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30 07:20
근데 케리건을 죽이면, 그 다음 스토리를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요? 스1 에서 이미 나루드 (듀란) 와 케리건이 한 편이 아닌 걸로 정했고 나루드쪽이 진보스라고 냄새를 풍겼으니 케리건은 페이크 보스가 되는 건데, 그렇게 죽여버리긴 또 너무 커버렸단 말이죠.
17/07/30 07:25
스타2 중간에 캐리건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결국 죽었어야 스토리가 깔끔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게 결말이던지요.
그 다음 스토리는 스타3 말씀하시는건가요? 이미 스타2 결말도 저렇게 내버려서 스타3 스토리는 별로 기대도 안되는.. 캐리건은 캐리건답게 계속 뒤통수치고 끝까지 악랄하게 테란 프로토스 이용해먹어야 캐릭터의 정체성이 산다고 생각해요. 스타 2에서는 그런 모습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캐리건을 착한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어쩔수 없는 일이었을까요. 동영상 중 마지막 대사가 나왔던 미션인 브루드워 저그 미션 true color에서의 캐리건의 배신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뒤통수를 빡 하고 때린 것 같은 배신이었는데.. 그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왜 ㅠㅠ
17/07/30 07:52
아 저는 스타2 스토리 이야기한 것이었습니다. 케리건을 죽이려면 마지막에 죽이던지 중간에 죽여야 하는데, 마지막에 죽이자니 나루드/혼종 떡밥을 중간보스로 써야하는데 그건 이상하고, 그렇다고 케리건을 중간 보스로 죽이기에는 또 케리건이 너무 커버렸다는 이야기였죠. 저도 케리건을 굳이 착하게 되돌린 것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데, 혼종 떡밥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않았나 싶어요.
17/07/30 08:11
브루드워에서야 캐리건이 저그 실권을 잡으려고 테란과 프로토스를 이용할 건덕지라도 있었던거죠.
이미 저그 전체를 장악한 스2시점에는 뒤통수고 나발이고 칠 필요도 없고요. 말씀대로 최종보스로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그것도 브루드워 히든미션에서 혼종, 아몬 떡밥을 풀어버렸으니.......
17/07/30 07:52
진정한 전사 페닉스를 비겁하게 브루드링으로 죽인 칼날여왕이 선역이라뇨...
캐리건이 죽지 않은순간 제가 기대하던 스2는 죽었습니다
17/07/30 09:54
게임 역사상 손 꼽히던 매력적인 악당 주인공이 흔한 선역 최강자로 바뀐건 너무 아쉽죠.
그런 역할은 아르타니스, 레이너 등도 할 수 있었고, 멩스크와의 악 대 악 대결도 상당히 흥미로웠을텐데... 블리자드가 타락덕후라고 까이는데, 오히려 요즘은 갱생덕후가 아닌가 합니다.
17/07/30 10:11
스1이나 스2나 스토리는 그 나물에 그 밥. 양산형을 못 벗어나던데.
그리고 스2 스토리의 방향성을 까는 사람들은 브루드워 히든미션이 뭐였는지 까먹은듯
17/07/30 10:20
우주의 패권과 생존을 놓고 싸우는 3종족과 그 속에서의 암투와 배신, 암울하고 진지한 스토리를 원했으나 정작 결말은 히어로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