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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30 16:4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택뱅리쌍은 인기 많은 선수로 묶인거지 커리어나 실력으로 묶인 건 아니라고 봐서 굳이 커리어나 실력으로 묶자면 뱅은 택리쌍보다 덴이랑 묶이는게 그럴싸 하다고 생각합니다. 택도 뭐 리쌍이랑 묶이긴 뭐하지만 토스라는 종족 너프를 감안하면 드래프트 이후 세대 각 종족을 대표하는 3인방으로 묶으려면 묶을 수 있다고 보구요.
17/06/30 16:53
인기나 인지도면 모를까. 커리어 얘기하는데 송병구를 택뱅리쌍으로 퉁치면 나머지가 억울하죠.
물론 리쌍과 김택용의 차이보단 택뱅의 차이가 더 적긴합니다.
17/06/30 16:56
정명훈은... 스타1이 어떻게든 식물인간 상태로라도 판을 계속 이어갔더라면 더 두각을 드러낼 수 있지 않았을까요. 택리쌍은 어렵더라도, 뱅은 따라잡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17/06/30 17:05
마지막 스타리그 4강 이영호를 상대로 3:0, 그것도 압살이었죠.
이영호가 못한 것도 아니고 프로 바둑기사처럼 포석으로 쫙 깔아놓고 진 치는데 그걸 비수처럼 다 뚫고... 테테전 개인적으로 제일 지루해서 보다가 조는데 그 경기는 입벌리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하지만 결승에서 허를 만나고... ㅜ
17/06/30 16:58
택뱅리쌍이라고 하는 말이 어찌보면 토스의 종족 성향상 1인자가 없으니까 나온 말 같아보이죠.
대테란의 뱅, 대저그의 택.. 사실 커리어나 포스로 보면 리쌍>택 이고.. 택>>뱅이니까요.. 덴이랑 허는 어찌보면 이들 다음 혹은 다음 본좌의 중간세대 같은 이미지죠.. 스1이 끝나서 그저 마지막으로 남아버렸지만..
17/06/30 17:00
당시엔 택뱅리쌍 인정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뱅의 가치가 하락하네요.
뱅도 당대 탑4스타였고, 나머지 셋에 비해 솔직히 실력은 좀 밀리지만 그만큼 롱런한걸로 인정받았고 택과 다른 스타일의 토스였으며, 누구와 붙어도 질것같지만 누구에게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었죠.
17/06/30 17:02
스타1 후반기에는 1년에 대회 두번 하고 한번 하고 방송사 하나는 없어졌고 이러던 시절이기 때문에 본문과 같이 단순비교하기는 어렵죠.
17/06/30 19:03
이기석 선수는 프로게이머 안하던 시절에도 배틀넷 채널에서 꽤 오랫동안 유저들과 게임을 했기때문에 송병구선수랑 전적이 있는거에요. 그게아니라면 불가능..
17/06/30 17:11
덴허를 높게 쳐주기엔 너무 끝물에 병행이 겹쳐서.. 최고 기량들이 아닌 느낌라 해야되나 뭔가 느낌이 이벤트전 같았는데.. 그냥 느낌이 그랬습니다
17/06/30 17:14
커리어로 따지면 리쌍을 택뱅이랑 묶는게 사실은 더 어색하긴하져.
뱅 : 구준하긴 한데, 우승 최고점은 못찍음 택 : 회사원 느낌, 아발론8강 이후로 5판3선승제 전적 없음. 허영무가 좀 아쉽긴하져.
17/06/30 17:17
리쌍에 비빌려면 택 혼자는 안되고 뱅 커리어까지 합쳐야 저 라인에 비벼볼만하다 느껴서
택뱅리쌍은 사실 (택+뱅), 리, 리 라고 봅니다.
17/06/30 17:21
07~09: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10~12: 이제동 이영호 정명훈 허영무 리쌍>>택>뱅허덴 이라고 생각합니다. 택뱅리쌍허덴 6인 가운데 리쌍이 가장 압도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택도 다른 3명과 차이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17/06/30 17:36
17/06/30 17:38
송병구가 스타리그 진출한게 정명훈보다 몇년 앞서는데;
8강 16강 횟수에서 송병구의 꾸준함은 보이지만 4강 이상 횟수가 비벼지니 그리 큰 차이라고 느껴지진 않네요.
17/06/30 17:40
4대천왕에 임, 이, 홍, 박을 묶을때 네명이 커리어가 비슷해서 묶는건 아니죠
택뱅리쌍도 마찬가지죠. 그냥 그 시대에 인기가 높은 네명의 선수를 말하는거지...
17/06/30 18:19
스타1리그 마지막 국면, 우승자 순서가 ... - 이영호 - 정명훈 - 허영무 - 허영무 네요.
커리어 서열 매길 때 가장 비중이 높은 개인리그 우승이 2회로 정명훈, 송병구에 앞서네요.
17/06/30 18:58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 두번 다 정명훈 허영무가 만났고 허영무가 두번 다 3:2로 승리했습니다.
그 정도 했으면 송병구는 몰라도 정명훈보다 한수 아래란 소리는 안나오죠..
17/06/30 18:18
이건 어떻게 보세요?
1년에 한번씩 3년연속 4강 진출함 vs 1년동안 3번의 리그에 4강 진출함 전 전자가 더 대단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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