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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0 10:58:20
Name swear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와이프한테 생활비 타 쓰라고 했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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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쓰는거 같긴 한데...
저는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애가 없다보니 정확하게는 감이 안 오네요..
초기에 지출할 게 많다고 듣긴 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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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0 11:00
수정 아이콘
초기에 지출할게 많지만 저건 아닙니다.
시작버튼
18/03/10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자기가 번 돈은 무조건 자기가 관리하는게 답이죠.
도대체 무슨 이유로 자기가 번돈을 다른 한쪽에게 다 가져다 바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생활을 꾸리는데 돈이 필요하면 그 돈만큼을 서로 합의하에 정해서 사용하는거지
생활을 꾸리는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이 모든 돈을 다 관리해야한다??
만년실버
18/03/10 11:04
수정 아이콘
카드내역서 정도는 올려놓고 얘기를 해야죠. 그냥 350썻다고하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마리오30년
18/03/10 11:13
수정 아이콘
대출이자가 없는데 300은 좀 많은편이긴 하네요.
혜우-惠雨
18/03/10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경제권을 가지고있긴한데... 뭘 사든 항상 남편한테 얘기합니다. 제가 가지고있던 돈(퇴직하기전에 모은 돈)은 터치안하구요. 어차피 그것도 생활비로 나가죠. 장도 항상 같이보러가고 얼마 나왔네? 하고 같이 보고 계산도 같이하구요. 보험도 한달에 빠져나가는 금액 다 얘기하고.. 어차피 우리부부 생활비카드 긁으면 남편한테 문자가갑니다. 그게 마음 편하더라구요.
Maria Joaquina
18/03/10 11:15
수정 아이콘
근데 아이를 혼자 보다보니 힘들고 우울해서 쇼핑으로 푸는지도 몰라요. 육아가 많이 힘들다보니 저런 사례가 주변에 가끔 있더라구요. 대화로 그런 원인부터 살펴가야지 돈쓰는것부터 문제삼으면 해결하기가 어려워보이네요.
고란고란
18/03/10 15:03
수정 아이콘
근데 그래도 마인드가.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제 동생은 남편이 고생해서 버는 돈 함부로 못 쓴다고 아껴쓰던데요. 아이 때문에 우울증도 좀 생기는 거 같지만요.
Maria Joaquina
18/03/10 23: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사람마다 한계치도 다르고 힘든 마음을 해소하는 방법도 다르니까요.
18/03/10 11:20
수정 아이콘
혼자먹는 점심을 배달음식 매일 먹는다는 것 부터 경제관념 없는겁니다. 돈을 안버니까 돈의 가치를 모르는거죠.
츠라빈스카야
18/03/10 11:49
수정 아이콘
편하게 먹는 새우튀김...결혼은 하셨는지?
...했는데요?
18/03/10 11:51
수정 아이콘
크크 튀김마니아라면 인정합니다.
도토루
18/03/10 12:38
수정 아이콘
아이 보면서 끼니 챙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는건지 알면서도 그러시는건지...
챙겨드시는분이 대단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챙겨 먹을수 있게 남편은 무엇을 했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죠.

임신하기전에 서로 돈 벌었다고 써져 있습니다. 돈에 가치를 말하기 전에 육아의 가치도 생각해 보세요
포도씨
18/03/10 12:51
수정 아이콘
아니 혼자서 애키워보셨어요? 아무리 육아가 힘들어도 매일 점심 시켜먹어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요?
본문글은 여초사이트인 네이트 판에 올린내용 캡쳐인데 베플도 일방적으로 아내를 성토하는데요?
참고로 저 아들만 셋이고 육아하는동안 전업주부역할도 3년정도 해봤습니다.
도토루
18/03/10 12:55
수정 아이콘
네이트판이 여초인게 중요한가요!?

아이키우면서 독박육아 시 식사 챙기는게 정망 어렵다는 것을 말하는건데요?
끼니 챙겨드신 포도씨님이 대단하신거죠.

적어도 점심 식대로 저런 상황에 경제개념 돈의 가치를 운운하는건 잘못됐다고 봐요
포도씨
18/03/10 13:05
수정 아이콘
매 끼니 챙겨먹는게 대단하면 저게 베플이겠어요?
아래 댓글에서도 무슨 산후 우울증이니 뭐니 이상한 쉴드치고 계신데 본문 글에 산후우울증 얘기 한줄이나 있나요? 막말로 남편이 월수 250에 월세나가고 어째서 가용소득이 100이면 어쩔건데요? 저런사람이면 빛내서 생활하겠죠. 남편도 다들 이렇게 사는지 물어보는거잖아요? 답변은 와이프가 과한 지출을 하고있다는거고. 특이한 케이스를 들고와서 얘기하시면 논점이탈이죠.
도토루
18/03/10 13:17
수정 아이콘
아이 셋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 믿기지 않을 정도군요.
저정도 소비가 있으려면 출산이 아니더라도 그전에 드러났을 가능성이 높죠.
소비가 많은 것이 잘됐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식사는 제가 봤을 때 적어도 애 키우는 와이프를 봤을 때 충분히 그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식대가 150이면 하루에 5만원꼴인데 총 식대를 이야기 하는거일테고 그럼 실제로 얼마나 중식비로 나가는거인지도 사실 알 수 없는거죠.

전 아이 하나뿐인데도 와이프가 정말 힘들어하고 매번 챙겨 먹을 새 없이 거르는 모습을 봐와서 그런지 식대로 뭐라 하고 싶진 않군요.
포도씨
18/03/10 13:53
수정 아이콘
자꾸 과한지출을 지적하는걸 양육과 가사에 대한 몰이해로 몰아가시는데 수유가 끝나고 이유식을 시작하면 어차피 점심은 주문을 해봐야 아이먹을건 따로 준비해야해요. 그리고 점심을 매일 시켜먹는다고 해도 저녁, 아침이 해결되는건 아니니 아침은 굶고 저녁도 외식이나 주문등으로 해결하고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죠. 안그러면 식비 150이 말이 안되니까요. 아이셋으로 믿어지지 않는다고요? 아니 점심저녁 다 시켜먹고 아직 갓난애 돌보는게 진짜로 그렇게 힘든가요? 안힘들다는게 아니고 시켜먹지 않고서는 양육을 할 수 없는 수준이냐는거죠.
18/03/10 14:05
수정 아이콘
네 현직 아이셋입니다. 흐흐 끼니 챙기는거 정말 어렵구요. 식탐많은제가 귀찮아서 대충 때울 정도니까요. 근데 솔직히 애 하나는 개 껌이죠. 글구 400벌면서 320쓰면서 매일 배달은 경제관념없는거구요.
아점화한틱
18/03/10 14:28
수정 아이콘
애키우는게 물론 전혀 쉽지는 않지만,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전업주부로 있는데 월 350... 육아가 독박이면 남편은 수입을 독박쓰고있는건데말이죠.

위에 사례같으면 차라리 애도 봐주시는 가사도우미 쓰고 월 250정도(임금 + 애들 밥해줄 재료값 + 애들 필요한 것들 어지간한 건 다 사주고도 남는돈입니다...) 드려도 충분하고 넘칠거같은데요. 가사도우미 쓰고 여성분도 계속 일하시는게 훨씬 나을듯. 그러면 여성분도 독박육아 할 필요도 없고 남성분도 가정수입 독박쓸 필요도 없구요. 벌이는 더 많으니 개이득. 여성분 경력단절될 필요도 없네요.
오쇼 라즈니쉬
18/03/10 11:22
수정 아이콘
김생민의 영수증에 보냈어야
남극소년
18/03/10 11:23
수정 아이콘
생활비를 준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저금해야할돈 알아서 적금으로 나가게만들고 남는돈 안에서 쓰게 하는게 맞지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RainbowWarriors
18/03/10 11:24
수정 아이콘
나한테 쓰는 돈이 아깝냐는 말은 안아깝던 돈도 아깝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네요.
김철(33세,무적)
18/03/10 11:28
수정 아이콘
애 둘인데 한달에 총 지출이 160-170만웡 선입니다. 전세대출 이자 보험료 다 포함해서요. 식비는 4-50만원 수준일 듯.
저같으면 당장 경제권 가져옵니다.
시린비
18/03/10 11:31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저정도지 대출이나 안하면 다행이겠네요 개인적으로 상식적인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은 힘들다고 봅니다
진격의거세
18/03/10 11:34
수정 아이콘
점심을 배달시켜 먹는거 뭐라하고 싶지 않습니다. 배달시켜도 그거 챙겨먹는 것이 쉽지않은 상황도 많이 있거든요. 근데 아기용품 얼마나 사는지 모르지만 엄청많이 살 필요없고요 애한테 쓰는거 때문에 자기가 살꺼도 참고 안사는 사람 많아요. 애가 어려서 어디 외출되 쉽지 않은데 쇼핑을 그렇게 한다는건 육아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는겁니다. 물론 경제관념이 흐린건 사실같아 보이지만 이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같이 찾아주는게 더 중요합니다. 통장잔액은 결과일 뿐이고 왜 그거 밖에 안남는지 따지기만 하니 돈쓰는게 아깝냐고 하는거죠. 그리고 전세금 인상이나 주택구입등의 경제적인 플랜의 부재와 대화가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애초에 플랜없이 많이 쓰니 줄이고 저축이나 하자는 남자도 반성해야죠
군령술사
18/03/10 13:1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달팽이
18/03/10 15:37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진격의거세님이 머릿속에서 상상해서 적은 글 아닌가요? 쇼핑을 그렇게 한다는건 육아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는것이고 남자가 해소할 방법을 안챙겨줘서 잘못한거다? 저 글만으로 비약이 너무 심하시네요.
진격의거세
18/03/10 15:46
수정 아이콘
맞죠. 단순히 추측일 뿐이죠. 근데 저 글은 그냥 내 돈을 와이프가 너무 헤프게 쓴다. 누가봐도 열받는다 공감해달라 와이프 욕해줘 이것 뿐이죠. 근데 글쓴이는 와이프가 왜 그렇게 돈을 쓰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분석이 없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경험치를 바탕으로 분석해서 적은겁니다. 비약이 가능하도록 글쓴이가 글을 썼죠.
18/03/10 11:37
수정 아이콘
지금 돈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인거 같은데
산후 우울증같은거 아닐까요. 원래 저런 멘탈이면 결혼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높고요.
강미나
18/03/10 11: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경제'권'이라는 걸 한쪽이 가지고 있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급여가 들어오면 부부간에 서로 논의해서 지출내역을 정하는 게 정상인거죠.
이걸 반복하다보면 비슷한 내역에 대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생기는거지 처음부터 아무 계획도 없이 경제권을 한쪽이 가지는 게 말이 되나요.

부인은 생각이 없고 남편은 안이하니 돈이 물처럼 새는 게 당연할 수밖에요.
푸른발가마우지
18/03/10 11:57
수정 아이콘
222 공감합니다. 돈이야 50만원 쓸 수도 있고 빚져서 500만원 쓸 수도 있고 그런건데, 부부간 의사결정구조의 상태가...
누가 경제권을 갖고 어쩌구가 아니고 상호합의간에 지출을 해야죠. 딸이 만으로 2살이라면, 그냥 월급만 넘겨주고 2년간 방치한건데 경제관념 없는 사람들끼리 만났네요. 아내는 애 때문에 일도 그만뒀다는데, 아무 합의 없이 돈만 뺏어간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죠.
18/03/10 11:48
수정 아이콘
최소 200은 저축이 가능할텐데 덜덜
18/03/10 11:53
수정 아이콘
점심 배달시켜먹는건 이해가 가는게, 막내동생이 출산하고 건강문제로 제가 산후조리 도와줬었는데, 하루종일 애기 돌보고 집안일하고 나면, 내가 먹을 음식 만들고 챙겨먹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저야 기간이 몇달정도로 한정되어있던거라 컵라면이랑 초코파이 같은 걸로 때웠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라면 배달이라도 시켜야 제대로된 음식 먹지 싶네요.
김승남
18/03/10 11:55
수정 아이콘
아껴쓰는게 참 힘든거 같아요.. 재무설계사 컨설팅도 받고 가계부도 꾸준히 쓰는데 지출은 도무지 줄지가 않더라고요..
정예인
18/03/10 11:56
수정 아이콘
순전히 귀찮아서 신랑이 관리하고 생활비 받는데 생활비도 크게 쓸일 없던데요. 아직 아기라 그런가 기저귀 분유값은 나라에서 돈주고;; 육아용품이야 무궁무진해서 사면 끝도없긴하겠지만... 나중에 돈들꺼 생각하면 저축해야죠. 정말 아기 생각하는 사람이면
이혜리
18/03/10 12:06
수정 아이콘
이래서 결혼 전부터 알뜰 살뜰한 와이프 만나는게 최고시다.
18/03/10 12:29
수정 아이콘
요즘세상엔 돈 개잘버는 와이프가 최고죠
18/03/10 13:06
수정 아이콘
그냥 부자와이프가 더 낫죠...
18/03/10 12:16
수정 아이콘
출처가 네이트판..
아점화한틱
18/03/10 14:30
수정 아이콘
여초인 네이트판에서조차도 부인분의 씀씀이를 좋게보는 댓글이 아닌걸 보면 심하긴 심해보이네요.
18/03/10 12: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새 배달해주는 곳들도 최소 주문금액 만오천원 만삼천원 이럴텐데...

남편은 점심 포함 만원...
도토루
18/03/10 12:45
수정 아이콘
중국집 논외로 한다쳐도 점심 배달읃 8천원 정도면 됩니다.
18/03/10 13:05
수정 아이콘
집근처 식당들 한그릇배달해주는 곳들도 꽤 있어요
집앞에 스티커붙여놓고 가는 중국집들이랑은 금액제한 없더라고요
도토루
18/03/10 12:40
수정 아이콘
점심 식사는 정말 힘든 분들도 있어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원래 소비가 심하지 않았는데 출산 후 소비가 늘었가면(아기 용품 제외) 산후우울증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단순이 막 쓰네 하기에는 출산 후 육아라는 큰 요인이 있거든요
삼겹살살녹아
18/03/10 12:45
수정 아이콘
순수 식비 150이면 전업주부할 생각이 없는거죠
그냥 놀고 먹고싶은겁니다
차라리 맞벌이 하자고 하던가 경제권 회수해와야죠
사나없이사나마나
18/03/10 12:49
수정 아이콘
배달로 다 먹는다고 해도 식비 150은 말이 되는 건가요? 하루에 5만원씩 쓰는 격인데요?
올스타즈
18/03/10 12:52
수정 아이콘
남편이 만원 타쓰고 그런건 합의가 됬다면 문제가 아닌데, 대출이자나 자녀 교육비로 나가는 것도 없는데 월 300 지출은 비정상적으로 많네요.
wish buRn
18/03/10 13:16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 생활비는 얼마가 적정선일까요?
양가부모님 용돈,아파트 대출상환,각자들던 보험,휴대폰료 제외하고 200쓰는데 월말에 살짝 모자라서요
(벌이는 평균이상입니다)
이혜리
18/03/10 13:37
수정 아이콘
위의 내용 제외하고,
제 용돈 50 와이프 용돈 50 공통 생활비 50~100사이 정도 드는 것 같아요.
각자 용돈은 조금 남고, 생활비는 그때 그때 다르구요.
wish buRn
18/03/10 14:38
수정 아이콘
비슷한것 같네요. 괜히 안심..;;
자루스
18/03/10 13:36
수정 아이콘
음 애가 둘이면 300은 쓸수 있다고 봅니다.
그정도 나가더라구요..
애들 어렸을때에는 가방도 애들때문에 사기도 하구요. 기저귀 가방이죠. 보험도 들어야 하고 생각보다 많이 나갑니다. 옷도 그렇구요.

나중에 요령도 생기면서 옷도 주고 받고 필요없는거 있는거 구분하면서 줄어드는거죠.
아이 때문에 소비도 스트레스가 많을겁니다.
쓰지마라가 아니고 내월급 고려해서 잘 부탁한다가 휠씬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겁니다.
한쓰우와와
18/03/10 13:38
수정 아이콘
2년동안 저랬다면야 뭐....
La La Land
18/03/10 13:39
수정 아이콘
육아해서 시켜먹는게 당연한거면
세후400버는집이 저런데

중위값 세전 200대 버는 분들은
애 못낳겠네요

아 그래서 출산율이 낮은건가?
방향성
18/03/10 13:43
수정 아이콘
경제관념이 없는 사람에게 돈을 마음대로 쓰게 하는건 안됩니다.
키스도사
18/03/10 14:17
수정 아이콘
pgr이 예전과 달라진 것 중 하나가, 불과 1,2년 전만해도 네이트 판에서 퍼온 글들을 유게에 올리면 판춘문예다, 소설이 판친다며 무시하기 일쑤였는데 어느 순간 부터 네이트 판 글을 올려도 그런 댓글은 보이지 않네요. 참 신기합니다.
18/03/10 14:26
수정 아이콘
숲속 친구들이 되기 싫으니까요
뭐만 하면 주작이네 아니네로 싸우다가 숲속친구 되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보니 그냥 말 자체를 안 꺼내는거죠
키스도사
18/03/10 14:38
수정 아이콘
숲속의 친구들이 우려될때는 "이건 양쪽 말을 들어봐야죠." 보통 이런 댓글들이 많이 달리죠. 반면 요즘 네이트 판에서 퍼오는 pgr 유머 글들 보면, 글 내용이 팩트라고 가정하고 댓글들이 달리는 모양새라 숲속의 친구들이 우려되서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게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어느 시점에서 그냥 분위기가 확 바뀐게 신기해서요.
트리키
18/03/10 14:53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아니라 강남역 사건이후로 진짜 그런 인간들이 있고 그들이 심지어 매우 많으며 사회 주류세력과도 결탁했다는게 알려지면서

무시할수 없는 존재가 되버렸기때문인거죠.
키스도사
18/03/10 15: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수도 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욕심쟁이
18/03/10 14:28
수정 아이콘
위 글을 김생민씨한테 보냅니다.
강미나
18/03/10 14:35
수정 아이콘
여담에 가깝지만 사실 매일 배달음식 시켜먹는 거야 별 문제 없긴 하죠. 한 달 내내 15000원짜리 하루에 하나씩 시키면 45만원이니까요.
자취는 물론 애 없는 부부들 중에서도 그렇게 사는 분들 꽤 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시간 남아돌고
정말 심심한데 요리나 해볼까 하는 경우 아니고선 정시 퇴근하는 평일 저녁은 편의점 도시락이고
주말에 집에 있을 때는 밤에 배달음식 시켜서 그 다음날까지 먹는 게 보통이니까요.

근데 배달음식 + 차려서 먹는 비용 + 외식까지 친다고해도 식비 150은 대체(....) 서민정급으로 남편 식단에 온갖 공을 다 들이기라도 하나....
18/03/10 15:53
수정 아이콘
끔 찍 ~
18/03/10 16:00
수정 아이콘
150이 남편 아침 저녁 주말 식사 평일 자녀 분유값에 부인 식비 포함이겠죠.
전 이 글만 봐서는 남편쪽이 잘못한것 같습니다.
처음엔 부인이 잘못했다 싶었지만 다시 읽어보니..
부인이 과소비 한다고 생각하면 소비 내역 살펴보고 왜 어째서 샀는지 대화부터 해봐야 된다고 봐요. 그냥 무작정 쓰지마. 라고하면 못받아들이겠죠. 육아에 필요하니까 이만큼 썼다고 할텐데.
내딸채연이
18/03/11 03:54
수정 아이콘
400버는데 교육비 이자없이 300이면 지출이 과한게 맞지않나요.?
18/03/11 06:51
수정 아이콘
정확한 지출내역이 없으니 어떻다 말을 못하겠네요
팜블라드
18/03/10 19:21
수정 아이콘
애 키우면 끼니 챙기기 쉽지 않다는 식으로 몰고 가시는 분이 계신데
배달 음식은 애초에 중요한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삼시세끼 맨날 시켜먹어도 저렇게 쓰기 쉽지 않아요.
18/03/10 21:06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라는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쓴다면
어떠한 과소비도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자제하면서 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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