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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7 12:30
월희때부터 깊고 깊은 달빠지만 결단코 말하는데, 페그오 갤에서 핫산이 번역한 스토리만 보는게 좋습니다. 돈이 썩을만큼 넘쳐난다면 해도 무방하겠지만..
17/09/27 12:39
게임 자체는 뭐 할만합니다. 가끔 이벤트로 뜨는 초고난이도 퀘스트 같은 경우에는 5성 서번트가 많이 없으면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과금 유저들도 정기적으로 배포해주는 4성 서번트들만 줍줍하고 친구부르면 에지간한 스토리, 이벤트는 다 깰 수 있게 되어있어서...
17/09/27 12:39
에....어...음....원본이 워낙 창렬하다보니 더 나빠지진 않겠지 같은 기묘한 안도감이 듬과 동시에 일색 강한 이벤트가 과연 실장될수 있을지 싶은 의문과 웬지 한국현 서번트가 나와서 지탄을 받을 것 같은 불안감도 드는군요
17/09/27 12:43
17/09/27 12:41
(수정됨) 그나마 이 게임이 내세우는 스토리조차 이런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수준이하일겁니다.
버섯이 참격황제, 화성의 아리스토텔레스같은 오그라드는 고유명사로 까이고 문체로 한번 더 까입니다만 이 사람 정도면 정말 훌륭한 라노벨 작가구나... 라고 느낄겁니다. 나머지 작가들은 좀 심하게 까면 버섯조무사입니다.
17/09/27 13:09
타입문식 스토리 좋아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게 좋죠 가챠의 악명은 둘째치더라도 최적화도 엉망이라서 전투마다 끊기고, 발열도 심해요 이거야말로 원작빨의 최고봉이죠
17/09/27 13:24
넷마블 욕하는 케이스가 많지만 이 게임 제작사인 딜라이트는 말 그대로 '유사' 게임 조무 제작사 소리 들을 곳이라... 어지간해선 하지 않는 게;;
17/09/27 13:53
(수정됨) 이 게임은 계약 조건이 일본판에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원래 없던 시스템을 추가한다거나 과금체계를 바꾼다거나 하는 게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에(게임의 업데이트도 철저하게 일본판 순서 그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넷마블 붙었다고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나와 있는 중국어, 미국판도 완전히 동일한 조건입니다.
문제는 넷마블 빼도 그냥 원래가 역대급으로 답이 없는 가차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자체는 가차가 답이 없는 거 빼고, 달빠이거나 달빠의 기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배포로 주는 카드들이 전체적으로 고성능이라 가차로 뽑아야 하는 4성, 5성 카드에 크게 밀리지 않고, 성능 인플레가 거의 없어서 자기가 키운 캐릭터가 무의미해지는 일도 별로 없습니다. 캐릭터 게임으로는 데레스테와 함께 투탑이라고 생각해요. (게임을 잘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팬 서비스의 측면에 매우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다만 이 게임 초반에는 제대로 된 프렌도 있을 리 없고, 육성을 위한 던전 등도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을 것이라서, 가능하면 1년쯤 지난 후에도 게임이 안 망했다면 그때쯤 시작하시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전 반년 못 넘기고 망하리라 봅니다만 중국에서 예상 이상의 히트를 해 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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