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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08 14:30:52
Name 쎌라비
File #1 좌절.png (44.9 KB), Download : 35
출처 포모스
Subject [기타] 결혼 좌절되고 남자 안 만나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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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씨도 비슷한 사연 아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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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비니
17/07/08 14:32
수정 아이콘
모자라는게 없긴요... 부모님이 문제같은데
무무무무무무
17/07/08 14:33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많이 잘못한 거 맞습니다.
17/07/08 14:33
수정 아이콘
모자라는건 오지랖 넓은 부모님
Jon Snow
17/07/08 14:34
수정 아이콘
그냥 딸 인생 망친거죠 뭐
사유라
17/07/08 14:34
수정 아이콘
교도관이 상당히 좋은 직업 아닌가요?
공무원에 월급도 쎌텐데...
물맛이좋아요
17/07/08 14:35
수정 아이콘
조건이 빠지네요. 부모가 제대로 문제같은데요.
비익조
17/07/08 14:35
수정 아이콘
박수홍이랑 같은 경우네요.
Liberalist
17/07/08 14:38
수정 아이콘
부모 잘못 맞네요. 자식 결혼 되도 않게 깽판쳐놨으면 저렇게 될 것도 예상을 했어야죠.
sinsalatu
17/07/08 14:38
수정 아이콘
부모가 제일문제
코우사카 호노카
17/07/08 14:38
수정 아이콘
많이 잘못한게 맞죠
광개토태왕
17/07/08 14:38
수정 아이콘
교도관을 너무 과소평가 했네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7/08 14:40
수정 아이콘
제 누나도 저랬습니다.. 남친은 항상 있었어서 많이도 데려왔는데 데려올 때마다 부모님이 '직업이 별로다' '학벌,집안이 별로다' '장남이고 형제자매가 많아서 어쩌고....' '근무지가 다른데 두집살림 할꺼냐' 등등... 그때마다 싸우고..결국 그렇게 거의 5년을 보내고 본인이 지쳐서 결혽안하겠다고 어깃장 놓았는데..

지금은 연대의대 나왔다는 의사 만나서 아주 잘 삽니다. 이제는 머지않아 제 차례인데 솔직히 각오하고 있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7/08 14:41
수정 아이콘
진짜 힘드시겠는데요. 부모님은 그것봐 결국 부모말 듣더니 의사랑 결혼했지 의기양양하실텐데....
예쁜여친있는남자
17/07/08 14:47
수정 아이콘
매우 의기양양하십니다. 그나마 저는 덜 따지는 남자쪽이고 지금 만나는 사람을 알고 있는데 맘에 들어하시는 편이라.. 그래도 독립을 빨리해서 다행입니다. 누나는 안그래도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아서 더 심했거든요
아이오아이
17/07/08 19:04
수정 아이콘
닉값? 하시는 중이시군요 크크
어쨌든 해피앤딩이라 다행이네요. 주변에 저런 경우 보고있으면 당사자들 속 타들어가는게 둘이 싸운것보다도 심해보이던데
니가가라하와��
17/07/08 19:43
수정 아이콘
장고 끝에 악수두는 경우가 많은데 장고 둘만하네요 흐흐
그리움 그 뒤
17/07/08 20:43
수정 아이콘
매형되는 사람일텐데 연대의대 '나왔다는' 이라고 표현하시는게 좀 어색하네요.
교류가 없거나 친하지 않은 상태인가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7/09 01:01
수정 아이콘
딱히 친하다고 할 수도 없고 친하지 않다고 할 수도 없고.. 어차피 다 서울 살아서 여태껏 밥 먹고 술먹고 했습니다만 아직 데면데면합니다. 아마 제가 한번 아프면 그 계기로 아주 친해질 수 있겠죠~ 저도 맘에 드는 분이긴 합니다 히히
17/07/08 14:41
수정 아이콘
언니분만 불행하게 됐네요.. 남자분은 그래도 다른분과 맺어졌으니..
Galvatron
17/07/08 14:41
수정 아이콘
참 안됐네요......언니도 부모님도...
이제와서 어떻게 할수도 없어보이고, 다 행복해지는 길은 하나밖에 없죠.
부모님이 언니분의 독신생활을 받아들이고 결혼을 더이상 강요하지않는거밖에
유스티스
17/07/08 14:41
수정 아이콘
저희 막내고모도 비슷한 상황으로 어느새 나이가 50을 바라보시네요. 할머니와 큰아버지가 극렬반대를 했었다는데...
좋아요
17/07/08 14:42
수정 아이콘
많~~~~이 잘못하신 듯
17/07/08 15:02
수정 아이콘
은근 많이 있는 케이슨가보네요. 제 주변에 형 한명이 같은이유로 결혼 안 하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아직도 이유를 모르신다고
미메시스
17/07/08 15:05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9년동안 맘에드는 남자가 없다면 눈이 낮지 않으신분 같은데
나이들수록 눈에 차는분 만나기 더 힘드실텐데 ...
엉망저그
17/07/08 15:08
수정 아이콘
음...결혼안한거시 승자이거늘....
Arya Stark
17/07/08 15:14
수정 아이콘
부모님 탓 맞고 많이 잘못한것도 맞죠.
푼수현은오하용
17/07/08 15:14
수정 아이콘
저희 삼촌이 그렇습니다. 근데 존잘이라 인기 엄청 많음... 50대 돌입했는데...
치토스
17/07/08 15:35
수정 아이콘
부모 잘못이죠.
빛당태
17/07/08 15:47
수정 아이콘
교정직의 인식이 이래서 얼른 바뀌어야 하는데..아직 진행형이고 수요도 늘고 경쟁률도 늘었지만 사회적 인식은 아직 많이 박하더라구요
car hartt
17/07/08 15:57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사례를 주변에서 꽤 봐서 안타깝네요..
17/07/08 16:02
수정 아이콘
자식이 지 건 줄 알지 아주...
김성수
17/07/08 16:07
수정 아이콘
이건 직업에 대한 그릇된 평가 이전에 딸의 선택을 존중하지 못해서 나오는 것이라 봅니다.
누구도 꺼릴만한 사람과 배필이 되겠다고 할지언정 자식의 사랑에 반대하면 행복하지 말라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캐리건을사랑
17/07/08 16:15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서른살까지 모태솔로로 아시다가 31살때 결혼한다고 여자친구 데려오니 그냥 프리패스..
Grateful Days~
17/07/08 16:33
수정 아이콘
40다되어서 결혼한다고 해보세요. 양가에서 무조건 협조와 프리패스..
흑마법사
17/07/08 16:34
수정 아이콘
제 친구의 누나도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누나인데 연애 공백기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3년 전에 집안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서 결혼하고 싶던 남자랑 파토나고 그 이후로 3년 가까이 솔로로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치과의사인데 주변에서 들어오는 소개팅이며 선이며 중매며 전부 단칼에 잘라내서 부모님이 걱정이 크시다고..
오직니콜
17/07/08 16:35
수정 아이콘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까지 이전세대에 머물러있으면 안되죠
17/07/08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와이프랑 결혼 집에서 반대했다면 아마 평생 솔로로 살았을 것 같아서.... 저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17/07/08 16:51
수정 아이콘
9년이 지났으니 여자분은 37살이겠네요.
냉정하게 보자면 어디내놔도 많이 빠지는 상황이긴 합니다.ㅠㅠ
엘룬연금술사
17/07/08 20:21
수정 아이콘
어우 묵직하네요
안하니
17/07/08 16:51
수정 아이콘
근데 부모님은 이런 상황을 절대 이해 못한다는거
자기 때문이라는 걸 인지를 못합니다
박수홍 얘기를 하니까
무조건 박수홍이 극복해야할 문제라고만 합니다
부모님 잘못 얘기는 안하고요
부모님세대는 대체로 그렇게 생각할걸요?
17/07/08 17:09
수정 아이콘
본문 글에도 있지만 늦게나마 인지는 하더라도 인정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놓고 자식에게 미안하다거나 내 잘못이라고 말을 안하는거죠.
그놈의 자존심때문인지는 몰라도... 안타까울뿐입니다.
sen vastaan
17/07/08 17:11
수정 아이콘
이래서 반대하는 이유가 얼척없으면 반대하건 말건 맘대로 해야지
자기 인생인데 꼬이기 시작하면 부모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니죠.
음란파괴왕
17/07/08 17:13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할 결혼을 안하는 건;;; 어른들 문제도 있지만 이건 그 언니라는 사람도 남탓할게 아니죠.
17/07/08 17:26
수정 아이콘
힘든 얘기죠.
17/07/08 17:27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좀 더 시름시름하셔서 생각이 바뀌시면 좋겠네요.
MyBubble
17/07/08 17:44
수정 아이콘
뭐 결혼이 선 미혼이 악인가요? 본인이 괜찮다면 관계없죠. 가장 큰 문제는 결혼 안 하는걸 무슨 병 걸린것 처럼 생각하는거죠. 잘못 결혼하는거 보다 안 하는게 열배 나은 케이스도 흔하잖아요.
재입대
17/07/08 18:18
수정 아이콘
결혼은 사업이다!!
17/07/08 18:29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경우 윗세대 노친네들은 '내가 너 잘되라고 그런건데 그거하나 몰라주냐' 같은 생각을 하기 마련이죠. 좀더 하면 '내가 좀 과했더라도 다 너 잘되라고 한건데 자식놈이 너무 야박하다.'가 있겠습니다.
17/07/08 18:34
수정 아이콘
부모가 결혼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면 됩니다. 할 기회가 있었는데 깽판친게 누군지 생각해보면 부모가 이래라저래라 할 자격도 없어요.
나는미나리좋아해
17/07/08 21:39
수정 아이콘
'선의가 결과를 보장하지도 않고, 선의가 행위를 당위짓지도 않는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인데
부모님들 중 다수는 자신의 선의를 강조하죠.
그렇지만 선의는 선의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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