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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6 21:54
이런데는 다른 근무자들이랑 몰래 연락해서 이따위로 나오는걸 싹 보여주고 동시에 같이그만둬야죠. 그래야 진짜 코리언 츄잉캔디를 드시는걸요.
17/11/06 21:57
예전 상사 중에 정말로 저런 식으로 사람 시험하는 사람이 있어서 저 기분 잘 압니다.
정말로 기분 잡치고, 다시는 그 사람에 대한 신뢰나 호감을 갖지 못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저런 식으로 사람을 시험하면, 여태 쌓아놓은 관계 자체가 파탄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데...
17/11/06 22:55
담배는 금액 단위가 커서 점장이 직접 하거나 제일 믿을만한 사람이 하던데..
사람같지 않은 것 밑에서 최저임금 받으면서 일하느라 고생하네요 쩝
17/11/06 23:05
근데 생각보다 많은 사장들이 알바를 사람으로 안 봅니다... 제 동생이 일하는 가게 사장이 그렇더군요. 급히 땜빵이 필요해서 이전에 일하던 이를 불렀는데, 처음에는 2시에 와달라고 했다가 2시가 다가올 때쯤 되어서야 가게에 손님이 평소보다 적은 걸 보더니 5시에 오라고 미뤘다고 하더군요. 일말의 미안함 없이 아주 당연하게요. 알바를 사람이 아니라, 시급을 넣으면 그만큼 일을 하는 로봇으로 생각하는 느낌. 근로 계약도 분명 사람과의 약속일 텐데. 이런 에피소드가 비일비재하더라고요. 동생이 치를 떠는 게. 낄낄.
17/11/07 01:04
제가 일하는 곳 점장이 저럽니다. 9월 10월 2달동안 주말 알바 5명(오전 2명, 오후 1명 예정, 야간 2명)이 때려쳤어요. 대타 뛰느라 아주 죽을 맛이네요.
17/11/07 10:31
게시판 분위기가 한쪽이라 좀 그렇지만
사람쓰는 자영업해보면 사실 직원에 의한 도난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놓고 가져가기도 하고 몰래몰래 가져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느정도 직원에 의한 손실분을 손익계산시 반영해야 할정도로요 저희 부모님이 30년 정도 브랜드 옷가게를 했는데, 옷판매 실적(?)은 뒤로하고 그냥 물건에 손안대는 직원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요 정직원과 달리 알바라는 특성도 있긴 할겁니다
17/11/07 10:51
저도 서비스/유통업 쪽에서 4년 넘게 일하고 지금은 자영업 카페한지 2년 좀 넘었는데 말씀하신 직원이나 알바 중에 그런 경우를 실제로 옆에서 보기도 하고 겪어도 봤습니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제가 퍼온 저 게시물의 카톡은 저걸 곧이 곧대로 믿는다면 점장이 너무 질나쁜 장난질을 하는거죠. 알바는 잘못한게 없고.. 딱히 쉴드를 칠 여지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근데 넷상에서 댓글 다는 사람은 다 좋은 사장, 알바고 이런 케이스 올라오면 다 안 좋은 사장, 알바고 뭐 그런듯 싶습니다..
17/11/07 15:45
저는 알바 물먹이는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한적 없습니다
단지 시스템적인 대안없이 상호간의 인간적인 신뢰에 기대서 점장 탓만하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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