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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6 06:48
제가 중학생때 그런 나쁜습관으로 지갑이랑 휴대폰을 한번씩 잃어버린 뒤로 항상 같은곳에 특정 물건을 두는 버릇을 억지로 들였는데
그 뒤로는 뭐 잃어버린적 한번도 없고 막상 그때만 아주 조금 귀찮을뿐 엄청 편하고 좋아요.
17/10/06 07:45
정리를 잘하는 본인 특징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을 못한다. 나라면 당연히 여기에 두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곳을 찾는다. 당연히 있다.
17/10/06 08:57
(수정됨) 이 물건이 있어야 할 곳은 당연히 우리 집이다
그 물건은 당연히 우리 집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 집이 쓸데 없이 넓을 뿐이다 정리 못하는 사람이라고 물건을 아무 데나 두진 않아요 좀 더 넓은 범위를 지정할 뿐
17/10/06 09:00
저는 정리하려다가 중간에 잠깐 딴 짓을 하다가 많이
잃어버리네요. 항상 원래 있던 곳 + 있어야 할 곳은 기억이 나는데 정리하다말고 중간에 딴짓/딴 생각 다른데 잠깐 두면 기억이 안남....
17/10/06 13:13
전 잘 모르겠어요. 글에 적힌 것과 같은 패턴이긴 하거든요. 자유로이 즉석에서 두기 좋다 싶은 곳에 두고 장소를 기억해요. 그럼 찾을 수 있음.
17/10/06 16:31
도장을 요즘에는 거의 안 쓰다보니 어디다 두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나요.
통장도 그렇고... 결국 1년에 한번 쓸까 말까 한 것들이 그렇더라고요.
17/10/07 00:05
방을 깨끗이 관리하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물건을 항상 두는 곳에 두기 때문에 물건은 잘 찾죠. 그런거 보면 잘 정리한다 ≠ 깔끔하게 정리한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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