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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10 10:51:10
Name swear
File #1 CCC645B0_33AC_4CBA_B01E_0455A69B3812.png (83.4 KB), Download : 26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주작정보통


방송을 100% 당연히 믿는건 아니지만..
알바사이트에서 대놓고 저렇게 구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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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
18/01/10 10:54
수정 아이콘
"갈비찜이 아주~ 야들야들하고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입니다! 친지들과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오빠나추워
18/01/10 10:54
수정 아이콘
어느 사이트인가요?
18/01/10 10:57
수정 아이콘
아까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알바몬에 있었습니다. 지금도 올라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게르아믹
18/01/10 10:55
수정 아이콘
음식프로그램이 거의 다 그렇죠.. 예전에 트루맛쇼 보고 충격 많이 받았습니다.
닭장군
18/01/10 10:55
수정 아이콘
생생주작통
도토루
18/01/10 10:55
수정 아이콘
손님 갈비찜은 계산하고 가셔야죠....
Jon Snow
18/01/10 11:02
수정 아이콘
Vj특공대에 친구 어머니 가게 나왔었는데 친구가 손님역할 하던데요..
이쥴레이
18/01/10 11:03
수정 아이콘
촬영온다고 그날 하루종일 무료라고 천막 걸고 홍보하던 식당이 있었습니다. 중식집이었는데..
친구랑 우와아아아! 하고 달려 갔죠. 크크크크

사람들 엄청 바글바글하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정지연
18/01/10 11:07
수정 아이콘
없는 메뉴도 만드는게 저런 방송인데 손님 알바 정도면 귀엽게 보입니다
잠이오냐지금
18/01/10 11:15
수정 아이콘
크크 제 친구 가게에도 왔었는데 손님은 다 지인들이였습니다
18/01/10 11:18
수정 아이콘
제가 알바하던 동네 브런치 카페가 있었는데 카페이면서 스테이크랑 고르곤졸라 ,카레 같은 것도 팔았는데
애기들 유치원 보내고 커피한잔 하러 오시는 어머니들이나 점심시간에 근처 은행원분들만 왔었는데
생생정보통 한번나오고 진짜 한가하던 카페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평일 주말 안가리고 모든 시간대에 손님들이 계속 오더라구요
이래서 방송타게 하나보다 싶었습니다.

한번은 굉장히 이쁘신 여성분이 혼자 오셔서 스테이크를 주문 했는데 이미 그날 점심에 다 팔려버리고 없었습니다.
전주에서 이거 먹으러 올라왔다며 꼭 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서 재료자체가 없어서 불가능하다했고...내일 또 오기엔 여기서 할 게 없다길래 용기를 내서 일 끝나면 술이나 한잔하자 했고 술 마시면서 이야기 해봤는데 집이 경제적으로 굉장히 여유 있어서 일 안하고 ...생생정보통이나 저런 류 프로그램 보면서 맛있어보이면 전국팔도를 돌아다닌다고 하더군요...
18/01/10 11:21
수정 아이콘
글 막판에 신뢰성이 UP!
도토루
18/01/10 11:25
수정 아이콘
아니 수요미식회도 아니고... 이쁘장한 여성분이 생생정보통을 보고 오는거 실화인가요!!!!?(의심의 눈초리!)
여자친구
18/01/10 11:45
수정 아이콘
의외로 생활의 달인이나 이런거 마니들 보더라구요...=_=;
Thanatos.OIOF7I
18/01/10 11:39
수정 아이콘
이쁘신...!!!
네, 다음 주작요.
18/01/10 11: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다음엔요?
18/01/10 11:51
수정 아이콘
무려 이제 횟수로 5년전이기 때문에...그 당시에는 지금 처럼 먹방이나 쿡방이 대세가 아니였었습니다...
2년전까지만 해도 그때 인연으로 여자친구 였습니다만 지금은 헤어졌습니다...사격중지 해주십쇼...
18/01/10 11:53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덧붙여보자면 전 당시 따끈따끈한 20살 새내기 였고 여자친구는 25 이였습니다.
사귀게 된 이후 그때 술마시자 한거 어이없지 않았냐고 물으니 딱 봐도 스무살 애기가 호기롭게 술 한잔 마시자는거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답하더군요
18/01/10 12:0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군대에서 헤어진거군요. 전역하고나서인가
지니팅커벨여행
18/01/10 12:42
수정 아이콘
으아악.. 제가 다 아쉽네요 ㅠ
손나이쁜손나은
18/01/10 11: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트루맛쇼 본 후로 음식소개 프로그램은 절대 안보고 안믿죠..크크
18/01/10 11:28
수정 아이콘
가고싶다
태고의 태양
18/01/10 11:2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학교 선생님 남편분이 하는 가게가 티비에 나온 적 있는데 저런 건지 모르고 지인들 미리 섭외안했다가 촬영때 고생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일반 손님들은 인터뷰에 응해주지 않아서...
바람이라
18/01/10 11:56
수정 아이콘
일반 손님들 꼬시는 건 피디 능력입니다. 선생님 남편에게만 맡겼으면 그건 나쁜 피디...
고분자
18/01/10 11:43
수정 아이콘
아하 가게에서 올린거군요 전 생생정보통서 알바구한다고 오해했어요...
바람이라
18/01/10 11:54
수정 아이콘
흐흐 사실 맛집 촬영할 때 저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사장 지인분들 동원하는 건 꽤 있는 일입니다. 아무래도 촬영 요일이 실제로 식당 장사가 잘 되는 요일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보니 지인들이라도 불러서 방송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저렇게 알바까지 쓰는 경우는 대행사가 낀 케이스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보통 상당수의 맛집 방송이 대행사가 낀 케이스가 많은데 아무래도 맛집 방송 자체가 홍보 수단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작가들이 진짜 맛집을 찾아 섭외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작가들이 그렇게 부지런하지는 않아 그런 경우는 드물고 사실 방송에 나오는 맛집의 경우 절반은 기존에 방송에 나왔거나 인터넷에서 유명한 집, 절반은 협찬으로 나오는 집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니면 소위 주제형 맛집 소개, 예를 들면 대학가 맛집 같은 주제인 경우 대학가에서 유명한 집들, 방송 촬영을 허가해주시는 집들이 나가게 되죠.
특히 방송 삼사가 아닌 종편이나 케이블로 빠질수록 협찬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저렇게 사람들을 동원하는 경우 끽해야 한 테이블에서 많으면 두 테이블을 채우는 거라 사실 맛집 하면 응당 사람이 많이 차있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사람이 너무 없는 경우 장사 잘 되는 요일에 재촬영을 가거나 아니면 주제를 숨은 맛집 같은 컨셉으로 하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 거기가 번화가면 아예 카메라 놓고 나가서 식당 호객 행위를 해서 손님들 데려오는 경우도...

피디들의 경우 저런 맛집 선정이나 알바 부르는 부분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혹시 식당에서 촬영 중인 피디를 보시면 의심하지 말아주세요... 다들 어떻게든 좋은 방송 만들려고 애쓰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저런 과정은 대행사, 외주제작사, 방송사에서 다 처리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조연출일 때는 다 진짜 맛집일 줄 알았는데 일하면서 복잡한 사정을 알게 되었죠.

여기서 마지막으로 진짜 꿀팁 드리면 맛집 방송을 봤는데 여기가 진짜 맛집 방송인가 의심이 드신다면 두 가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손님 많은 타임렉 및 풀샷이 많이 나오는가
영상에 계속 손님 많은 것이 잡힌다면 그 집은 진짜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협찬일 경우 손님이 꽉차고 계속 들락날락하지는 않거든요. 특히 타임렉이 있을 경우 신뢰도가 좀더 올라갑니다.

둘째, 사장이 많이 나올 경우 의심해봐야합니다.
협찬의 경우 손님이나 음식으로 분량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어 그럴 때는 사장님 이야기로 떼우는 경우가 있거든요 사장님이 특별한 스토리가 있지 않는이상 일반적으로 사장이 갑자기 맛 비결을 내기 위해 고민했던 과거 모습 이런게 나오면 협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 애들이 화면에 잡히면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협찬인 경우 가족이 모두 손님으로 와서 연기를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그 맛집 방송에 애들이 보인다 싶으면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상 방송 맛집 관련 피지알 회원님들을 위한 정보 공유였습니다. 아 그리고 맛집 방송 보고 가고 싶으시면 꼭 평일에 가시길 바랍니다. 방송삼사 맛집 소개의 경우 방송 나가고 한 달 정도는 주말에는 사람 진짜 많아요.
개발괴발
18/01/10 12:15
수정 아이콘
꿀팁 감사합니다~
18/01/10 13:03
수정 아이콘
혹시 타임렉이란게 몬지 알 수 있을까요??
브레드리
18/01/10 14: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긴 시간대 동안 가게 앞에 선 줄을 보여준다던가 이런식으로 오랫동안 사람이 많다는걸 어필하는 화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람이라
18/01/10 15:40
수정 아이콘
아래 브레드리님 말씀대로 타임렉은 카메라를 고정시켜놓고 긴 시간 동안 시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dmc를 감아서 사용하기에 알아보기 편하실 거에요
음... 화면에서 사람 많은 모습이 빨리감기로 왔다갔다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미트리아
18/01/10 12:56
수정 아이콘
트루맛집이라는 좋은 영화가 있지요 ...
그거 방영되고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나보네요
차밭을갈자
18/01/10 13:06
수정 아이콘
생활의달인도...
메뉴를 정해서 방송 타더군요.
제가 갔던 음식점은 메뉴에 없던 걸로 달인 타이틀 따고 그 후 메뉴에 들어가더군요 크크
맛집프로 피디 작가들 돈벌이죠
인스네어리버
18/01/10 16:57
수정 아이콘
생달 오랜만에 봤는데 맛집 소개 프로로 변했더군요 ..

어리둥절 했던..
차밭을갈자
18/01/10 17:31
수정 아이콘
음식점 오너가 피디 작과와 접촉
피디, 작가 쪽에서 이러이러한 음식으로 가자 제안
쉐프에게 급하게 준비시킴
해당 음식 달인으로 둔갑 , 해당 음식 판매
의 단계를 거치더라구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01/10 13:22
수정 아이콘
방송 보다 보면 아마추어의 리액션이 아닌 손님들이 항상 나오죠
Fanatic[Jin]
18/01/10 13:43
수정 아이콘
트루맛쇼 보고 오세유~~

방송은 다 구랍니다...

아닌게 있긴 할텐데...뭐 방송국놈들이 만든 문화에 본인들이 치여나가는거니...
1q2w3e4r!
18/01/10 14:44
수정 아이콘
100퍼는 아닐거에요.
예전에 생방송투데이? 인가 여튼 kbs에서 밥집 촬영나왔는데 것도 모르고 자전거타고 싸이클옷입고 땀 뻘뻘흘리는 여름에 돈까스 맛집이라고 찾아 들어갔다가
들어가서 메뉴 나오자마자 아직 한입들어가기도 전에 갑자기 카메라 들이대면서 맛이 어때요? 무슨맛이에요? 묻는말에 대답만 하면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답변받아 내더라구요.. 싸이클복장이라서 특이하니 계속 찍은거 같은데 촬영 동의도 물어보지도 않고 카메라부터 들이밀어서 끝나고 나니까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여튼 그날은 손님 리얼인듯. 어차피 장사 잘되는 집이라
극한인생
18/01/10 19:26
수정 아이콘
제의 받은적이 있는데, 그냥 방송국 피디가 연락오는게 아니고
아주 그럴듯한 문서로 연예인 누구누구가 오고 방송 시간은 이정도~ 메뉴는 이거 준비해주시고
마지막에 가격이 적혀있었습니다.
심지어 공중파..... 오픈한지 1년도 안된 상태였는데 받았었고
가격이 너무 생각보다 쎄길래 응하지 않았는데 몇달후 동네의 다른가게가 나오더라구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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