅 울프까지는 한국에서 역체라인 투표 1위 고정일텐데
kartagra
18/04/07 19:55
수정 아이콘
해외야 슼 선수들은 페이커 말고는 전부 저평가되니까요. 실제 보여주는 실력이 어떻든 간에..울프만 해도 실력이나 커리어나 역체폿 소리 들어도 충분한데 역체폿은 커녕 세체폿 취급도 못받은 적이 허다하니까요. 롤드컵 못지않게 빡센 Msi mvp먹었는데도 말이죠. 뱅은 뭐 말할 것도 없고..
18/04/07 20:04
수정 아이콘
사실 구 삼성 선수들도 마타나 데프트 정도 말고는 엄청나게 저평가되는 면이 있죠. 폰, 루퍼가 그랬고...
堀未央奈
18/04/07 22:32
수정 아이콘
전 해외 평가가 훨씬 정확한 것 같은데요.
kartagra
18/04/08 00:27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닌데요.
堀未央奈
18/04/08 01:23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니라고 님이 생각하는 거겠죠.
팀 커리어 덕분에 한국에서 고평가받는다는 게 제 생각이고
해외에서 저평가받는다는게 님 생각이고.
부인하신다면 저 역시
"님 생각은 완전히 틀렸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죠."라고 받아드릴게요.
kartagra
18/04/08 01:48
수정 아이콘
뱅울이 팀 커리어 덕분에 고평가 받는다고요? 오히려 팀 커리어와 페이커 때문에 저평가 받는게 아니고요? 해외 애들이 페뱅울 (+뱅기)빼고 슼 팀원 저평가 하면 그렇다 치는데 실제로는 해외 애들은 슼에서 그냥 페이커 말고는 별거 없는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뱅울이 얼마나 잘했든 다 페이커빨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뱅울은 이지훈이랑 했을때도 잘했고, 페이커 부진할때조차 본인 가치를 증명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걸 단순히 페이커빨이고 팀 커리어 때문에 고평가 받는다고 하면 안되는거죠. 울프는 작년 msi때 mvp 먹으면서(심지어 그때도 페이커 상태 그닥 좋진 않았죠) 본인 가치를 증명했고, 커리어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올타임 넘버2에 반드시 거론되어야 할 수준입니다. 그런데 해외는 3번째에서조차 잘 거론이 안되요. 이게 저평가가 아니고 뭐죠? 뱅울이 님이 말한 그 팀 커리어 찍을때 듀크나 블랭크처럼 퍼포먼스적으로 애매한 모습이 보였던 것도 아니고, 단순 퍼포먼스로만 보면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모습을 자주 보여왔던게 한둘이 아닌데 말이죠.
堀未央奈
18/04/08 0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평가와 저평가에 대한 생각 자체가 완전히 다른 걸요 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고평가 하고 계신데요? 토론할 거면 똑바로 합시다. 전 그동안의 해외평가를 언급한 게 아니라 '역대 넘버 플레이어로 페이커-마타-앰비션or프레이or벵기가 거론'되는 데 대해 이야기한 거니 울프의 유구한 저평가 운운하며 비웃는 짓거리는 하지 마시죠. 애초에 단정하는 말투부터가 태도가 안 좋은 분이긴 하지만.
전 저 자리에 뱅은 몰라도 울프가 언급되다니 실소가 나오네요. 울프가 '팀 커리어를 고려해' 넘버1 서포터로 거론되면 모를까 롤 역대 넘버2에 거론될 만한 선수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되는군요. 페이커-마타-앰비션or프레이면 충분히 객관적인 평가 아닌가요? 오히려 "팀 커리어가 전부임! 님 롤드컵 우승 해봤음?" 운운하며 스크의 전포지션이 역체라고 주장하는 국내 팬덤이 훨씬 비이성적인 것 같은데요. 임팩트, 마린, 피넛, 벵기, 피글렛, 듀크 등등 in스크과 out스크가 다른 선수는 수도 없이 많아요. 그렇다고 뱅이나 울프가 피넛처럼 SKT 전술 때문에 손해보고 있다고 주장하실 겁니까?
페이커가 마이클 조던이라면 뱅이나 울프는 스카티 피펜 또는 로드맨 위치에 있는 선수입니다. 포지션 때문에 저평가되는게 아니라 실제 팀내 비중이 그런데 그걸 부인하셔봤자 소용이 없어요. 미드가 아닌 원딜과 서포터라서 그렇다? 마타라는 훌륭한 반례가 있습니다. MVP화이트를 대표하는 선수가 임프나 다데, 폰이 아니라 마타인 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해요. 실제로 롤드컵 MVP 마타로 증명된 바구요. kt는 스멥이나 데프트의 비중이 작지 않아 MVP화이트처럼 '마타의 팀'이라고까지 할수는 없지만, 이러니저리니 해도 기둥뿌리는 마타죠. 서포터가 빛나긴 쉽지 않은 포지션임에는 분명하지만, 적어도 '역대 넘버2'라는 어마어마한 위광을 갖추려면 이 정도는 돼야죠.
피펜이나 로드맨이 시카고 왕조에 가장 잘 맞는 조각이라는건 누구나 부인할 수 없지만, 피펜과 로드맨이 역대 최고 스포 파포라고 주장하면 당연히 고개가 갸우뚱거려지죠. 하물며 피펜이 역대 넘버2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그야말로 웃음거리밖에 더 되겠어요? 피펜 본인도 그 소리 듣기 싫어서 이적했고, 처참하게 실패했죠. 바로 스크팬들이 역체라고 주장하던 피글렛(을 임프나 데프트보다 낫다고 주장하다니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이나 마린처럼요.
님의 그런 평가는 당장 SKT 코치진부터가 부정하고 있어요.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았던 지난 오프시즌, SKT 코치진의 선택은 뭡니까? 울프를 정글로 돌린 거에요. 울프가 서포터 포지션에서 역대 넘버2로 거론될만큼 독보적인 선수고, 팀내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면 숫제 뱅이나 하다못해 에포트를 정글러로 돌리면 돌렸지 울프를 돌릴리가 있겠습니까? 울프의 역할은 충분히 완전 초짜 신예인 에포트도 어느 정도 감당할만 하고, 그보다는 정글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니 울프를 정글러로 써보자는 게 스크 코치진의 판단 아니겠어요? 울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스크 코치진이, '역대 넘버2 플레이어'의 포지션 변경을 추진한다고요? 스크 감독 맡게 되시면 페이커 서폿으로 쓰실 분이네요.
kartagra
18/04/08 03:28
수정 아이콘
그냥 님이 마타를 매우 고평가 하고 있으니 그런거죠. 마타가 거론될 수 있다면 울프나 뱅도 당연히 거론될 수 있어야 맞는겁니다. 보여준 실력이나 커리어나 밀리지 않는데(커리어는 오히려 훨씬 좋고) 마타는 거론되고 뱅울은 거론되지 않는게 얼마나 평가가 부정확한지 보여주는거죠. 심지어 넘버3에 뱅기는 거론되네요? 님 말대로라면 뱅기도 거론되면 안되는데요? 국내 팬덤이 팀 커리어가 전부고 슼의 전 포지션이 역체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페이커는 당연히 원탑인게 맞으니 역체라고 거론되는게 끽해야 마린, 뱅기, 뱅울인데 마린은 의견이 엄청나게 갈리는데다가 오히려 역체 아니라는 쪽이 더 우세하고, 뱅기 역시 엠비션이라는 대항마가 있으며 그나마 역체 판정이 많았던건 뱅울 정도죠. 그것조차 뱅울은 프릴라라는 대항마가 있고, 퍼포먼스의 경우는 프릴라에 비해 압도적이지 않지만 결국 프로의 세계고 팀 커리어상 뱅울이 앞서므로 뱅울이 역체가 맞다는 식의 평가가 대부분이었고요. 님이 말하는 해외보다 훨씬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있는 편인게 국내 평가입니다. 국내 팬들이 무슨 듀크나 블랭크보고 역체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는데, 페이커가 마이클 조던급인건 맞고 포지션이 압도적인 것도 맞는데 그렇다고 마타가 조던급이 되는게 아닙니다. 뱅울이 피펜이나 로드맨 위치에 있다고 마타가 조던급도 아닌데 뱅울보다 앞선다고 하는건 당연히 웃긴 일이죠. 다른 팀에서 기둥뿌리 역할 했다고 피펜이나 로드맨보다 앞선다고 말하는게 맞는 얘기에요? 심지어 퍼포먼스가 더 낫지도 않은데? 결국 마타의 퍼포먼스를 증명하는건 팀의 주축 뭐 이런 부분이 아니라 서포터로서 극도로 받기 힘든 롤드컵 mvp를 받았다는 것이고, 이건 울프의 msi mvp로 어느정도 상쇄되는 면이 있죠. kt는 그리고 굳이 따지면 스코어의 팀이죠. 기둥뿌리 역시 스코어고요. 최근 부진했던 기간이 길었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kt의 기둥뿌리는 스코어죠. 그리고 작년 kt가 왜 그리 슼에게 많이 깨졌는지 기억이 안나시나봅니다?
뱅울이 피펜이나 로드맨 위치에 있다고 마타가 뱅울보다 뛰어나다고 얘기하는게 오히려 웃음거리죠. 그건 마타가 피펜이나 로드맨 위치에 있는 뱅울보다 확실하게 뛰어날때나 할 얘기고, 실제로는 더 뛰어난지에 대해선 의문거리만 가득하고 커리어는 비교도 안되고요. 롤이라는게 포지션별 맞상대가 가능한 게임인데 마타가 뱅울 상대로 훨씬 우위다 할만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얼마나 있죠? 작년 kt가 어땠죠?
그리고 슼 코치진이 부정하긴 뭘 부정합니까; 에포트 울프 둘 다 잘하는데 한명만 내보내기 아까우니 울프가 정글로 가도 충분히 잘 할거라고 판단하니 정글로라도 내보내려고 한거죠. 에포트가 정글로 나올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님 말대로 팀내 존재감이 별로 없으면 그냥 서브로 돌리면 됩니다. 근데 어떻게든 포기하기 싫으니 정글로라도 돌리려고 한거죠. 울프 역시 정글로 가도 잘한다는 자신감도 있었을테고요. 결과는 처참하게 말아먹었지만. 그리고 전 누가 넘버2다라고 확정한 적 없습니다. 근데 해외 애들처럼 넘버2,3뽑는데 뱅울은 거론도 안되는게 정확한 평가라는게 웃기다는 얘기죠. 듀크나 피글렛 이런 선수면 모를까 뱅울이 지금까지 보여준게 얼만데 말이죠.
kartagra
18/04/08 03: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글 수정하신 것 같은데 님이나 토론할거면 똑바로 얘기하시죠. 먼저 밑도끝도없이 해외평가가 훨씬 정확하다고 달랑 댓글하나 남기신게 누군데 말이죠. 뱅울은 해외쪽에서 끊임없이 저평가를 당했고, 마타 엠비션 프레이 뱅기가 거론되는데 뱅울은 거론 안되는게 그 유구한 저평가 역사의 일환이라는 얘깁니다만? 마타 엠비션 프레이 뱅기가 거론되는데 뱅울이 거론 안되는게 뱅울에 대한 저평가가 아니라 '훨씬 정확한 평가'라고요?
堀未央奈
18/04/08 0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kartagra 님// 말씀대로 전 뱅이 거론되지 않은 건 아쉽게 생각하며(넘버2는 좀 어렵고 넘버3에 프레이와 함께 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 벵기가 거론되는 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정도 의견의 차이는 당연히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한들 닥치고 커리어를 주장하며 스크 선수 아니면 역체 논란에 이름도 못올리게 하는 사람들(예를 들면 울프를 역체폿으로 꼽는)에 비하면 페이커-마타-앰비션or프레이라는 기조는 훨씬 합리적이죠. 국내보다 해외가 이성적이고 냉정한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정확하게는 판단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님이 마타를 몹시 저평가하고 있을 뿐이죠.
마린은 스크팬덤만 아니면 역체탑에 거론되지 않는게 맞습니다. 2015년 한해가 플루크였다고 보는게 정확하죠. 그나마 마린은 중국과 한국에서 잇따라 말아먹으면서 스크팬덤조차 실드치기 애매해지니 수그러들었을 뿐이죠. 국내 팬덤이 팀 커리어가 전부고 슼의 전 포지션이 역체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긴 뭐가 없어요. 2013 임팩트 이후 스크 역체론은 인벤이나 롤갤 갈 것도 없이 Pgr에도 쌔고 쌨는데. 벵뱅울이야 말할 것도 없고, 지난 시즌 프릴라 무시하던 글들 벌써 다 잊으셨군요? 심지어 듀크조차도 우승시즌엔 Pgr에서 세체탑으로 수없이 거론됐습니다. 롤볼줄 아는 사람이면 누가 봐도 듀크가 세체가 아님을 알 수 있지만, 커리어만능론이란 게 그런 거죠. 블랭크야 그런 스크팬들조차 차마 그렇게 주장할 수 없는 거고.
앞에 무슨 말을 붙이든 어차피 다 본심이 아니고 '팀커리어상 앞서므로 역체가 맞다' 이 소리 하고 싶으신 거잖아요. 어차피 속내 다 드러낸 판에 굳이 숨기려고 애쓰실 필요야...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는데, 페이커가 마이클 조던이라고 치면 마타가 당대 조던과 경쟁하던 칼말론이나 하킴 올라주원급인 것도 맞아요. 어떻게 커리어만으로 판단할 수 있나요? 반지 하나 없는 말론, 2개 있는 올라주원보다 로드맨이 더 위대한 역대급 선수라고 주장해보시죠. 와드 하나는 물론이고 시야밖으로의 움직임 하나, 시야 안에서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게 프로인데, 마타네팀 미드는 타 라인 개입 없이는 1대1에서 라인 디나이를 하던 그 페이커가 아닌데 말이죠. 적어도 마타는 폰이 페이커와 대등 그 이상으로 싸워줄 땐(혹시 트집잡을까봐 추가하는데 그해 페이커는 넘버1이 아니죠) 세계를 압도적으로 씹어먹었어요. 팀 전체를 완전히 컨트롤하면서 말이죠. 2014 롤드컵 개막 전부터 확정적으로 롤드컵 MVP로 거론되던게 마타입니다. 롤드컵 MVP라는 건 마타와 페이커를 비교하는 의미에서 거론한 거지, 님처럼 무슨 커리어적인 의미를 더하려고 갖다붙인 게 아닙니다. 울프 MSI MVP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죠. 누군지 기억도 안나지만, 리프트라이벌즈 MVP가 울프랑 동급이라고 주장하지 그러십니까? 아니면 올스타전 MVP는 어때요? 엄연히 라이엇게임즈가 정한 한해의 4대 행사인데.
kt가 스코어의 팀이고 기둥뿌리가 스코어라는 건 어디까지나 '이전 kt'에서 남은 유일한 선수가 스코어라는 의미죠. 아니 뭐 이런 것까지 설명을 해야되나? 그러니까 주장도 스코어인 거고, 한편으론 그만큼 타 선수들에 비해 기복이 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팬들의 기분상 구분만 보면 스멥은 구락스, 마타-데프트-폰은 구삼성 선수로 분류되잖아요? 님 논리대로라면 프로즌 프릴라 시절 롱주는 프로즌의 팀입니까? 프로즌이 주장도 했고, 시즌 말미 코코의 부진을 커버하며 팀을 잔류시키는데 공헌도 했고, 반농삼아 '롱주의 심장'으로 불렸고, 아직도 IM 레전드 취급해주는데 말이죠. 물론 아니죠. 롱주는 프릴라가 중심이 되는 팀이었고, kt는 데프트-마타가 중심이 되는 팀이죠. 이건 롤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얘깁니다.
님 주장은 샼코비 시절의 2인자 코비가 팀던컨한테 와서 거들먹거리는 거랑 똑같은 거에요.(트집잡을까봐 추가하자면 2003년의 상황만 놓고 얘기한 겁니다). 님이 말한 것처럼 커리어적인 면을 합쳐도 뱅울이 프릴라와 경쟁하는게 현실인데, 울프가 마타보다 낫다고요?
결국 스크 코치진의 평가는 에포트와 울프 중 한명을 서포터가 아닌 자리에 출전시킨다면, 그건 울프였다는 얘깁니다. 마타가 포지션 변경을 고려한 적이 있나요? 울프보다 훨씬 많은 팀을 돌아다닌 마타지만, 그 어느 코칭스태프도 그런 걸 요구한 적 없습니다. '어떻게든 울프를 쓰고싶었다'라니, 이건 정말 롤알못도 아니고 스알못이나 할 소립니다. 그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포지션 체인지'라는 건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1)포텐 터지기 전의 유망주-지금보다 새로운 자리에서 더 잘할 수 있다 2)지금 그 자리에 더 나은 선수가 있다 둘 중 하납니다. 마린만 해도 살인적인 때 미드로도 잘했지만 탑에서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탑으로 보낸 거고, 임팩트의 포지션 이동도 마찬가집니다. 마치 매라가 원딜에서 서폿으로, 더블리프트가 서폿에서 원딜로 바꾼 것처럼요.
설마 울프가 포텐 터지기 전의 유망주라고 주장하시진 않겠죠? 에포트가 정글로 나올수가 없긴 왜 없어요. 님 말마따나 울프가 역대 넘버2에 거론될만한 위대한 서포터라면 에포트건 누구건 정글로 돌리는 게 맞는 거죠. 울프가 정글로 뛸 수 있는데 에포트가 못할 이유가 있습니까? 한국보다 훨씬 포지션 변경이 심한 해외 리그의 역대급 선수를 보세요. 비역슨, 더블리프트, 프로겐, 페비벤, 루키... 정상급 선수로 올라선 뒤에 포지션 이동했나요? 반면 팀내 비중만 따지면 지금 kt에서 스코어의 비중보다 못하지 않았던 IG의 찌타이가 왜 미드에서 탑으로 옮겼을까요? 같은 팀에 더 뛰어난 미드라이너인 루키가 들어왔기 때문이죠. 스코어가 왜 정글로 갔나요? 스코어가 원딜 포지션에서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죠.
누가 봐도 명백한 결론은 장기적으로 코칭스태프는 주전 서포터로 에포트를 선택했고, '다만' 서포터에서 일차적으로 밀린 울프가 정글러 자리에서 해볼만할만큼 스크의 정글러가 열악했을 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부침이 있을 수 있지만요. 실제로 올시즌을 봐도 정글은 스크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었고, 베스트포지션상 서포터는 울프보단 에포트였죠.
堀未央奈
18/04/08 04:28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적어도 님 댓글 달리고 나서는 수정한 적 없습니다. 님이 제가 수정하기 전의 글을 보고 댓글을 다셨을 수는 있겠죠. 애초에 이 글타래 자체가 '레딧 코멘트들 보니 올타임 순위 이야기가 나오네요. 마타가 올타임 넘버2라는데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 3번째는 뱅기냐 프레이냐 엠비션이냐 좀 갈리는 듯 하구요'에서 시작됐습니다만? 그 해외평가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님의 뇌속에서 유구한 저평가 역사로 바뀐게 왜 제 책임이죠?
kartagra
18/04/08 0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堀未央奈 님// 국내에서 조사해도 페이커,마타,엠비션,프레이,뱅기는 당연히 나올겁니다. 해외와 국내의 차이는 거기에 뱅울이 추가되고 +@로 몇몇 선수들이 더 추가된다는 점이 다른거죠. 그리고 스크 선수 아니면 역체 논란에 이름도 못올리게 하는게 아니라, 미드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는 페이커를 제외하면 나머지 포지션은 역체 포지션에 논란이 매우 심한 편이고 때문에 페이커 이후가 누구냐는 당연히 사람마다 의견이 엄청나게 갈릴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퍼포먼스라도 압도적인 선수가 있다면 모를까 페이커를 제외하면 그것도 아니고 결국 프로 세계인 만큼 퍼포먼스가 동일하다면 커리어로 줄세울 수 밖에 없는거죠. 페이커,마타,엠비션,프레이,뱅기 정도만 나온다는 것 자체가 해외가 정확하게 판단하는게 아니라 그냥 해외에서 국내 선수들에 대해 많은걸 알지는 못한다는걸 반증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이걸 정확한 평가라고 볼 수는 없죠. 거기에 뱅울이 안나온건 해외의 유구한 뱅울 저평가의 일환이라는 것 뿐이고요. 전 마타를 저평가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님이나 해외처럼 페이커 다음으로 확고한 넘버투로 생각하는게 아닐 뿐이죠.
마린은 충분히 거론될 수 있는게 맞죠. 15 한해가 플루크였는데 그 플루크가 너무 압도적인 수준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롤드컵 mvp도 받았고. 물론 전 마린이 역체라고 보긴 힘들고 탑은 역체 정하기가 애매하다는 입장입니다만, 관점에 따라 충분히 나올 수 있는것도 맞죠. 마린 말고는 이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탑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팀 커리어가 전부고 슼의 전 포지션이 역체라고 주장한다면 블랭크도 당연히 역체라고 주장해야하는데요? 님 말 자체가 모순이잖아요. 뱅울은 역체로 거론될만해서 거론된거고, 듀크나 임팩트 마린 공통점이 안보이시나보죠? 그만큼 탑이 압도적인 강자가 없는 포지션이라는겁니다. 누가 최고다 정하기 애매하고, 그러니까 듀크 임팩트까지 끌려나올 정도가 되는거죠.
그리고 관심법은 적당히 쓰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전 팀커리어상 앞서니까 역체가 맞다는게 아니라(그럴거면 블랭크도 역체정이게요?;;) 퍼포먼스가 비등하면 결국 커리어 차이밖에 안남는다는겁니다. 애초에 퍼포먼스가 상대에 비해 떨어지거나 커리어조차 밀리면 거론 가치조차 없는거죠.
글쎄요, 마타가 칼말론이나 하킴급이면 뱅울도 그 정도는 된다고 봐야죠. 뱅울은 피펜급이고 마타는 칼말론급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그냥 님이 뱅울을 저평가하고 마타를 고평가 한다는 얘기 밖에는 안된다니까요. 당장의 퍼포먼스가 아니라 역대 퍼포먼스를 통합해서 본겁니다만. 마타가 푸만두 찍어누르듯이 뱅울도 찍어눌렀으면 뱅울은 피펜급이고 마타는 칼말론급이라는 얘기가 맞겠죠. 근데 그런 적이 얼마나있죠? 사실 마타는 그 해 롤드컵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 정작 롤챔스에서는 형제팀에게 좌절당한 적도 있는데 말이죠. 님 말대로 롤드컵 mvp가지고 비교하면 애초에 페이커는 16년 롤드컵 이전까지는 롤드컵 mvp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16년 롤드컵 이전에 롤드컵 mvp 없다고 최고의 선수가 페이커가 아니라고 하면 웃음거리밖에 안되죠. 그런 식으로 롤드컵 mvp에 큰 의미를 둔다면 마린 역시 역체에 거론되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죠. 그런데 님은 역체에 거론되지 않는게 맞다네요? 그리고 msi랑 비교하는게 코미디라니; 단기간 진행했던 15 msi라면 모를까 17 msi는 충분히 비교할 수 있는게 맞는데요. 각 리그 1등팀이 모여서 빡세게 경기하는 것이고, 상금 규모도 14롤드컵이랑 비등할 정돈데요. 경기 수준이라는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올라가고 서폿이라는 포지션이 mvp 받는게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비교할 수 있는게 맞습니다. 맆라나 올스타전 얘기는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그런 이벤트전이랑 msi가 비교가 된다고 보시는지? 하긴 맆라 지고 와서 msi, 롤드컵이랑 비교하신 분들 은근 있긴 했죠. 냉정하게 말해서 그냥 리그 중간에 하는 이벤트전에 불과했는데 말이죠.
스코어를 프로즌이랑 비교할건 아니죠. 올해 와서 중심이 완전히 봇으로 넘어온게 사실이긴 한데, 적어도 작년만 놓고 보면 스코어가 기둥뿌리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던게 사실입니다. 기복 하면 오히려 작년에는 데프트 마타가 기복이 더 심했고요. 올해 와서 안정이 된거지(데프트는 솔직히 요즘도 좀 불안하긴 합니다만)
샼코비 시절의 2인자 코비가 팀던컨한테 와서 거들먹거리는데, 만약 그 코비가 팀던컨과 비교해도 퍼포먼스가 전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본인도 샼코비 헤맬때 캐리하면서 최상위권 선수임을 계속 증명했다면 충분히 거들먹거릴만하죠.(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커리어적인 면을 합쳐서 뱅울프가 프릴라와 경쟁하는게 아니라, 커리어는 뱅울이 압도적인데도 불구하고 프릴라가 퍼포먼스 면에서 뒤떨어진다고 보기 힘드니 그런 관점에서 경쟁하는거죠. 그리고 프릴라면 마타보다 위에 놓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게 뭐 어떻다는건지?
뭔소린지; 에포트는 서포터가 아닌 자리에 출전시킬 실력이 안된다고 판단하니까 그런거죠. 울프는 된다고 판단한거고. 울프라는 걸출한 선수를 포기하기 싫고, 에포트라는 출중한 신인을 쓰고 싶고 울프의 정글 퍼포먼스가 충분히 리그에 먹힌다고 판단하니 울프를 정글로 포변시키려고 한거죠. 그리고 울프는 기존에도 계속 본인의 정글에 대한 자신감을(방송같은 곳에서)보인 적이 있습니다. 울프가 단순히 서포터로서 위치 뿐만 아니라 울프라는 선수 자체를 써먹고 싶으니 정글로 포변시키면서까지 써먹으려고 한거지, 단순히 그 자리에 더 나은 선수가 있다는 이유로 정글로 포변한게 아니죠. 울프가 skt 운영 라인의 한 축이고, 단순한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아니라 선수 자체를 중요시했기에 이런 판단을 한거죠. 애초에 주전경쟁 그런 단순한 이유면 그냥 서폿 식스맨 돌리는게 훨씬 효율이 낫습니다. 지금이 뭐 과거도 아니고 리그 어느 정도 정착된 이후에 포변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얼마나 있다고요. 슼이 정글 포변은 기본적으로 도박수에 가까운 짓이고 그런 짓을 한건 그만큼 울프를 믿었다는 얘기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물론 그 믿음은 처참하게 박살나고 다시 서폿으로 돌아왔지만. 그리고 스프링 초기에도 나왔던 얘기지만 단순 포변도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멀티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우려가 많았죠. 포변도 아니고 멀티 포지션을 성공시킨 사례는 아예 없는 수준이니까요. 당장 최근에 슼 ksv전 인터뷰를 님이 보셨는지 안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그 인터뷰만 봐도 2번이 아니라 1번과 같은 생각으로 포변한거라는게 훨씬 설득력 있네요. 굳이 울프가 정글에 대한 자신감을 방송에서 보였든 말든 그런 것을 제외하더라도요. 누가 봐도 명백한 결론이 아니라 님이 생각한 명백한 결론이겠죠. 울프는 서포터에서 밀려서 정글로 간게 아니라, 정글로 가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간거죠. 님이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울프를 저평가하는지 보이네요. 님 말대로 주전에서 밀려서 다른 포지션 간 선수가 팀 위기되니 다시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오나보죠? 그리고 롤드컵 롤챔스 우승을 수도없이하고 msi라는 거대한 국제대회 mvp까지 받은 선수가 자기 포지션에게 한계가 있어서 정글로 갔다는 소리는 웃으라고 하는 소리 맞죠? 애초에 정글로 간 이유가 울프가 먼저 간게 아니라 김정균 감독이 솔랭에서 울프가 정글 하는거보고 먼저 정글 포지션으로 가보는게 어떻냐는 얘기를 한건데, 이미 서포터로서 포텐이 검증된 선수를 단순히 현재 폼이 에포트가 낫다고(그것도 의문이지만) 정글로 보낸다는건 김정균 감독이 정신이 나갔다는 얘기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네. 수정하기 전 글을 본거고, 글 쓰고 보니 수정됨 떠있길래 뭔가 했습니다. 전 그 해외 애들 평가가 부정확하다는걸 얘기하면서 뱅울 저평가 얘기를 한거고, 거기에 대고 님이 밑도끝도없이 해외 평가가 '훨씬 정확하다'고 주장한게 시작인데요. 전 뱅울 저평가 하는 것부터가 해외 평가는 믿을게 못된다고 얘기하는거고요.
pppppppppp
18/04/08 04:05
수정 아이콘
전혀 맞는데요
kartagra
18/04/08 04:07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pppppppppp
18/04/08 04:08
수정 아이콘
맞는데요
kartagra
18/04/08 04:09
수정 아이콘
아네.
파이몬
18/04/08 02:27
수정 아이콘
15msi 한 번 못 했다고..
그런데 작년 msi 먹고 드디어 인정 좀 받나 하려니 연습 부족 터지고 참..
kartagra
18/04/08 02:39
수정 아이콘
해외 평가가 정확하다는 소리 들으니 할 말이 안나옵니다 크크 울프를 탑 20에도 안넣은 세월이 얼마며, 심지어 작년 msi때는 espn에서 울프를 소드아트보다 아래 놓기도 했었죠. 결과는 뭐...msi mvp 울프고요. 슼 선수들 관련해서 페이커 말고는 해외 애들이 롤알못 인증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정확하다니..정작 그 해외 애들이 거의 대부분 뱅보다 위로 놨었던 데프트만 해도 뱅보다 우위였던 적이 훨씬 적은데 말이죠. 게다가 팀 커리어로 고평가 얘기한다면 뱅기도 빠져야 하는게 맞는데 뱅기는 또 자주 거론되는 것만 봐도 정확한 판단 못하는게 빤히 보이는데 말이죠.
18/04/07 2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래도 여러 팀에서 활약하고 팀의 중심축이냐 아니냐를 꽤 중시할 수밖에 없으니... 페이커와 같은 팀의 선수들은 결국 계속해서 우승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겠죠. 그 올타임 평가 이야기도 국내나 해외나 분위기에 따라 많이 바뀌더라구요. 그 선수가 한참 물올라서 잘할 때는 올타임 평가에서도 더 높은 평가를 받고, 부진할 때는 다시 저평가를 받고... 결국 페이커 말고는 다들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이나 호불호의 감정이 많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지라. 그래서 그런지 뱅이나 울프나 롤드컵 3회 우승까진 찍었으면 좋겠어요. 서머때 슼 선수들이 새롭게 동기부여를 받고 자극받아서 15시즌처럼 이겨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18/04/08 00:11
수정 아이콘
농구랑 비슷하게 더맨이냐 아니냐도 꽤 크게 작용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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