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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1 16:05
놀토에 뭐할건지 계획서 쓰던 거 있었죠
그래서 저는 토이의 '내가 남자 친구라면' 가사를 써 냈습니다. '너와 영활보고 쇼핑하고 밤새 외워둔 얘기로 널 웃기고...' 계획서걷던 여자애가 야자시간에 빵 터지더니 다음 날 그 계획서는 옆반 여자반에 돌아다니고...
17/11/11 17:12
어릴때 김영삼 대통령이 어린이날 애들과의 만남 이런 프로에서 ‘토요일날 학교 쉬게 해주면 안되요?’ 요런 질문에 ‘지금은 안되고 어른들이 더 좋은 나라 만들면 그때 할께요’ 이렇게 답하는걸 본거 같은데, 어느새 좋은 나라가 되었나봐요
17/11/11 21:25
사실 토요일에 학교가도 부담은 없었어요.
어차피 미술이나 체육등 2시간 특활 2시간해서 12시면 끝나고.. 대신 수업일수가 많아서 방학은 길었죠. 여름방학 40일정도 겨울방학 50일 넘고 또 봄방학도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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