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그토록 가고싶었던 일본을 다녀왔습니다^_^

혼자간 자유여행이라 외롭기도 했지만 구석구석 열심히 봤죠

일주일 여행의 마지막 밤 도쿄 바로옆에있는 섬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꿈에그리던 모노레일 유리카모메를 타고 드라마에서만 보던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오다이바에 도착. 늦게도착하여 상점은 문닫았고 해서 바로 자유의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가 한컷에 들어오는 스폿으로 사진을 찍기위해 갔습니다.

관광온 외국인이 엄청 많아 역시 국제적인 도시구나~ 라고 생각하던차에 한 무리가

단체로 사진찍는 모습을 멀리서봤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무리였는데 열댓명이 단체로

서서 사진을 찍고있었습니다. 그때 들리는 목소리 "하나~두울 세엣!"

한국사람들 이었습니다. '즐겁겠다~'라고 생각하고 이동중이었는데 갑자기 행동이 바빠

졌습니다. 그 중 몇명이 빠지더니 10명정도만 남더니 네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던니

넷 , 셋, 둘, 하나 이렇게 피라미드 탑을 쌓기 시작하는것입니다-_-;

거기가 사진찍기 제일 좋은곳이라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주위에있었죠.

결국 사진을찍고 우르르 무너지면서 소리를지르고 좋아 난리를 치덥니다.

에휴... 여기까지와서 뭐하는 짓이냐 라고 혼자 생각하던 찰나.

지나가던 아저씨의 한마디에 저는 쓰러졌습니다.









"에휴 병X새X들~



한국아저씨 였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