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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4 23:34
대체 어떻게 저 빵공장이 돌아가는 거죠?
저정도로 많이 포기하면 막말로 서울 용역을 다 모아도 안될꺼 같은데 그렇다고 돈을 특히 많이 주는 것도 아닌데
17/09/25 09:09
보니까 급여도 적지 않네요... 200이상 준다고 하는데, 지식이 불필요한 노동을 하면서 지속가능하게 월 200 벌면 일단 하려는 사람은 많을 듯요.
17/09/25 14:01
그러게요. 저기 안가봐서 모르지만 본문대로라면 조선소일당으로 가는게 몇배는 더 나은데요.
5시퇴근하고 식사시간 다 지키고 일 훨씬 편하고.
17/09/24 23:43
2010년도에 축협 사료공장에서 알바했는데
하루 12시간씩 10일 알바하고 90만원 주는 알바였습니다 저랑 다른 1명이 2인 1조로 하는거였는데 하루종일 20~25킬로 짜리 사료 포대를 20초에 1개씩 지게차용 팔레트에 쌓는 일이었죠 제가 열흘동안 알바하면서 오전하고 도망간 사람 2명, 하루 한사람 1명, 이틀한사람 2명 포함해서 5명이 바뀌었습니다 파트너가 도망가면 그만큼 일은 제가 떠맡는거구요 알바 여러가지 해봤지만 그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네요;
17/09/25 00:27
구성남시내에서 오래살았는지를 알아보는 방법중에 하나가 샤니 찌라시를 아느냐이죠.
구성남시내에 살다보면 주변에 샤니에서 사람구한다는 찌라시는 늘 붙어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구성남 사는 사람이라면 이미 그 위대함(?)을 알고 있어서... 신경도 안쓰기때문이죠. 이제는 좀 떠나와서... 모르는데, 요즘도 그런가요? 듣기로는 별차이가 없다고 듣기는 했습니다.
17/09/24 23:56
상하차는 해보기도 했고 간접 경험도 했는데 이 썰이 사실이면 샤니>>>>>>상하차일텐데요
저렇게 힘든 일인데 상하차보다 쉽다니 이해가 안되요
17/09/25 00:12
제가 한 일중 정말 힘든일은 일명 깔깔이라고
고층건물에 석면유리가루 뿌리는 사람 보조입니다. 발암물질이라고... 그거 뿌리면 다 도망갑니다... 여름에 땀복입고 공사장에서 그걸 하는데 2일하면 절반이 도망간다고 쩝
17/09/25 04:10
그건 아니죠.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막는 것도 매우 힘들지만, 저런 것들은 보호 장구만 제대로 하면 접촉을 최소화 할수 있을 것 같네요.
17/09/26 15:00
그거 뿌리면 다 도망간다는데 거기 계신 분들은 보호 장구가 못 미더웠나보네요.
써니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국가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7/09/26 15:07
댓글이 심하네요. 제가 언제 저 일을 하는 게 괜찮다고 했나요? 후쿠시마 방사능과 석면유리가루를 비교한 겁니다.
국가가 저같은 사람 때문에 돌아가는 거라면, 그 돌아가는 것 만큼 남의 말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그 위에 비아냥을 얹어서 되갚아주는 님 때문에 도로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요?
17/09/27 12:23
보호장구가 인류가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으로 항상 보급된다면 방사능과 석면의 위험성 차이가 유의미하겠죠.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석면 작업에 보호장구가 제대로 보급될까요? 소방관 방화복조차 제대로 지급이 안되는 나라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고 위험성을 모르는 사람도 많은 석면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청소는 위험이 확실하게 알려져있으니 보호장구도 최대한 지급하고 보수도 최대한 지급하죠. 그러나 자루스님이 써주신 보조인력은 그래보이나요? 현장작업과 위험성에 대해 1도 모르는 인간이 자신이 하는 일 아니라고 쉽게 생각하고 써서 제가 좀 화가 났네요. 마이너스가 되어서 죄송합니다. 부디 보호장구 제대로 하고서 현장작업에 앞장서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7/09/27 12:41
남의 말을 이해할 능력이 부족하면 댓글을 안쓰는 건 어떨까요? 아직도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신듯 하니 몇가지만 짚어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보호장구가 제대로 보급되는지 아닌지 그런 점을 이야기 한적이 없고요. 석면이 위험하지 않다고 말한 적도 없고요. 자루스님이 했던 일이 힘들지 않거나 수월하다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제가 말한 건 단지, "석면이 그래도 방사능보단 막기 쉬워 보인다"는 겁니다. 자꾸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반박하고 있음에도 답변을 해야하는 제 자신이 좀 짜증이 나네요.
덧붙이면 저는 kenith님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1도 모르는지 아닌지는 어찌 그리 잘 아시나요? 저를 아시나요? 일단, 사람을 무시하는 버릇이라도 있나보죠? 본인 감정을 스스로 컨트롤 못하는 건 본인 문제이니 저에게 던지진 마셨으면 하네요. 위 석면 작업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래도 힘들고 위험하다는 공장 알바 정도는 해본적은 있고요. 제가 해본 일중 가장 위험했던 일은 고철 공장안에서 철 나르는 기찻길 아래 오랜 기간 쌓여서 쇳덩이가 된 쇠가루들을 곡괭이로 파서 제거하는 일이네요. 뭐, 여름에 외딴 동해안 양어장에서 물일했던 거나 라인에서 화공약품 쩔은 자동차 카펫 뽑혀 나오는 걸 포장 해봤던 것 정도는 별로 말할 건덕지도 없는 일들이겠죠.
17/09/27 16:59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해서 "후쿠시마 원전 청소보다 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의 말을 이해할 능력이 부족하면 댓글을 안쓰는 건 어떨까요? 자루스님과 저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상적인 이론에 대한 이야기를 왜 여기 달고서 헛발질을 하시는지요. 둘러보시면 본문과 다른 댓글 모두 작업 현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7/09/27 18:56
제가 더하다는게 뭐가 더하다고 했던 걸까요?
처음부터 업체의 비도덕성에 대해 말한 겁니다. "후쿠시마 원전청소를 위험에 대해 알리지도 않고 높은 보수로 사람을 유인하는 것보다 더하다"라고 현장 작업에 대해 서로가 이야기하는 공간에서 혼자 '공감도 안 가는 과장'이라고 '난독'하여 '곡해'하는 걸 제가 찬찬히 가르키고 보듬어드렸어야 하겠지만 겨우 이거 설명하기 위해 길게 답변해야하니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그저 있는 위치에서 열심히 사회에 보탬이 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비아냥을 이해할 줄 몰랐습니다. 진심입니다. 몰랐어요. 어떤 분야가 그렇듯 하위층을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괜한 감정소모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17/09/25 00:19
저 예전에 팸레 알바할때
주방에서 일하던 여사님한분 아는사람 소개로 샤니 공장 간다고 해서 인사 다하고 그랬더니 3일만에 돌아오심 여기가 천국이라며 크
17/09/25 00:54
예전에 보고 웃은 글인데, 지금 보니 저기 자동화시킬 여지가 많아보입니다.
공장자동화가 목적인 사람은 할 일이 많아서 천국같은 곳일듯...
17/09/25 07:32
저도 대학생때 샤니 빵이 출고되는 상하차 알바 갔다가 하루하고 도망쳤습니다.
사람할 짓이 못되더군요 왜 돈을 많이 주는지 의심했었어야 되는데 크크크
17/09/25 07:58
상대원공단 샤니....
msg 팍팍친 글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맞는(...) 글입니다. 제가 빵 상하차 딱하루 하고 튀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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