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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05 21:58:21
Name 케냐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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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4/read/30569417
Subject [동물&귀욤] 파양되어 길에 사는 냥이에게 캣닢을 줘 보았다




버림받았다고하나 기억을 회상할 권리조차 빼았긴건 아니다.

발바닥조차 거칠게 만들었던 딱딱하고 건조한 길 위에서

체념의 시간을 넘어

주인이 가끔 뿌려주었던 그 향기에 뒹굴며 그립고도 희미한 간절한 꿈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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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닷
17/08/05 22:02
수정 아이콘
눈물나네요...
루트에리노
17/08/05 22:05
수정 아이콘
거참...
사람들이 참 못됐습니다

그냥 귀엽다고 키우다가 맘대로 내다버리다니
홍승식
17/08/05 22:08
수정 아이콘
에휴... ㅠㅠ
모지후
17/08/05 22:1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동물을 버린 사람들 나빴습니다.
호야만세
17/08/05 22:31
수정 아이콘
이거 모예요...글이ㅜㅜ
우리 호야 많이 닮았네..
17/08/05 22:35
수정 아이콘
2번 버려졌군요 ㅠ
도뿔이
17/08/06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을 너무 잘 따르는 길고양이를 만나서
근처 편의점에서 참치캔을 사줬는데
캔을 보자마자 좋다고 달려들길래
눈물 날뻔 했습니다
그 반응이 우리집 똥고양이들이랑
똑같잖아요 ㅠ
하늘을 나는 고래
17/08/06 00:50
수정 아이콘
이래서 동물도 키울려면 자격증이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전자칩으로 등록 의무화시켜서 버리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08/06 07:09
수정 아이콘
개 키울려면 최소 한달 오만원은 깨지는데요. 개는 밖에서 키워야 합니다. 울집개는 방안에 있으면 답답해해요. 고양이도 밖에서 사는게 정신건강엔 더 좋은건지 몰라요. 밥만 제대로 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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