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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5 22:23
그렇긴 하죠 크크.
밈덩어리 팀들이지만 살짝 차이점은 CJ쪽에 부정적밈들이 더 많았던 기억입니다. 당장 생각나는건 씨중딱,씨강딱 신나는노래 이런것들이라 진짜 놀리는 느낌이 많이들었습니다. 물론 KT도 원래는 까려고 만든 밈들이 많고 그중 하나 주님도 있는데 이제는 폰방송을봐도 웃고 넘기는 요소가 되었죠.
17/12/15 22:29
내부사정 잘 아는 사람이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신기하네요. 그냥 방송용 멘트인가...
벵기야 쉬면서 롤 공부는커녕 그냥 배그3000시간하면서 놀다가 온거고(물론 노는걸 뭐라고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푸만두도 당연히 마찬가지고 애초에 선수시절에도 별로 죽어라 연습 안하던 선수인데 요즘 롤판이 어느시댄데 딱히 전력분석쪽에서 플러스가 있을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 코치인선이였습니다.
17/12/15 22:34
푸만두 얘기가 나오니 어제 북미시절 일화도 꺼내고 좀 많이 푸만두에 시간을 할애 했는데 그만큼 푸만두가
한량스런 이미지지만 할땐 해줄거라는 확신이 있나 봅니다. 클템도 전반적으로 각팀 평가하며 누차 개인의견일뿐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다고 했으니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17/12/15 22:46
클템 분석이라고 하는건 솔직히 별로 이제 신뢰가 안가서...
경기 리뷰할때도 누가 못했다 이런거 모조리다 자제하고(다 아는사이에 같은식구나 마찬가지니)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모조리다 이럴수도있었다 이렇게생각했을거같다 이런식으로 에둘러서 넘기고 다른것들도 뭐....자기가 홍역 겪은것도 있고 그냥 다 방송 용에 누구나 알만한 내용 이렇게저렇게 섞어서 방송하는듯
17/12/15 22:54
뭐 클템이 애초에 눈치보면서 행동하는 건 맞는데 그 이전에 한국 롤판 분위기가 문제죠. 말씀하신대로 특정 팬들 마음에 안드는 의견냈다간 기회봤다가 도매급으로 넘겨버리니.. 결국 뻔한 말 밖에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하는 해설이 한국에 있으면 SKT빠에 SKT까에 롱주빠에 롱주까에 삼성까에 삼성빠에 kt빠에 kt까가 될겁니다. 큰 경기에서 가장 큰 실수를 한 선수는 클템이 그러는데~~ 로 시작하는 권위를 등에업어 더 강해진 비난을 받을거구요. 선수 말년에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클템이 그런 상황을 원하지도 않을거구요. 게다가 특정 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은 그 팀 내부관계자들과 평론가의 관계를 해칠 리스크도 갖고있구요. 한국 롤 수준은 최고지만 이래저래 좋은 평론을 듣기는 어려운 환경인 것 같습니다.
17/12/15 22:44
푸만두는 올해는 죽쑤긴 했지만 벌써 코치로 전향한지 3년째라...경력만큼은 부족함이 없죠
벵기는 딱 봐도 밑바닥부터 굴리는 포지션이고
17/12/15 22:47
오히려 내부사정 잘 아는 클템이니까 저렇게 말하는거죠. 팬들이야 명코치 밴픽 분석 명감독 이런게 캐릭터가 되고 재밌으니까 기믹을 즐기는거고
현장에선 S급 현프로보다 게임분석을 잘하는 코치같은건 허구의 개념이라는걸 누구나 다 압니다. 슼코치들이 둘다 현프로는 아니지만 S급이었고 한명은 당장 작년 롤드컵 우승의 핵심축이었는데 믿을만하죠. 롤은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이 백날 천날 공허하게 신선놀음 해봐야 답 안 나와요. 비선출인데 두각을 드러내는분들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잘 쓰도록 도와주는것뿐이죠.
17/12/15 23:23
플다 왔다갔다하는 꼬마가 챌1위 뱅 가르치는데요 뭐. 티어가 어딘지도 모르겠는 스타프로 출신 최우범이 삼성선수들 육성하고 자기가 아는 선수 특성을 이용해 밴픽주도하는걸 보면 허구의 개념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이 게임 내 속도를 못따라가기에 자기 게임을 못하는거지 게임보는 눈 자체가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17/12/16 00:47
꼬마는 그래도 1부리그까지 밟아본 선출이고, 최우범, 최연성 감독 같은 비선출에 롤 티어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선수, 코치 의견을 잘 조율하고 정갈하게 정리해서 도와주는데까지가 역할이지, 그 이상으로 주도적으로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는건 그냥 팬들만의 생각이에요.
주위에 골플 친구들 대부분 자기가 손가락 때문에만 못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그 친구들보다 스1 APM 훨 느린 저도 마스터 달았는데요. 롤은 직접 게임을 해서 일정 수준까지 안 올라가보면 절대 안 보이는것들이 많은 게임이에요. 가령 선수가 리븐을 써봤는데 쓸만하다고 느낀다. 여기서 비선출 감독이 할 수 있는건 날 믿고 써라, 쓰지마라, 데이터를 보면 이렇다 저렇다 정도의 판단이고, 실제로 리븐이 쓸만한픽인지 아닌지의 판단에는 관여하기가 어렵습니다. 근데 게임 실력이 되는 선출 감독은 여기서 그 판단에도 개입해줄 수 있어요. 슼은 이미 꼬치가 전자의 영역에선 잘해주고 있는 팀인데, 올해 픽밴을 보면 슬슬 후자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 느낌이고, 그래서 코치진을 대폭 보강한거죠. 게임을 보는 눈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아예 겪어보지 못해서 볼 수가 없는 게 많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감독이 중요한건 맞고 어느정도 인게임에 개입할 수 있는선이 있긴 하지만, 이해도의 측면에선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로 치면 단장 같은거죠.
17/12/16 01:29
김정균은 시즌2프로고 프로로 두각도 못나타냈어요. 14이후 티어는 말씀하시는 최상위 수준의 게임과는 거리가 멀었구요. 꼬마가 프로수준으로 직접 게임한건 길어야 1년이고 선수들의 수준도 지금에 비하면 형편없이 낮을 때 입니다. 그런데 그 후에도 꽤 훌륭히 코치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중요한건 꼬마가 코치생활 내내 플~다 수준의 기량을 갖고 있지만 선수를 가르쳐내고 있다는거에요. 조율의 역할이 더 크다는 말엔 공감하지만 조율의 역할만이 다는 아니죠. 평소 오프더레코드를 즐겨봐보면 코치들이 실책에 대해, 스펠 활용타이밍 등에 대해 지적하는 것들이 나옵니다. 실제 후니도 skt와서 전혀 다른 롤을 배웠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 골플친구들이 착각하는거 예를 드셨는데 그 점에는 일면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 분들이 자기는 이해도는 높은데 손이 안되서 못올라간다는거는 착각 맞습니다. 저는 시즌 초에 메타 이해빨로 평소 제가 노는 곳보다 높은 티어를 찍는데 그 때 게임 속도를 못따라가는 게 느껴집니다. 순간적인 판단속도가 다1~마스터 분들 게임하는 수준을 못따라가는거죠. 이런건 롤 실력문제가 맞습니다. 실시간 게임은 빠른 판단을 하는 것 자체가 실력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최우범이나 김정균 감독이 빡겜하면 챌린저-마스터를 달 수 있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이해도와 롤 티어가 대부분의 경우 정비례하지만 그것을 업으로 삼고 매일 연구하는 사람 중에는 게임 이해도만 높은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는거죠. 또 챌의 게임지식에 마냥 환상을 가질 것도 없는게, 99%의 챌린저와 프로유저들은 이론적으로도 빠삭하지만 전혀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역대 손가락안에드는 솔로랭크 고수 도파는 모렐로 챔프가 투도란을 사는 것은 800원 손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수학을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400원 손해란걸 아는데요. 개인적으로 꼽는 순수 메카닉 no.1 미드 루키는 러너 방송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상대가 마방을 갔으니 가면으로 카운터 친다. 사실 비합리적인 이야기입니다. 마관은 마방보다 비싸니까요. 근데 그냥 루키는 졸라잘하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미드를 부시고 게임을 캐리하는거에요. 게임에 대한 지식은 실력과 정비례하는게 아닙니다.(99%의 경우는 비례합니다. 예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그 예외가 코치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구요) 또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어떤 프로선수가 같은 팀 선수에게 프로가 이것도 모르냐라고 기초적인 지식부재에 대한 핀잔을 주었던 것도 생각이나구요.(아마 지적당한 선수가 원딜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공식경기에서 코르키로 라위가는 프로도 있고 합리적이지 못한 템선택을 하는 등 프로가 게임지식면에서 오해를 하고 있는 예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선수가 백날 라위를 가도 코치들보다 100배는 뛰어난 원딜이겠죠. 손대영이 imay 정글러에게 그라가스 e플평r을 하지말고 e플r을해라, 탑에게 이런땐 사리고 싸우지마라. 라고 지적한 것도 충분히 일리 있는 이야기들이었구요. 손대영은 절대로 그 프로들보다 롤을 잘할 수 없지만요. 근데 코치는 직접 게임을 하는 입장이 아니에요. 천상계 관전하면서, 자기 팀 선수들 스크림 관전하면서 장면 스탑시켜놓고 경우의 수 따져보면서 이랬으면 어떨까 저랬으면 어떨까 생각해 볼 시간이 있거든요. 아니면 다른 선수 솔로랭크 봐뒀다가 좋았던 아이템빌드나 동선에대해 선수에게 조언해 줄 수도 있구요. 이러한면으로 볼때 코치가 직접 게임을 프로수준으로 잘하는것은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인 것은 아닙니다. 롤은 실시간으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게임이지만 코치는 빠른 판단이 아니라 정확한 판단만 해주면 되는 직업이니까요. 그런면에서 일반인 골플이랑 맨날 게임 관전하고 팀 전력의 향상을 도모하는 코치 티어가 골드인거랑은 다르죠. 저는 후자의 게임이해도가 어떤 면에서는 프로팀을 지도할 만큼 높을 수 있다는거에요. 소위 큰 그림을 보는 힘이죠. 실제로 그걸 성과로 보여줬구요. 삼성갤럭시 우승 후 인터뷰를 보면 최우범이 제어와드를 많이사라고 종용했던게 삼성 경기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는 인터뷰 내용이 나오죠. 게다가 밴픽도 챌린저-마스터를 오가는 트레이서가아닌 최우범이 진행하죠. 절대 의미가 없지 않습니다. 물론 코치가 세세한 지적안하고 자기들끼리 게임하는 팀도 있겠죠. 근데 올해 최상위 성적을 낸 skt 삼성이 이런 [롤알못들 서식 티어 코치]지도 하에 성적을 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코치들이 자기보다 롤을 못한다고 코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는 몇몇 서양팀들은 점점 도태되고 있구요.
17/12/16 01:50
네,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죠. 가령 말씀하신것외에도 통계분석이라거나 하는것들은 선수보다 더 시간할애를 많이 할 수 있는 부분일테고, 그런면에서 단장과 비교한겁니다.
그러나 해줄 수 있는것이 많다고 해서 그게 절대로 할 수 없는것도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만약 SKT에서 꼬치가 나가고 저 둘이 들어왔다면 모를까, 벵기는 볼 수 있지만 꼬치는 볼 수 없는것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게 클템이 SKT가 코치 보강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근거라는거죠. 흐흐 도파나 솔 선수 얘기는 해프닝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루키 선수 얘기는 심지어 맞는말이구요. 저런 예시는 정말 백에 한 둘 정도고, 저런걸 비선출이라고 선출코치보다 더 잘고쳐줄수 있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크크 여튼 제가 좀 과장한 부분은 있는거 같아요. 지적 감사합니다 댓글 잘 읽었습니다.
17/12/16 02:19
그쵸 듣고보니 절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실제 플레이하는 코치들만이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톰의 노틸러스같은부분은 높은수준에서 실제 플레이하며 고민해보지 않으면 알아내기가 어렵겠죠. 저는 비선출>선출이라는게 아니라 비선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건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선출들이 분석력이나 코치 본연의 업무에대한 능력치가 오르면 선출 코치가 더 경쟁력을 가지게 되겠지요. 이미 꽤 진행된 것 같지만요. Progidy님과 저와 생각하는 바는 크게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도 매너있는 분과 상식적인 대화를 나눠서 즐거웠습니다.
17/12/15 22:47
저도 코치인선이 적절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탑정글 보강이 더 절실한 것도 맞고.
그런데 한국에서 밥벌어먹으면서 최고 인기팀 skt에대해 혹평하긴 쉽지 않죠. 애초에 다른 팀들에 대한 혹평도 잘 하지 않는게 한국 관계자들 분위긴데..
17/12/16 06:47
그나마 이정도 이야기도 하는사람은 클템해설밖에 없다는게 함정이죠 크크. 그만큼 분석이나 평가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민감해하는지보여주는거구요.
17/12/15 22:29
mvp는 코치진이 좀 더 투입되면 날아오를 가능성이 충분해보입니다.
자신의 장점 단점 팀웤 다 알고있으니 맞춤형 전략만 나오면 되는데...
17/12/15 22:38
kt는 올해 평가도 비슷했고 실제로 잘했었죠. 롤드컵 나갈 확률이 가장 높았던 순간도 있었는데 3번의 매치업을 연달아 져버리고 롤드컵도 못 나갔죠.
팀전체적으로 중요한 게임 울렁증 비슷한게 있는거 같은데 고쳐졌을런지 모르겠네요.
17/12/15 22:51
케이티는 걍 슼한테 져서 지난 시즌 농사 다 망한거죠.
스프링 ㅡ 슼한테 져서 준우승 섬머 ㅡ 슼한테 져서 플옵 탈락 롤드컵 진출전 삼성한테 진거야 그 이후로 삼성이 롱주 슼까지 6대0으로 작살낸거 생각하면 탱크에 치인거고...
17/12/15 23:54
그쵸 잘하는데 새가슴. 이게 적절한 평가라고 봅니다. 애초에 못하는 팀이면 롤드컵 못나간거에 팬들이 이번처럼 주목하여 조롱하거나 아쉬워하지도 않았어요.
17/12/15 22:54
저도 3강으로 분류하고 탑정글 선수풀이 빠진 SKT를 살짝 밑으로 놓을줄 알았는데 좀 의외긴 했습니다.
클템생각엔 킅롱이 토너먼트가 아닌 장기레이스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본힘이 더 세다 보는거 같기도..
17/12/15 22:58
뭐 사실 삼성이 lck에서는 아직 보여준 게 없으니까요.
앰비션의 롤드컵 폼이 계속될지도 모르는거고. 개인적으로는 케스파컵 kt전 2,3경기를 봤을때 kt롱주와 경기력은 동급이라고 보긴 합니다. 1)내년에도 올해만큼의 동기부여가 될지 2)엠비션이 15,16 벵기마냥 큰 경기에서 클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탑봇은 워낙잘해서 걱정이 안됨. 미드는 부진할때도 자기역할은 잘 아는 선수라 에고때문에 게임을 망치진 않을 것 같네요. 결국은 하루 엠비션이 중요할듯
17/12/15 23:04
문제가 삼성이 lck에서는 보여준게 좀 낮습니다 그래서 그래요.
올시즌 섬머 준우승급에 월챔 우승했으면 kt랑 롱주급에 올라갔을텐데 그게 안됬..
17/12/15 23:13
그쵸.lck에서의 삼성은 전형적인 강약약강팀이었습니다. 유럽으로 치면 h2k의 포지션. 16부터 봤을 때 약팀상대로의 강팀치고도 승률은 엄청나게 높지만 자기보다 한 수 위 팀과의 승률은 전체 승률대비 처참했어요.
그걸 한 번 극복해서 놀라웠던게 16선발전이고 17들어와서도 극복이 완전히는 안되다가 가을에서야 최강 3팀을 3연 3대0으로 보내버리면서 이제야 겨우 강팀에 약한 것을 극복한거죠. 이게 계속될 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7/12/15 23:17
적년도 구랬고 올해도 선발전 부터 미치기 시작해서 월챔에서 꽃을 핀거죠.
그 시기엔 정말 잘했습니다 근데 리그라는게 한시기만으로 평가하는게 아니니까요. 3강 4강급팀에는 분명히 올릴수 있는데 그위로 올라가느냐 아니냐는 결국 본인들이 가을처럼 날아오를수 있느냐 없느냐로 봅니다.
17/12/16 18:50
삼성 롤드컵 우승당시 내전용팀이다 이런 소리가 있었는데
오히려 정규리그의 삼성은 정말 강팀에게 너무나도 약한 팀이였죠 작년도 올해도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신나게 말아먹다가 선발전만되면 다른팀이되서 모조리다깨부수는데.... kt는 정말 재내 대체 왜저러냐 이런 심정이였을겁니다
17/12/16 07:50
저평가라기 보다는 새로운 메타니까 사실 최고로 잘하던 팀이 또 어찌될지 모르는겁니다. 롤드컵 우승하고 그 이후로도 최강 포스 보여준 팀 거의없었죠. 시즌 초반에는 항상 대부분 팀들이 다 흔들리는게 사실이였구요. 룬개편이나 메타가 바뀌는 부분들에 따라 천차만별로 퍼포먼스가 달라지기때문에 저평가라기보다는 현 메타에 따라 이럴것같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것같습니다.
17/12/15 22:57
기인 썰이 뭔가 찾아보니 모글리, 임혜성코치랑 같이 게임하고 있다는 말이 인벤에서 나왔네요
두근두근.. 딱 쿠로 스피릿이랑 잘 어울릴거같은 스타일이라 기대되네요
17/12/15 22:58
롤드컵 결승 < 케스파컵 결승 오피셜 아입니까?? 크크
슼삼롱킅 그냥 한데 묶어도 될듯한데 롤드컵 결승팀 특히 삼성은 정말 저평가네요
17/12/15 23:03
리그제 전환 이후로, 신인미드가 첫 해에 1인분 이상을 해낸건 템트뿐인걸로 기억하는데 과연 야하롱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덧붙여서 블레스라는 억제기로부터 풀려난 템트의 맹활약도 기대됩니다.
17/12/15 23:16
아 셉티드도 있었군요.
하긴 템트도 첫시즌엔 바텀이 로컨키였으니 정글이 블레스였어도 가산점이 붙었다고 봐야겠네요. 셉티드는 말랑이 있었다곤 해도 바텀이....
17/12/15 23:19
사실 섬머후반부에 메타도 본인들 팀에게 너무 안맞았던데다가 그게 팀의 약점이랑 겹치다 보니 승강전때 버티지 못했죠..
그렇게 시즌 내내 봇 보강해야한다고 했건만..
17/12/15 23:09
롤드컵이 상금이나 권위가 가장 큰 대회인 것도 맞고 프로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라서 올해 최고의 팀을 삼성갤럭시로 뽑는건 맞는 말인데, lck 팀들이 스프링이나 서머때 최선을 안다하진 않죠. 롤드컵 우승팀이 단순 전력만을 따졌을때는 최강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삼성은 가장 중요한 10~11월에 한국과 세계에서 가장 강했던 팀인거죠. 3월엔 그게 skt였고 8월에는 롱주였던거고. kt는 대회 급이 낮아서 좀 평가하기 애매하지만 아무튼 삼성 롱주를 이길 수 있는 팀이라는걸 보여줬구요.
애초에 lck 강팀끼리는 이룬 성과가 차이날 뿐 전력차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성과를 낸 삼성을 17최고로 치는건 당연하지만 단순 전력 평가를 할때는 다른팀을 위에 놔도 이상할 게 전혀 없다는거죠. 전력평가는 다음 시즌 누가 잘할까?인데 올해 최고의 팀을 1위로 놓지 않는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 봅니다. 15-16에 클블이 골스를 꺾고 우승을 했어도 16-17 우승팀으로 골스를 예상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듯이요. 오히려 이런 평가는 평소에 여론을 꽤 많이 의식하는 클템답지 않게 꽤 솔직하게 느껴지네요.
17/12/15 23:18
kt는 보여준 것에 비해 고평가
삼성은 보여준 것에 비해 저평가 라고 생각되네요.. 롤드컵과 케스파컵은 넘사벽급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요. kt는 중요한 순간에 믿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겁니다. SKT 상대로는 더더욱 말이죠.
17/12/15 23:44
저건 lck 예상이니까 다를수 있죠. 당장 작년에도 삼성은 롤드컵에서만 10연승 달리면서 한끗차이로 준우승 차지하는 파죽지세를 보여줬지만 그 전후 대회인 16서머4위 17스프링은 3위 17서머는 4위했으니까요. 저게 더 합리적인 예측일수 있다고봅니다.
17/12/15 23:48
삼성은 롤드컵으로 따지면 작년 준우승 / 올해 우승팀이지만
LCK로 따지면 16서머 다전제 0:3 완패 17 스프링 다전제 0:3 완패 17 서머 다전제 0:3 완패.. 롤드컵과 다르게 LCK에서는 2년동안 5전제 0승 9패, 결승전 가본적이 없는 팀입니다. LCK 예측에서 저정도 평가하는게 딱히 이상한건 아니죠. 롤드컵때 정말 잘했고, 올해 최고의 팀이면서도 내년에 최고일거냐에 대해선 다르게 볼 수 있으니까요.
17/12/15 23:21
kt 롱주가 1위 다툼하고 삼성이 3등 skt가 탑정글 보강 없으면 4위 예상합니다 kt의 순위는 대skt전적에 따라 낙폭이 커보이고 롱주는 현재 바텀 기복이 조금 보이는것 말고는 가장 쌔 보여요 삼성은 반대로 kt전 전적이 매우 중요할겁니다 kt랑만 잘 비벼도 롤드컵 진출이 보일거에요 삼성이 대기만성 스타일이라 초반 흔들려도 결국 올라오는 팀이고 경기력 불안해도 약자멸시 잘해요 skt는 롱주 삼성 이 두 팀이 skt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는게 아파요 결국 상위팀간의 전적이 진짜 중요해보이는데 저 두 팀이 skt 잘 잡는 경향이 있어서
17/12/15 23:25
Skt가 사실 지금 드러난 로스터로는 kt 롱주 상대로 우위라고 할만한 라인이 전혀 없는게 문제죠. 사실 올해 로스터도 아리까리했는데 꾸역승 한거였는데 내년에는 확연히 탑정글이 밀릴것같은 느낌이라.. 롱주도 똑같고요.
17/12/15 23:48
프레이가 쿠 때부터 본인이 어그로를 끌면서 라인전 시 갱턴을 받아주거나 한타때 상대를 쭉 빨아들여서 팀을 이득보게 해주는 성향을 가지고있는데-미드의 페이커와 유사- 이 성향이 혹 프레이의 폼이 떨어진다면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7때 종종 그런 모습이 보여졌는데 워낙 상체가 잘해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죠.
선수 본인이 게임적으로 되게 똑똑한 선수라 더 잘 알테니 알아서 잘 피드백하겠죠. 또 지금처럼 피지컬 라인전 메타가되면 고릴라가 고전할 수 있다고봐요. 사실 이 두 선수 실력보다는 다만 경쟁팀 바텀들이 모두 너무너무 강한게 걱정입니다. 4팀의 바텀중 어느 바텀이 18최강을 찍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테디네도 무섭구요.
17/12/15 23:52
skt는 뱅만 어느정도 폼 되찾으면 여전히 컨텐더 팀으로 봐야한다고봅니다. 애초에 15년 이후로 skt탑정글이 이견의 여지없이 세체였던적은 거의없었죠. 16롤드컵 벵기나 17msi 피넛처럼 순간순간 굉장한 활약을 보여준적은 있었어도..
17/12/16 00:20
전 어니라고 봅니다 16섬머시즌 생각하면 끔찍할 지경이죠.
미드 봇이 진짜 미친듯이 밸런스를 잡는대도 정글이 어떻게 하면 경기를 말아먹는지 명확하게 보여 줬다고 봐요. 스코어가 위대한 정글러라는 칭호를 받게 된데도 3라인이 다털리는 외중에 스코어가 그 3라인을 다 푸는동안 잼구는... 이미 케스파컵에서 그 징후가 나타나기도 했고 프이시즌이기도하지만 메타도 약간 페이커가 선호하는 메타가 아니라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힘들어 보이고 경쟁자들도 전부 올시즌 버전업을 한 상태죠 뱅 폼 복구는 당연해야하고 탑정글 둘중 하나는 반듯이 보강되어야 컨텐더급이 되리라 봅니다.
17/12/16 01:08
미드 원딜, 딜러라인이 최정상급이라면 컨텐더가 안될 수가 없죠. 롤은 결국 딜러 게임이에요.
16블랭크급으로 폭행만 안하면 됩니다. KT가 결국 올시즌 실패한 것도 따지고 보면 결정적인 순간, 결정적인 매치업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딜러라인의 문제가 제일 컸죠
17/12/16 01:03
skt는 정글 보강이 제일 시급하죠. 블랭크는 선발감이 아니에요. 전 클템 말에 동의 합니다.
16년 급 skt팬들 빡침이 벌써부터 들리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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