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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1 07:04
북미는 고평가할만한 요소가 언제나 TSM 뿐이어서 (더 정확히 말하면 비역슨뿐... 안습) 사람들의 기대가 어느 정도 침체된 반면, 중국은 항상 팀들의 로스터가 바뀌니 "올해는 다르다!"에서 나오는 뽕이 더 강한거 같아요.
17/09/21 10:50
저정도는 어느정도 오차범위 감안하고 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거겠죠..
1~3위팀이 모두 4강에 들었으니까요. (삼블, OMG 4강, 삼화 우승) 그것도 OMG는 나진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으니까.. 한국팀 위에 올려둔것도 정답이였고..
17/09/21 07:43
사실 15LGD는 고평가할만도 했습니다. LPL경기봤었는데, 솔직히 LCK랑 비교할땐 애매했어도(이건 운영의 영역이라 lck가 뛰어나다는걸 읽었던 동준좌등 lck 중계진이 op인거라 생각합니다...) 중국에선 확실히 잘하긴 했어요. 임프가 진짜 잘했고 갓브이도 까인것에비해서 투텔메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게 참신했죠. 결국 증명엔 실패했지만 기대할만한 모습이긴 했습니다.
오히려 순위에선 IG, 특히 카카오 고평가가 황당했습니다. 거기에 쿠에 대한 지나친 저평가까지 p.s 17은 SSG입니다 흐흐
17/09/21 07:51
그때 당시 LGD의 플레이오프 행보는 파괴적이었죠. 이걸 이기나 싶은 상황에서 싹 다 잡아먹고 올라오면서... 임프는 완전히 눈을 뜬 듯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갓브이는 텔포를 가장 잘쓰는 미드라이너로 평가받고 있었고...
많은 해외팬들이 15년도가 LGD의 해가 될거라고 예상했던게 무리는 아니었다 봅니다.
17/09/21 08:58
운영 얘기는 해외에서도 몬테가 LPL은 너무 멍청하게 게임한다고 vod 리뷰까지 하면서 자주 지적했는데 한국 편향이라고 오지게 까였죠. 물론 라인전과 한타력은 매우 고평가 했지만. 근데 LGD는 롤드컵 직전 게임이 살짝 미쳐있는 패치에서 치뤄진 것의 가장 큰 피해자이긴 하죠. 한 두가지 챔피언만 op여야지 무슨 모데, 갱플은 정상의 범주에서 한참 벗어나 있고 심지에 다리우스 같은 픽 까지 있었으니; 갓비 3위는 개오바인데 임프는 진짜 손목 갈아넣으면서 역대급 원딜 퍼포먼스 보여줬다고 봅니다. 아마 라인전 압도적인 걸로 생각하면 13페이커와 비교해도 될 정도인데 그냥 KT처럼 바텀 라인 밀면 죽을 생각해라 하면서 봇을 파버리니까 정글러도 없는 수준인데 아무것도 아닌 팀이 되어버렸죠. TSM 같은 경우는 모데로 중화시켰고... OG는 나름 서체봇이라 미스매치가 그렇게 큰 건 아니었고 운영으로 피지컬 우위에 있는 팀 잡는 걸 프나틱 상대로 한 시즌 내내 연구하다 왔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바텀 라인전 약하고 자기들 피지컬에 취해있는 프나틱이 상대하기 더 편했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OG가 와일드카드팀들이랑 묶인 시드인걸 감안하면 대진운도 오지게 안 좋았던 것.
17/09/21 12:47
그죠 카카오가 3윈가 4위찍었는데 황당했죠. 그냥 명성하나로 줘버림
LGD잘할거라 예상한건 무리가 아니었는데 본인들이 자만해서 연습 제대로 안하다 예선도 못뚫은거죠 뭐
17/09/21 09:31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그만큼 정확한 지표없이 행해지지 않았는가를 보여주는 반증이네요
espn내 전문가 집단보다는 예를 들어 각 나라 해설을 담당하는 전문인들의 의견을 모아 평가하는게 좀더 객관적일 수 있겠네요 왜 espn에서 하는 평가를 신뢰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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