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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7 14:14:08
Name V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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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게임] 아버지가 주신 포켓몬




잘 들어. 너희 아버지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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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갓
17/09/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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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리아스는 아니어도 갸라도스는 줬어야..ㅠ
방과후티타임
17/09/17 14:16
수정 아이콘
그 잉어킹은 곧 메가 갸라도스가 됩니다.
좋아요
17/09/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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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라도스로는 네가 키워야지
17/09/17 14:19
수정 아이콘
너는 내 아들이니까 특별히 500원에 잉어킹을 넘겨주마!
Faker Senpai
17/09/17 15:08
수정 아이콘
500원주고 사는 잉어킹 엄청쎈 갸러도스가되는 잉어킹 맞죠? 좋은아버지네요.
17/09/17 15:23
수정 아이콘
저는 완전 잡 잉어킹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꺼라위키 찾아보니 이런 얘기도 있네요. 흐흐

1세대에서는 달맞이산 입구의 포켓몬센터에서 500원에 살 수 있다. 참고로 회색시티에서 어떤 사기꾼한테 억지로 샀던 포켓몬이 너무 약하다고 투덜대는 소년이 있다. 참고로 이 소년은 3년 후(2세대) 자기가 잘 키워서 갸라도스로 진화했다고 자랑한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는 원더 브릿지에 있는 아저씨로부터 500원을 주고 잉어킹을 살 수 있다. 5세대에서 통신교환을 제외한 잉어킹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이뿐인지라(혹은 그냥 궁금해서) 사는 경우가 있다. 사고 나면 1세대처럼 "(플레이어 이름)은 잉어킹을 500원씩이나 주고 샀다!"라는 문구가 뜨지만 반전으로 개체치가 20-20-20-20-20-31로 스피드 V 고정이다!
17/09/17 14:29
수정 아이콘
낚시 후에 처치곤란해서 넘겨준게 분명합니다.
마스터충달
17/09/17 14:49
수정 아이콘
아들아. 이 아비는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세상은 불공평했다. 없는 살림에도 알뜰살뜰 아껴 쓴 네 어미 덕에 그나마 포켓볼 하나 마련할 수 있었다. 너에게만은 고생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구할 수 있는 것은 겨우 잉어킹이었다. 미안하다 아들아. 아비가 못 나서 겨우 잉어킹을 주었구나. 그래도 너는 다를거라 믿는다. 아비는 잉어킹처럼 살았어도 너는 가라도스처럼 살아다오. 사랑한다. 철우야.
하늘을 나는 고래
17/09/17 15:49
수정 아이콘
아버지 차라리 빈 포켓볼을 주시지....
17/09/17 20:31
수정 아이콘
이로치라 비싸게 팔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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