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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6 02:23
파이썬은 입구가 너무 넓은데다 러쉬거리까지 짧아서 저그의 각종 올인에 대처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제 2가스멀티를 파기도 까다롭구..
17/09/06 02:23
이런 통계도 나오고 좋네요. 진작에 나왔어야할 통계였다고 봅니다. 일반유저 체감의 맵밸런스 데이터. 아마 리마스터가 된 다음에 집계가능하게된 통계겠죠?
시행횟수도 프로간의 데이터보다 훨씬 많아서 신뢰성도 있어보이네요.
17/09/06 02:26
파이썬 프테전은 토스가 유리한 요소와 테란이 유리한 요소가 각각 있다고 보는데 전체적으로 토스가 약간 유리한걸로 나타났네요.
다른건 몰라도, 파이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로 배치되면 테란이 섬멀티를 통해서 실어나르면서 공격해오면 토스가 쉽지않은 싸움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가 아니라면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지만요.
17/09/06 02:49
결국 밸런스 글이 불탈 수 밖에 없는데
일반 유저층에선 프토가 테란에 극강세에, 인구 비율도 프토가 진짜 많거든요. 저도 테란하다 때려치고 프토로 바꿨었구요. 근데 밸런스 글에는 프토는 저그한테 맞고 있는데 테란이랑 반반 먹는 불쌍한 종족이기 때문에 항상 테란 너프, 프토 버프 글이 들어있죠. 최상위 계층 통계를 보면 실제로 그러는 양상이 있구요. 근데 실제로 플레이하는 대다수의 일반 유저들은 테란 너프, 프토 버프하는 순간 게임 양상이 답이 없어지니까 말이 나올 수 밖에요..
17/09/06 03:29
아마-프로 양측이 모두 만족하는 패치를 하려면 굉장히 어려운 미세 조정을 꾸준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사실 그건 여건상 불가능에 가깝죠.
지금 리마스터도 올드 유저를 위한 팬서비스 정도에 불과하고, 실제로 판매량도 딱 그 정도에 머물러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고작 몇 번 패치 하고 말 거면 어떤 방향으로든 모든 게 더 엉망진창이 될 거구요. 결국은 스타1의 밸런스 조정이란 맵으로 해결을 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이번에 대강은 다들 알고 있었던(아마 레벨에선 토스가 제일 좋다) 것을 다들 수치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서 이 방안에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리자드가 ASL 대회를 여는 아프리카 측과 연계해서 주기적으로 소정의 상금을 걸고 신맵 제작 대회를 여는 건 어떨까도 싶네요. 종족별 전 프로랑 해설위원 등을 섭외해서 심사 위원 역할도 맡기고... 맵이라도 좀 더 활발하게 제작될 수 있도록 하고, 또 당장은 떠오르지 않는 여러 방안을 통해 유저들이 밸런스가 조금 더 잘 잡힌 신맵을 플레이 하도록 밀어준다면 그나마 차선의 방안은 될 것 같아요.
17/09/06 03:35
그냥 종족별 전용맵 만들면 완 - 전 해결되는건데 뭘 그렇게 머리 싸매나 모르겠습니다.. 한 맵에서 세종족 다 게임하게 하면 어느 한쪽에서 기울어질수밖에 없어요.. 하다못해 똑같은 맵에서 종족별로 미네랄 덩이수만 바꿔도 훨신 황벨에 가까워질텐데 정말 고집 알아줘야돼요..
17/09/06 06:36
55프로가 심하게 언벨인가요?
제기억으로 자유의날개 2011년 시즌2때 레더 마스터~그마구간 테란vs토스 테란의승률이 승률이 70퍼센트가 넘었습니다. 50퍼센트대면 엄청 양호한데...
17/09/06 09:36
대전 게임에서 승률이 54% 이상이면 유리한 게 맞습니다. 당장 열세인 상대와 비교해도 8~10% 우세한 거죠. 요즘 게임에서 승률 55% 이상 나오는 세력/챔피언/영웅은 욕 안 먹는 경우가 없어요
17/09/06 09:49
근데 이영호는 스1 테사기 드립에 화내는건 당연히 이해합니다만
본인도 스2에서 끽해봐야 a급이 한계였던 테란이면서 토스사기 드립쳤었죠...
17/09/06 12:08
이영호가 스2하던시절에는 프테전 토스사기가 맞았습니다
그 때 유령emp범위너프 불멸자상향 광전사상향 포지업그레이드비용 토막나서 프테전 토스승률이 토스가 60이 넘었을걸요
17/09/06 12:13
이영호가 12~15 년도 정도 까지 활동했는데요 (군단의 심장)
이때 S급으로 분류되는 테란들 성적하고 비교하면 솔직히 프사기 운운의 합리성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영호 최대의 문제점은 죽자사자 삼룡이만 먹을려고 하다가 빌드 파훼당하고 트랜드 못쫓아간거고요. 공유보다 오히려 군심이 리그가 더 흥했는데요; 유령 EMP 문제도 분명 있지만, 토스전 트랜드 자체가 화기병, 지뢰, 메카닉 등등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었고요. 스타2 리그 다 털어서 진짜 프사기 소리 들을만한 시절은 공유 초창기 사신분광기 정도 라고 봅니다. 그 이외에는 유불리의 수준이었고 S급 테란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극복을 해온 역사가 있어요.
17/09/06 09:32
확실히 공방에서는 토스가 사기입니다. 랜덤으로 래더 돌리는데 테란 나오면 저그는 압살하는데 토스는 동실력대 못 이기겠어요ㅜㅜ 물론 제가 토스 나오면 제일 이기기 힘든 상대는 토스입니다. 테란, 저그 그까이거..
17/09/06 09:39
도재욱 선수가 박정석 선수에게 써킷 알려주면서 테란이 팩토리 적게 짓고 멀티 늘리기가 쉬워서 토스가 테란에게 안 좋은 맵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군요.
17/09/06 12:22
아마단계
특히 대다수의 양민들은 저그가 가장 어렵죠 사거리 짧고 체력약하고 운영 독특하고 손 많이 가고 일정 이상 피지컬이 받쳐주는 구간에 들어가면 저프는 우리가 알던 상성대로 가지만 그 아래에서는 저그가 토스 이기기 너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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