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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11/04 13:52:40 |
Name |
메롱약오르징까꿍 |
출처 |
내문서>텍스트파일 |
Subject |
[텍스트] 남편과 고양이 |
한 남자가 고양이를 정말 싫어했다.
그래서 부인이 기르는 고양이를 몰래 차에 태워
10분쯤 떨어진 곳에 있는 공원에 버리고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고양이가 부인과 같이 있었다.
그래서 다음날 또 몰래 고양이를 차로 20분 떨어진 곳에 버리고 돌아왔다.
돌아와서 보니 거기에 고양이가 또 있었다.
열을 무지 받은 남자는 다음날 고양이를 차에 태워 3시간정도를 무작정 운전했다.
마침내 사람도 안 사는 정말 한적하고 외딴 지역에 도착했다.
고양이를 버리며 남자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몇시간후 남자가 부인에게 전화했다.
" 여보! 고양이 거기 있어? "
" 예! 왜요? "
남자는 한숨을 쉬더니 낙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 고양이한테 집에 어떻게 갔는지 물어봐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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