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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03 12:47:06
Name 프라이머리
File #1 1499053444624.png (529.0 KB), Download : 29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외국인들이 놀라는 한국 결혼의 현실


남 눈치를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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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3 12:49
수정 아이콘
BessaR3a
17/07/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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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많이해봤습니다 질문받습니다
DogSound-_-*
17/07/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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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당 얼마인가요
주요 참석요일은 언제인가요
어디서 정보를 얻나요
친구인척 해야되나요
복지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4대보험 적용되나요
신혼여행 따라갈 수 있나요
호리 미오나
17/07/03 13:23
수정 아이콘
전 딱 2번 해봤는데 신랑의 대학교 동아리 후배 역이었습니다(친구 따라감).
의뢰인의 요구에 맞춰 10대(과외 학생, 고교 동아리 후배)부터 60대(아버지 친구)까지 전연령대를 맞춰주더군요.
BessaR3a
17/07/03 18:04
수정 아이콘
한시간 정도소요되고 7 8년전에 만오천원 + 식권이었어요 식권안주는 클라이언트도 있는데 전안갔습니다 사람마다 롤을 줍니다 동아리 선배 고향친구 뭐이런거 크크
17/07/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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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은 미리 받았다가 내나요 ..?
17/07/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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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포함 얼마로 줍니다
BessaR3a
17/07/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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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으금은 따로 안받고 안냈습니다 사진이 주가 되기 때문인듯
하늘하늘
17/07/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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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따지나요?
BessaR3a
17/07/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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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없던대요
달토끼
17/07/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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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이나 알바천국 같은 곳에서 찾는건가요?
BessaR3a
17/07/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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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네이버카페에서 누가 모집했었슴니다
적토마
17/07/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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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왠지 일본같기도 하고...
티모대위
17/07/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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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한국인 아닌 것 같아요..
도토루
17/07/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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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왼쪽 남자 머리를 하는 사람이 있던가 싶기도 하고
오른쪽 여성도 한국한국 스럽지는 않네요.
미메시스
17/07/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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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뿐만 아니죠
인생전체가 남들 눈치보며 사는 문화 ㅜㅜ
우리는커플
17/07/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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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국만은 아닌게, 중국에서도 많이 합니다.

농담 아니고 하객 알바 100명 쓴 경우 봤습니다.
17/07/03 13:03
수정 아이콘
제발 남일에 신경 좀 끄시고, 또 남들에게 과시하는 짓들 좀 그만했으면... 남들 인생에 관심 전혀 없고, 또 내 인생에서도 관심 끊었으면 하고 늘 바래요.
완성형폭풍저그
17/07/03 13:07
수정 아이콘
보통 하객 알아를 쓰는 경우는 과시하는 경우보다는 너무 없어서 최소인원은 맞추려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남들 눈치보는 것 보다는 사돈댁 눈치보는게 많고요.
17/07/03 14:10
수정 아이콘
쓰는 사람이야 오죽해서 쓰겠나요.
하객 없다고 무시하고 수군대는 사람들이 문제죠.
타츠야
17/07/03 16: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 반대 무릅쓰고 하는 경우라든지, 정말 친구가 적어서 신부나 신랑쪽에 상처를 주게 될까봐 하는 경우도 있고. 오지랍 문화는 동감합니다만 정말 필요해서 쓰는 분도 있어서 이해는 되더군요.
케냐AA
17/07/03 13:05
수정 아이콘
SNS는 특히 독이 될 것 같네요
쪼아저씨
17/07/03 13:08
수정 아이콘
일본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한중일 공통인듯.
파쿠만사
17/07/03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할때 젤걱정되는게 이거긴 합니다. 친척도 많지않고 저도 사교성이 높지않아서 지금 연락하는 친구나 지인 몇명뿐이라..
사실 남 의식하는 이런 결혼문화가 싫기는 하지만 막상 내가 결혼할때 사람 적게 오고하면 상대방 가족들에게 안좋게 보일게 걱정되긴해요
진짜 하객알바 써야 하나 그런 걱정도 많이 하긴하구요
17/07/03 13:12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결혼을 안합 못합 안합니다
노련한곰탱이
17/07/03 13:15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게 싫어서 스몰웨딩하고 싶었는데... 그건 또 품이 너무 많이 들고..
그렇다고 식을 아예 안 할 수는 없고...
그래서 결국 남들 하는대로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저런게 또 신경쓰이죠..
이민들레
17/07/03 13:18
수정 아이콘
왠지 사진은 일본같은...
무무무무무무
17/07/03 13:18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먼저 시작한거죠. 드라마도 있었음....
와사비
17/07/03 13:27
수정 아이콘
결혼식은 이미...사람대 사람으로 하는 이벤트가 아니고 눈치싸움으로 전락해버린 전유물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ㅠ
라이디스
17/07/03 13:28
수정 아이콘
친구(신랑) 결혼식 갔을 때 마지막 회사동료, 친구 사진 찍는데 신랑 쪽이 압도적으로 인원이 적으니까 괜히 민망하긴 하더라구요.
이래서 하객알바를 쓸수 있겠구나 했습니다.
동쪽큰숲
17/07/03 13:30
수정 아이콘
저 꼴 보기 싫어서 초미니 웨딩으로 끝냈습니다.
장소 하와이 해변, 하객 양가 부모님 4분, 제친구 둘, 와이프 친구 둘 8명
결혼식 자체 비용 식+피로연 -> 210 + 290 = 500만원
참석한 친구들한텐 500달러씩 줬고
참석하지 않은 친구+친척+부모님 지인들은 따로 만나 밥 사고 축의금 받았습니다.
앞으로 저같은 사람 많아질거 같은데 하와이나 괌 같은데 가서 스몰웨딩+신혼여행 패키지 사업 뽐뿌가 막 왔습니다.
17/07/03 14:25
수정 아이콘
비행기표가 비싸지않나요?
진짜 기억에남는 결혼식이겠네요!
17/07/03 14:46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좋아 보여요! 그런데 비행기표+호텔까지 다 제공해야 하는 거죠? 예산이 꽤 들긴 하겠네요...
동쪽큰숲
17/07/03 15:12
수정 아이콘
신혼여행을 겸해서 갔습니다. 신행이야 어짜피 가는 것이니 부담은 없었습니다.
부모님 여행비용을 대 드리는게 조금 부담이 됐지만, 양가 부모님 선물 드리는걸 생략하니 그게 그거더군요
친구들이야... 휴가를 하와이로 가라! 라고 8개월전부터 강요를 했고 그게 먹힌 친구가 4명이었습니다.
친구들 여행비용 자체는 100% 셀프였고 저는 피로연으로 거하게 한턱 쏘고, 여기까지 와준 우정에 감사하며 500달러씩 준겁니다.
市民 OUTIS
17/07/03 15:55
수정 아이콘
엄지 척b
방구쟁이
17/07/03 14:59
수정 아이콘
오 이건 좋네요.
StillAlive
17/07/03 16:47
수정 아이콘
오 이런 경우도 있군요.
멋지네요.
배고픈유학생
17/07/03 13:32
수정 아이콘
스몰웨딩이 쉽지는 않죠. 양가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모를까.
따지고보면 돈이 더들 수 있죠. (자신or 부모님이 다른 사람 결혼식에 낸 축의금+ 내가 못받는 축의금)
꿈꾸는사나이
17/07/03 13:40
수정 아이콘
요즘은 다 라운드 테이블이라 많이 안와도 티도 안나던데유..
쪼아저씨
17/07/03 13:44
수정 아이콘
친지, 우인 사진 찍을때..
꿈꾸는사나이
17/07/03 14:42
수정 아이콘
헐 알바들 사진도 같이 찍어요??
마파두부
17/07/03 15:26
수정 아이콘
하객알바는 그 사진찍어주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예요.
탐나는도다
17/07/03 18:05
수정 아이콘
그 순간을 위해 가는거에요 크크
호리 미오나
17/07/03 20:32
수정 아이콘
자리 채우고, 사진 찍을 때 쪽수 밀리지 않으려고 알바 쓰는 거에요.
그 전에 마치 친한 친구처럼 인사하고 이런 건 부가적인 거고...
macaulay
17/07/03 13:42
수정 아이콘
이와이 슌지의 립반윙클의 신부에서도 하객알바 이야기 비중이 꽤 컸었죠
무무무무무무
17/07/03 13:42
수정 아이콘
스몰웨딩 예전 드라마 같은데서 나오는 성당 결혼식 이런건 줄 알았더니 예식장에서 안할 뿐 할 건 다하더군요.
차라리 예식장에선 다 알아서 해주기라도 하지....
정공법
17/07/03 14:15
수정 아이콘
결혼식 하객은 내 인맥이 아니고 부모님 인맥빨이 크죠
겨울삼각형
17/07/03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쓰려고 했는데,

만약 제 부모님 인맥을 동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상상해보니.. 10명도 안왔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만약 그랬다면 저도 알바썼을거 같아요.
페리틴크
17/07/03 14:29
수정 아이콘
결혼 때 부를 친구가 열 명 남짓인데...하 ㅠㅠ
시그니쳐 초콜렛
17/07/03 15:33
수정 아이콘
열명씩이나?? 전 두명 이에요.
eosdtghjl
17/07/03 15:52
수정 아이콘
헐 2자리라니.. 쩌네여
저도 부를 '친구'는 2명뿐인데..
페리틴크
17/07/03 17:03
수정 아이콘
으억.....
동굴곰
17/07/03 14:33
수정 아이콘
스몰웨딩 하려고 해도 부모님때문에 안될듯?
한국에서 결혼식이 어디 부부들꺼던가요. 부모님꺼지.
17/07/03 14:35
수정 아이콘
결혼식은 부모님인맥, 장례식은 자식인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묵사랑
17/07/03 14:51
수정 아이콘
품앗이도 많이 있죠 서로 가주기
결혼까페가면 게시판도 있더라구요
Snow halation
17/07/03 14:57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알바 3번 해봤죠, 담당자? 께서 축의금 봉투까지 주시고 신랑하고 악수한다음 장인분한테 소개할테니
인사하고 말 나누고 사진찍고 밥먹고 가면 됬어요. 그리고 축의금만큼 수고비 받았네요.
잠원동김군
17/07/03 15:23
수정 아이콘
결혼식에서 식 마치고 친구들 사진찍을 때 제가 한 20명 왔는데 와이프쪽이 두배는 많이와서요. 사진 볼때마다 알바라도 쓸거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곧미남
17/07/03 15:40
수정 아이콘
벌써 7년전이군요.. 그냥 남들하는대로 다 했는데 그것도 정말 힘들더라는
러블세가족
17/07/03 15:5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나는.. 제 결혼식 때 친구와 찍은 사진중에 저도 모르고 와이프도 모르는 사람이 한명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도대체 누구였을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제가 기억 못한건지........
이쥴레이
17/07/03 16:18
수정 아이콘
전 그나마 결혼할때 동아리 인원이 반은 먹고 가서, 그외 회사 및 중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지인들이랑 하다보니..

60명정도 되더군요. 결혼식장에서 가장 친구들이 많이온거 같다고 사진사아저씨가 이야기 해줘서..
좋기는 했는데.. 결혼뒤에는 그 연락이 반에 반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크크
보통블빠
17/07/03 16:48
수정 아이콘
TV에서는 결혼식이 간소화되고 자율화되었다고 떠들지만 아직 갈길은 한참 멀었군요....
아스날
17/07/03 17:05
수정 아이콘
친구 별로없는 입장에서 결혼할때 이게 가장 큰 부담이더군요.. 다행히 와이프가 상위5프로 하객수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뭐 먹지?
17/07/03 18:54
수정 아이콘
결혼식은 부모님 행사여서,, 선택지가 없어요.
낭만서생
17/07/03 20:34
수정 아이콘
제 동생결혼식 사진 찍을때 제수씨 쪽이 딱 2명 왔었습니다. 동생 하객 분들이 웃더군요 그거보니 알바쓰는분들 이해할수 있겠더군요 저도 부를사람이 10명이 안될거 같은데 만약 결혼한다면 알바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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