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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30 22:57:50
Name RyuDo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33dr0mELL5M&t=122s
Subject [게임] 여러분의 시간은 어디에서 멈췄나요?


오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행사로 뜨겁네요.
저는 스타크래프트보다는 워크래프트, 워크래프트보다는 와우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올해 1월에 쐐기15단 업적을하고 개인적인 사정이 겹치다보니 와우를 할수없었고 앞으로도 하기 어려울꺼라 생각되는 이 시점에서 이 영상을 봤습니다.
제가 와우를 처음시작했을때, 혈투의 전장이 막 나왔을때였는데 영상에 나오는 주옥같은 보스들을 최고난이도로 도전해본건 정말 몇번되지 않았습니다.
고3 수능 2주전까지 주말레이드 달리다가 수능치고 와서 다시 달려서 잡은 쑨(지금은 크툰).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피시방에서만 했었는데...지금생각해도 절래절래.
그리고 공무원 필기합격후 하루에 18시간 이상을 갈아넣어서 퍼스트킬이 나온지 1년후지만 그래도 못잡은사람이 많았던 가로쉬.
지금 생각해도 가슴속에서 무언가 올라옵니다.
라크델라 만들었을때, 경매장에서 아이템 잘못입찰해서 26만골 날려먹었을때 등등...다들 개개인의 추억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어디에서 멈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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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17/07/30 23:02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글 외에 영상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네이버후드
17/07/30 23:04
수정 아이콘
이제는 보이네요
17/07/30 23:0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제가 해도 잘안보이네요..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youtu.be/33dr0mELL5M"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br />
이게 틀렸나요?
17/07/30 23:12
수정 아이콘
이거 수정해서보면 src="https://youtu.be/33dr0mELL5M" 이부분이 계속 삭제되서 올라가는데...해결방법이 있을까요?<해결완료!!>
MC_윤선생
17/07/30 23:10
수정 아이콘
저는... 던파 이계의 틈에서? 크크 그때가 정말 넘모넘모 재밌고 즐거웠어요.
17/07/30 23:13
수정 아이콘
와우 오리지날 여명의 설원에 제 영혼을 두고 왔습니다

그립네요.. 2006년이..
17/07/30 23:20
수정 아이콘
와우를 마지막으로 빡세게 한게 울두아르/십자군까지네요. 서버최초 공대뛰는 그 미친짓... 크크크킄
17/07/30 23:21
수정 아이콘
오닉시아는 한국섭 더츄즌이 퍼스트일텐데요
두부과자
17/07/30 23:54
수정 아이콘
그거 버그킬이라..킬스샷에 오닉이 공중에 둥둥 떠있었던..
일체유심조
17/07/30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대격변 데스윙이 마지막이네요.진짜 오랜만에 복귀해서 와우 인생 마지막 불꽃을 태운듯...
솔로12년차
17/07/30 23:26
수정 아이콘
또 하루 멀어져간다
순간삭제
17/07/30 23:30
수정 아이콘
진짜 빡세게 한건 리치왕.. 최종보스킬은 판다 가로쉬까지 했네요
저 영상 오닉 퍼킬은 한국 츄즌인데 인정안하고 다른공대 갖다썼죠. 뭐때문에 그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요.
즐공 퍼킬때도 한국은 타렉지팡이 만들기가 상대적으로 쉬우니 퍼킬 인정 못한다고 헛소리한거 생각하면 뭐 그런갑다 하지만..
두부과자
17/07/30 23:39
수정 아이콘
외국섭은 정규출시떄 오베리셋이 됬는데 한국은 안되서..스타트차이가 심하게 났고 그떄 츄즌이 오닉올라갔을때 버그로 킬했다는 논란에 대해
영상을 공개 못하고 세컨킬도 한참을 못해서...아무도 인정을 안하죠 크.. 결국 한국의 월퍼킬은 즐공이 유일무이하죠. 타렉가지고 태클거는거야 그때는 시끌시끌 했는데 지금은 6~7배수는 기본으로 하는 시대라 태클거는 사람도 없고..
순간삭제
17/07/30 23:58
수정 아이콘
호오 버그였나요.. 드워프 사제만 냅다 부어서 깼다는건 헛소문이었구나
타렉관련은 진짜 헛소리인듯해요 그당시 타렉은 엄청 많이 풀린 전설인데..
물맛이좋아요
17/07/30 23:30
수정 아이콘
킬제덴 킬하고 나서 리치왕 나오고 취업했지요..
분당선
17/07/30 23:39
수정 아이콘
후후 물맛님이야 뭐 인벤 법게에서 워낙 유명하셨던 분이라
물맛이좋아요
17/07/30 23:4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일에 치여서..ㅜㅜ

일요일인데 아직 퇴근을 못했어요..흗흗

와우가 하고 싶어요..
Hysteresis
17/07/30 23:30
수정 아이콘
울티마 온라인 롱던전 앞 광산촌 3칸 집 어딘데에 제 영혼을 두고 왔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7/07/30 23:32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 라그까지 뛰고, 접었다가 리치왕에서 리치킹 하드 서버 최초킬까지 하고 겜과는 삶이 멀어졌네요.
그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17/07/30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게임은 97년 플레이했던 마도전기 엉망진창 기말고사입니다.
17/07/30 23:37
수정 아이콘
전 상암에서 봤던 시즌4 롤드컵 결승이요.

제일 좋은 자리에서 보게 되서, 여러 선수들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스니키 선수 함께 사진 찍은게 아직도 네이버 엔드라이브에 남아 있어요. 같이 갔던 여자친구도 잘 모르지만 열심히, 재밌게 봐줬던 기억이 있고.. 멋진 경기, 그리고 마타 선수의 승자 세레모니에서의 충격적인 발언 =_=; 마지막으로 상상용의 멋진 공연까지..

더불어서, 그 때가 게임인생의 최전성기였네요. 은근 꿀챔이던 말자하를 주력챔으로 해서 플래티넘 1을 찍고, 지인들과의 매치업에서 항상 최우선 미드로 손꼽혀서 게임을 캐리하던 기억이.. 아쉽게 다이아몬드는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게임을 열심히 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 땐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몸도 좋았는데,

취업하게 되면서, 이제는 배불뚝이 아저씨만 되고..
이제 게임인생은 멀어져만 가네요. 흐흐;
17/07/30 23:48
수정 아이콘
2015년 롤드컵 4강. 그때만큼 직접하고 시청하며 미쳐있었던 적이 없는듯. lck에 lcs eu에 lpl에 na, 브라질 리그도 가끔 보고 게임까지 했으니. 그러다 평생 따라다닐 흑역사 쓴 뒤에 현실 인생 챙기느라 점점 게임과 멀어지고. 요즘은 그때에 비하면 라이트 유저,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꾼챱챱
17/07/31 00:00
수정 아이콘
오픈베타시절 모내기하다가 접었습니다
산성비
17/07/31 00:01
수정 아이콘
08년에 킬제덴 퍼킬 하고 블쟈에서 회식 시켜준게 기억나네요 얼마였더라 150만원 준거 같은데
17/07/31 00:40
수정 아이콘
2004년 말이였나 2005년초였나 복학하고 스페셜 포스 엄청하다가 와우나왔단 소리듣고 아마 계정비내고 야심차게 시작했다가 초반에 길 찾기 너무 힘들어서 하루하고 접었네요.
로빈팍
17/07/31 00:43
수정 아이콘
스타, 와우를 열심히했었는데.. 스타는 그냥 중고딩시절 엄청 열심히했었고 대학시절을 와우랑 스2에.. 스2는 초창기에 전체 500등이었나.. 그랬다가 군심시절에 열심히해서 마스터 가고 공유나오고 게임 접고.. 와우는 수능 끝나고 시작해서 대학교2학년때 여명의빛 레이스 하다가 10등내외에서나 겨우 잡고 레이드 마무리. 그리고 투기장도 2350찍고 휘장사고 군대갔네요. 그게 2011년쯤?? 갔다와선 그냥 즐겜유저
17/07/31 07:27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 출시 일년 정도 하다가 워3 7-8년 가까이 했고 몬스터헌터 프론티어가 마지막 온라인 께임입니다.
콘솔 께임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신지민커여워
17/08/01 05:01
수정 아이콘
그늘숲에서 24시간 매복하고 살던 06년이요,.. 게임내 친구한테 항상 욕먹으면서 그래도 웃으면서 화보받으면서 화심가던 그시절 크크.. 그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그만죽이라고 그때는 양진영 생성이 안되서 다른계정만들어서 귓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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