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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7 19:57
천만장 팔렸다고 하니..
지금 스팀에서 32000원 곱하기만해봐도 수익은 꽤 나온거 같습니다. 치마팔이도 상당히 됐다고 알고있구요. (스킨)
17/09/07 19:58
근데 반대로 블루홀 하는 것도 없고 그냥 브랜든이라는 외국 개발자 빨로 만들어졌다는 의견도 많이 나오던데 너무 한국 개발자들 폄하하는게 느껴지더군요.
17/09/07 20:11
요즘에 단국적 게임으로 히트치는 게임이 인디게임들 빼곤 드물죠.아마 젤다는 일본인만 모여서 만들고 gta는 영/미국만으로 만드는줄 알듯.
17/09/07 20:18
우와,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 이렇게나?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냥 그 사이에서 쿨한 척 일침이라고 생각하면서 허세...아닐까 싶어요.
17/09/07 20:16
PU & 핵심 외국인 개발진 합쳐봤자 무슨 수백명 되는것도 아닌데 정말 착각인 게죠. 최초 기획부터 한국인이 한건데.. 브랜든 그린은 기획자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참여한 거고. 브랜든 그린이 아니었으면 배그가 이렇게 만들어질수 없었겠지만, 블루홀이 아니었으면 역시 배그가 탄생할 수 없었죠.
17/09/07 21:10
전 오히려 배그가 한국 게임계의 문제는 개발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아주 훌륭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기획자랑 창의적인 디렉터가 개발자들 역량 최대로 끌어내면 세계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거든요.
17/09/07 22:38
한국계임계의 문제는 기획자나 프로그래머가 아닌 투자자와 경영자들이죠.
회사의 목표는 이익창출!!! 그러니 가챠!!! 캐쉬템!!! ... 대충 이렇게 돌아가는 듯 하네요.
17/09/07 22:43
리니지 m의 초대박으로 한국 게임계는 가챠와 현질유도의 나락에 더 빠지게 될것 같았는데... 그 타이밍에 배그가 이렇게 게임성으로 성공하는 사례를 보여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그 없었으면 한국 게임사들은 돈버는 길은 오로지 리니지m과 같은 길이다라고 굳게 믿었을 것 같거든요..
17/09/07 22:58
제가 어떤기사에서 봤는데 개발자 대부분 외국인이에요. 그 이유가 정말 그럴듯한데요. 한국인 개발자들은 배틀로얄게임이 망할가능성이 높아보여서 개발팀으로 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하네요. 영입이 불가능했대요. 잘못하면 경력관리에서 치명적일수 있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뭐 본문같은 글이 나올만큼 국내촉 시선은 회의적이었으니까요.
17/09/07 23:47
배그 개발팀이 빡세다, 야근문화를 전파했다 하는 둥 흉흉한 소문도 있고, 디렉터 외 해외 개발팀과 국내 개발팀 비중도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해외팀 비중이 어느정도 있는것은 사실로 보이고 개발시간/공간이 분리된 팀의 프로젝트 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것 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지 않을까요? 해외 개발자 영입했다가 국내에서 재미본 케이스가 영...
17/09/08 07:42
국내 교육시스템에선 뛰어난 엔지니어나 디자이너등은 나올수 있겠지만 뛰어난 기획자는 나오기 힘든것 같네요 어쨋든 취직하려고 공부하고 학점 관리하고 스팩 쌓아서 대규모개발사 기획팀에 입사하면 뭐합니까 게임 자체를 깊이있게 해본경험보다 못한 입사를위한 공부만 하다가 기획하는거라 대충 잘나가는거나 배끼겠죠 보통 잘나가는거 배끼라는게 위에서의 요구니까 합리화도 잘될거고요 그렇게해서 나올결과물이야 몇년간 국내에서 나온 대작들 보면 답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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