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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3 18:16
이유가 뭘까요? 저기서 사진 찍고 그러면 뭔 기분인지...
실제로 지나다 마주치는 연예인의 몰카(?)나 사진같은거 찍는 기분도 모르겠고... 그냥 봤다고하면 봤다라고 써도 될껄; 가장 좋아하는 대장과 마주치고도...이동중이길래 좋아서 헤헤 거리면서 싸인은 거녕 다음 음반 기대한다고 인사하고 사라지는 성향이라.. 진짜 이해가 안가요...
17/07/23 18:23
자랑거리는 전혀 아닌거 같은데..
저거 관련 기사에 이상순씨 글쓴거 보니 무슨 지인 방문 할때 같이 들어갈수 없냐고 물어봤다는 사람도 있었다던데 어이가..
17/07/23 18:24
눈앞에 바로보이는 곳이 아닌데.... 진짜 알면서 저러는게 더 짜증나네요.
이러지 말라고 아예 본인들 사는 곳 내부를 방송으로 오픈시켜준거라던데 스트레스가 진짜 이만저만 아니겠네요.
17/07/23 19:17
근데 외국도 누구집 누구집 하면서 앞에서 사진찍고 하더라고요;;;
아예 가이드가 다니면서 여기는 누구집 여기는 누구집 하면서 다니는 투어도 있고 ㅡㅡ;;;
17/07/23 20:15
이것보다 한옥마을이나 벽화마을 북촌 서촌 같은 곳이 훨씬 사안이 심각합니다.
거기는 사계절 창문 여는 건 꿈도 못꾸고 관광객들에 하도 시달리다가 주민이 벽화 지웠는데 지자체가 경찰에 신고해서 잡혀가고 그래요. 사정 되는 주민들은 다 다른 곳으로 이사가서 동네가 텅텅 비고 있고요. 오히려 이효리씨 집 같은 경우는 벨누르거나 떠든다거나 하는 정도만 아니면 찾아가보는 게 딱히 문제된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17/07/23 21:18
저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행가면 골목길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거랑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
앞에서 떠들고 벨누르고 집안 들여다보려고 하고 이런게 문제죠.
17/07/23 21:24
저도 유행이라고 구지 저기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야 되나 싶습니다만
흔히들 말하는 가서 초인종누르고 얼굴좀 볼려고 발악하는게 문제지 그냥 집앞가서 대문만찍어서 오는건 괜찮지 않나요?
17/07/23 21:30
깔끔하게 사진만 찍고 오는 게 불가능하니까 그렇죠. 집 앞에서 무의식적으로 떠들 수도 있고 사람 or 물건 들고 나는 거 다 보이고요. 위 댓글들에도 있지만 한옥마을 북촌 같은 곳은 집 앞에서 사진 찍는 것 때문에 굉장히 피곤해합니다.
17/07/23 21:43
단순히 집이 예뻐서 찍는게 아니고 이효리를 보려고 서성이는거니 불편하죠.
고고고님 집 앞에서 고고고님 보려고 서성이는 사람들이 매일 웅성거리고 대문앞 사진찍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소름돋지 않나요?
17/07/23 23:16
연예인이 집 공개한 예능 찍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덕에 먹고 산다면 그정도는 그야말로 어쩔수 없이 싫어도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벨을 누른다거나 낙서를 한다거나 집에 침입을 한다거나 하는 직접적인 피해를 가하는게 아니라면요.
대중들이 보고 싶고 닮고 싶고 따라하고 싶은 욕망을 자극해서 돈을 버는게 셀럽의 속성인데, 그렇게 자극한 욕망을 억누르라는건 일정정도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그 정도도 불편하면 연예인 하지 말아야죠. 이렇게 말해도 오해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테니 굳이 다시 말하지만 벨 누르고 집에 침범하고 하는걸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집 앞에 가서 사진을 찍는 행위와 그런 행위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겁니다.
17/07/24 10:37
뭐 그리 놀라운 주장도 아닌게, 여기서도 종종 야구선수들이 출퇴근 과정에서 사인을 요구하는 팬들한테 어떻데 대응하냐가 이슈가 되곤 하죠. 경기장, 혹은 사인회장 같은 공적 공간이 아니어도 팬들은 사인 요구를 하고 그걸 받아주곤 하죠. 왜냐면 그들은 그런 대중의 기대와 꿈을 먹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니까요.
너네 집 앞에 진을 친다고 생각해봐라 라는 말은 애초에 적절하지 않은 예에요. 전 그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17/07/24 00:02
연예인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최소한 자기만 향유할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은 있어야죠. 저 사람들은 그 공간을 대놓고 침범한 셈이고요.
17/07/24 07:14
광장은 아니지만 어찌됬는 사적공간은 아니니까요. 벨누르고 튀던가 카메라를 사유지안에 들이대던가 가 아닌 이상 법적 근거는 없죠. 도의적으로 하지말자는 이해가 됩니다만 막을 방법은 없다는 겁니다.
17/07/24 10:34
'집의 문 앞'을 사적인 공간이냐, 사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적인 공간은 아니냐로 보는 시각 차이 같습니다. 전 다시 말하지만 사유지가 아닌 한 그 공간은 사적인 공간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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