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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6 22:07:35
Name 럭키잭
Subject [유머] 백스트리트 보이즈 vs HOT


As long As love me - BSB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해외 탑스타가 국내 연예정보 프로그램이나, 쇼 프로그램에 등장하면 웬지 모르게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뒤뚱대는 사람처럼 우스꽝스러워 보이더군요.

저도 초등학생이었던 당시 웬 외국인 그룹과 HOT가 춤추고 뻘짓하던 이 프로그램을 봤지만, 당시엔 꽤나 바보스러워 보이는 이 외국인 소년 그룹이 히트곡을 뿌려대며 월드스타가 되리라곤 도저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As long as love me'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때만 해도, 그당시에 뻘짓하던 바보오형제가 BSB일거라곤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아니 이게 웬일? KBS2에서 2시즌까지 방영된 '10대마녀 사브리나'(cntv에서 전시즌 방영)에 그 바보 오형제가 까메오로 등장하더니, 갑자기 as long as love me를 아카펠라로 부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 뒤에도, 무대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짤렸습니다.

여하튼, 그때가 되서야 그 바보들이 월드스타가 되었다는것을 알 수 있었죠.
하기사,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우웨 볼의 영화에 나오고, 벽보고 국어책 읽던 밀라 요요비치가 스크린을 날아다니며, '크리스찬 슬레이터' 주연의 영화에 단역으로 등장해 어리버리나 까던 브래드 피트 주변에 수백의 파파라치가 붙어 다니는 판인데, 이정도야 아무것도 아닌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세상만사가 새옹지마란 말이 틀린것 하나 없는 것 같습니다.

BSB vs HOT - BSB도 이런 시절이...


10대 마녀 사브리나 시즌 2 Episode18 - The Band Episode


Ps. 그나저나 쾰른대학교 문학박사이자, 아마추어 복서 경력의 영화계 기생충 감독 우웨 볼이, 권투경험이 전무한 10대(미성년자), 20대 평론가 다섯명과 벌인 복싱 시합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정 없어 두드려 맞고 다시는 양지로 나오지 못하기를 바랬는데, 이거 정말 열받는 소식이군요. 이후 도전자가 무려 열다섯이나 줄을 서 있다 하니, 부디 다음번 시합때는 아랫턱이 쪼개져 그 떠벌이는 주둥이가 침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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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 ⓚ
06/09/26 22: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BSB.! 노래 잘 듣고 갑니다^^
GaRaeTo[HammeR]
06/09/26 22:36
수정 아이콘
저도요 가장좋아합니다 ^^
아르바는버럭
06/09/26 22:38
수정 아이콘
난 아이돌 그룹하면 뉴키즈온더블락이 생각나던데.
나이 21살에 ㅡㅡ;
모로윈드
06/09/26 22:56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라지만 복싱 경험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링 위에서 맞붙다니요-_-;; 체급차가 왠만하지 않으면 럭키잭님이 원하시는 결과가 나오기 힘들겁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9/26 23:04
수정 아이콘
1집-800만장
2집-1500만장
3집-3000만장
4집-1200만장
5집-600만장

5집 판매량이 안습이긴 하지만 그동안의 공백기간도 있고..
어쨋건간에 최고의 그룹중 하나인건 분명합니다.
자이브에서 판매용싱글만 내줬더라도 4개곡이 빌보드싱글차트1위를 했을텐데..
럭키잭
06/09/26 23:07
수정 아이콘
모로윈드/ 영화계 기생충 우웨볼은 40대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도전장을 받았던 다섯명의 경우, 완전히 권투 무경험자였지만, 이후로 도전한 15명의 평론가는 이번 경기후 우웨볼측에서 제시한 '조건'-우웨볼의 2005년작에 대한 혹평을 언론지등에 2건이상 기재한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하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니,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다섯명이 연달아 깨지는것을 보고도, 도전장을 내민 것은 아무래도 자신이 있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되고, 머릿수도 열다섯명이나 되니, 적어도 그중 한두명은 40대 아저씨 우웨볼을 없애버릴 실력을 갖추고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도전자 열 다섯명의 프로필이 밝혀진 상태가 아니라, 그들중 격투기 경험자가 있는지 없는지 알수 없습니다.)
06/09/26 23:09
수정 아이콘
우웨볼이 문학박사였군요. 흠
모로윈드
06/09/26 23:14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방금 검색해보고 왔답니다.. 넉살좋게 생긴 아저씨더군요..; 스트리트 파이터는 어렸던 제기억에도 충격이었습니다-_- 진심으로 우웨볼 감독의 KO를 바랩니다만...쉽지는 않을 거 같군요..
마이스타일
06/09/27 02:23
수정 아이콘
BSB 제게 처음으로 팝송이란걸 알려준 그룹;;
지니-_-V
06/09/27 09:46
수정 아이콘
3집을 제일 열심히 들었군요..;;

I wat it that a way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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