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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0 01:16
나엘 잡아먹는 언데드가 120 우파제 이런 애들이라..-_-;
휴먼은 의외로 승률이 굉장히 낮군요? 분명 저 전적 안에 인피 영삼 유미코가 포함이 될 텐데 그래도 굉장히 낮고 오크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높네요 휴먼전까지 저정도일 줄은.....
17/11/10 01:23
휴먼이 낮은건 저도 놀랐습니다. 인피, 영삼이는
대회 상위라운드에 꾸준히 올라가는 선수들이라 휴먼 승률이 낮은게 신기합니다. 나엘처럼 선수가 많아서 대회 승률상 손해보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17/11/10 01:38
오크, 언데드는 예전에 비해 최상위권 경기력이 확 좋아졌는데 비해 휴먼은 솔직히 옛날만 못한거 같아요. 중국 삼대 휴먼이 진짜 전성기때는 기계가 아닌가 싶을만큼 게임을 빡빡하게 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닌 느낌... 1시간 게임을 해도 이기려고 목숨걸던 시절의 독기가 안 나오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삼이 전성기때 진짜 다 이기고 다닐때 보면서 이게 워크래프트의 경기력의 끝이구나라고 까지 생각했는데, 오크 언데드 선수들이 그 시절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는데 영삼이는 그때만 못한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강하지만...
17/11/10 05:54
(수정됨) 그나마 근래 나엘이 오크를 좀 따라잡아서 저 수치지
그거 이전엔... 16년 1월 ~ 17년 8월 이렇게 1년 반 잡으면 더 처참했을 거 같네요
17/11/10 09:56
120이 언데드 승율 하드캐리중이라...120 하는거보면 "아 저렇게 하면 이기는거구나" 하는 느낌이 아니라..."저xx는 뭐지??"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17/11/10 10:15
그래프에 X축과 Y축 어느 쪽이 승리를 이야기하는 지 표시를 해주면 더 보기 좋을 거 같네요. 전혀 설명이 없으니 보기 힘드네요.
그나저나 휴오전이 의외네요. 오크로 휴먼 이기는 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닌데... 프로게이머들 경기봐도 린을 제외하면 상위권 휴먼을 잘 이기지 못하고 있고요. 언나전은 최근 더 기울어진 듯 하네요. 언나전은 언데드가 워낙 주도권을 쥐고 있어서 무난하게 흐르면 나엘이 이길수가 없어요. 언데드의 주력인 핀드가 나엘 유닛들에겐 극상성인데다가, 그나마 핀드를 상대할수 있는 곰이 나오면 프웜이 곰을 녹여버리니 답이 없죠. 그래서 프웜을 잡기위해 히포를 뽑으면 히포가 또 핀드의 웹에 걸리죠. 그나마 프웜 나오면 히포가 죽으면서 프웜을 잡고 프웜이 떨어지면 곰으로 핀드를 잡는 방향으로 전략들이 나오긴 하는데, 이렇게까지 하려면 히포 숫자가 어느정도 갖춰져야 하고, 프웜이 떨어질때까지 곰이 버틸수 있을만큼 또 숫자가 받쳐줘야 하는데, 언데드 타이밍 전에 이렇게 만드는 게 보통 쉬운일이 아니에요. 언데드를 쉽게 패치 못하는 게 언나전 때문도 있을거에요.
17/11/10 19:58
(수정됨) 언데드에게 약체 프레임이 씌워진 이유가 오크한테 항상 지는데 원래 자기들이 쉽게 이겼던 휴먼전도 휴먼의 우방부릉때문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나온거였습니다.(당시 선팔라, 우방부릉 같은게 유행하면서 게임양상이 언데드 유저가 너무 화나는 구도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보존,드라 너프랑 휴먼 타워수리 너프됐던 패치 이후 나엘전은 언데드가 유리해졌고 휴먼전도 할만해졌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최근에 언데드의 프웜 운영이 발전하면서 나엘은 언데드한테 아예 밀리게되고 맵이 전체적으로 좁아지면서 타이밍 러쉬와 레인지 유닛이 종족의 정체성인 언데드가 오크 상대로도 할만해졌죠. 120 빼면 달라진다지만 그러면 다른 종족도 최상위선수 빼고 비교해야죠. 야언은 이제 허상입니다. 오크가 1버로우 홀업 운영을 발전시킨 이후부터는 나이트엘프가 독보적인 최약체 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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