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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2 00:29
4강전 마스카 vs 마츠브 마지막 경기도 추천합니다. 대회에 탈진전사을 들고 온 마스카...마스카 응원하면서 이번 대회 봤는데 정말정말 재밌게 봤네요. 마스카팬이라 행복합니다...이제 방송 키면 결승전에 왜 패치스 빼먹었냐고 개까겠습니대
17/10/02 01:09
귀맵이네 운빨겜이네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미약한 운빨을 쥐기위해 했던 마루 선수의 번뜩이는 판단은 무시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퀘법 vs 도적의 수습생 템포플레이나 마지막 경기의 비삼자 예측 플레이는 정말정말정말 대단했습니다. 오랜만에 대회를 보면서 한 수, 아니 열 수 정도는 배운듯한 느낌이 드네요. 길이길이 회자될 명경기였습니다.
17/10/02 02:07
(수정됨) 마스카도 이전경기에서 칼잡이로 얼방뽑아서 이겼고 1경기에 치사50%도박 성공해서 이겼죠 크크
안토니와 환영이 연달아 나오는건 운빨이긴한데 이전경기 도적전에서 그냥 수습생내고 달려버리는판단, 마지막경기에서 비삼자느낌나니까 그냥 달려버리는판단까지. 퀘법을 진짜 많이해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머스카는...패치스를 안넣어서 진거죠 크크크크
17/10/02 02:47
(수정됨) 선수가 바뀌면 덱을 바꿀수있는 룰이긴했는데 마지막에 손패찐도아닌 패없찐이라니...
마스카가 불쌍하다고 할것도없습니다. 서로 하스스톤 했으니.. 1경기는 50% 운빨하고 .. 그 패없찐 도적조차도 퀘법상대로 사쿠로 뽑은 산산조각으로 필드비우고 칼잡이강도로 가져온 얼방으로 퀘법 원턴킬 막았으니.. 마루도 오른쪽 역병으로 하스스톤 헀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비삼자 읽고 달리는 판단은 좋았네요; 그런게 쌓이면서 이번 경기가 탄생했네요. 한국에 하스스톤 리그 많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17/10/02 05:25
음..하스스톤에 실력이야 분명히있습니다만.. 위 상황에서는 다른선택지가 명백히 없는상황이어서 실력이 좋았다고 할수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극적이긴했지만요
17/10/02 06:25
퀘법이 수습생 3개들고있고 얼방걸린데다 얼방 손에 하나 더들고있는데 상대비삼자 예상해서 달리는게 실력이 아니면 하스스톤에 실력이라는게 존재하질 않겠죠. 크라니쉬해설이 끝나고 괜히 흥분한게 아닙니다. 어제경기는 예전 하마코에서 타임선수가 지고정 힐했던 경기와 함께 하스스톤 운빨게임 드립에 물음표던지게 한 게임이에요.
17/10/02 06:10
하스스톤을 단순 운빨겜 취급하려면 일단 저 정도의 판단정도는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실력인 사람들끼리 운빨 탓을 해야 이치에 맞는 거라..
17/10/02 06:39
마스카 아쉽습니다. 이름값에 비해서 커리어가 참 안습이라 이번엔 진짜 간절했을텐데.. 4강전이 진짜 명경기 였고 그거 극복하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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