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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9 19:46
업데이트 보니까 방어구 강화에 경직감소인가? 그런것도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고강이면 큐미빨면서 공격만해도 다 깨는 게임 되는거죠 액션 프리미엄은 무슨 낄낄
17/05/29 20:06
이야... 공방크밸 다 맞추기가 꽤나 빡센데...
저거 하려면 90제 풀세트(등급은 좀 낮아도)에 저가인챈으로나마 풀인챈 돌려야 할 것 같은데요?
17/05/29 21:49
파티원받는데 제한두는게 왜 까일거리인지 모르겠네요. 다른게임 예를 들자면 와우는 템렙 안맞추고 레이드가나요? 어느 게임을 하나 있을법한 장면을 두고 고인물이라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심지어 짤에 걸린 스펙정도는 1년전에 접을때도 저거보다 높은 스펙이었네요. 심지어 당시 최고렙템인 90제도아니고 80제 둘둘해서요.
위 댓글의 큐미같은 다른 깔거리 많은게임인데 엄한걸로 까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17/05/29 23:56
파티원 받는데 제한 두는 거야 모든 게임에서 마찬가지이지만, 마영전을 와우에 갖다댈 수는 없죠.
와우는 일던-영던(+전역퀘)-신던-쐐기/공찾-일반-영웅-신화레이드같이 똑같은 컨텐츠가 단계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자기가 갈 수 있는 곳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상위 난이도 갈 템렙 맞춰 집니다. 에악 용시 신화 안갔다고 밤요 일반을 못가지도 않고요. 하이엔드 컨텐츠라고 해도 최정예 위업, 15단 업적만 포기하면 사실상 와우의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신던-일반 레이드 정도만 클리어하고 스토리만 보고는 다음 확팩 때 녹파템 퀘보상 받아서 하드와창들 템렙 따라잡을 수도 있어요. 근데 마영전은, 와우에 비유하자면 죄다 영웅 난이도 밖에 없어서 영던에서 티탄겁나벼림으로 파밍하기 전에는 에악 발도 못 들여놓고, 에악 영웅에서 다시 티탄겁나벼림을 파밍해야 밤요 영웅 파티에 명함 내밀어 볼 수 있는 식이죠. 심지어 이래도 와우가 더 나은게, 와우는 벼림 안뜬다고 캐릭터가 약해지는 일은 없지만 마영전은 강화하다 깨 먹으면 당장 접냐 마냐를 고민해야 됩니다. 저만 해도 레지나에 정심 붙이는데 프인룬 3개, 인룬 2개 깨먹었고 결국 빡쳐서 깡챈하다 깨먹었습니다. 반지 맞추는데 죽은자 3장에 초선 2개 날렸구요. 이 과정을 무시하고 기다린다고 다음에 추가될 전투에 참가하는 게 수월해지지도 않습니다. 마영전 계속하려면 결국 90제든 95제든 강화 인챈된 장비를 구해야 되요. 이런 불합리한 시스템을 뉴비들한테 요구하는 개발사도 답이 없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그정도면 받아들일만 하다'는 유저들도 헬적화라는 말 밖에는 안나옵니다.
17/05/30 00:55
가장 유명한 게임을 예시로 들었을뿐 비견할만한 게임이라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와우가 그만큼 설계가 잘되어 있는거겠죠. 뭐 저도 단죄따위 바른다고 프인룬1 인룬8개나 날려먹은 입장에서 스펙업 과정이 마음에 안드는건 마찬가지지만, 그건 아이템파밍 설계가 잘못된거고 단순히 파티원제한을 갖고 까는게 잘못됐다는거였습니다. 어느게임을 하나 템컷은 있고, 마영전은 그 템컷이 수치화되서 직관적이라 유난히 까이는 것 같아요.
95제 나올때 게임 안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90제 시절에는 공격력만 30k 넘기는 하이엔드급으로 맞추려는게 아닌이상 80제로도 충분했죠. 새로추가된 인챈바르느라 고통받았긴 하지만요. 와우가 티벼안뜬다고 다음컨텐츠 못즐기는건 아니듯 마영전도 하위 렙제템으로도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유저수가 너무 적어져서 컷 높게 잡은 파티말곤 파티를 짤수가없어서 못즐기는거죠. 이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공컷이 뉴비배려에 문제있다는 여론이 있었지만, 템 힘들게 맞춘만큼 쉽게 돌겠다는데 뭐라 하겠습니까. 솔직히 상위던전을 위한 스펙도 안맞추고서 고스펙유저들이 자기 안껴준다고 빼애액 하는 사람들 날먹심보가 이기적인거라고 보는데, 저만 그런가요? 템 맞추기위한 드랍템에 너무 로또성이 심하다던가, 무한연홀딩.큐미.깃털 등으로 인해 전투시스템이 무너진 쪽을 까는건 이해할 수 있지만, 뉴비들이 컷 맞추기 어려워서 접근성이 떨어지는게 받아들일만하다 하는게아니라 망해가는 알피지게임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덧)폰으로 작성해서 의식의 흐름 기법인 부분 죄송합니다.
17/05/30 01:46
근본적인 원인은 개발사에 있고, 유저들 스스로 만드는 진입장벽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와우도 요즘은 영웅 레이드 썰썰팟 가는데 로그까지 요구하는 곳도 생기는 판이니까요. 빠르고 편한 길 있으면 그 쪽으로 가는 게 인지상정이죠.
하지만 게임이 망해가는 판에 근본적인 개선책을 요구하지는 못할 망정... 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머리는 반대해야지, 저기에 찬성이 저렇게 찍힌걸 보니 열불이 터져서... 어차피 망할 게임 반년 더하나 일년 더하나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요즘 마영전 이야기 나올 때마다 란이 나폴레옹에게 했던 말이 생각날 정도로 갑갑했는데, 이 게시물을 보고 폭발해서 과격한 말을 쏟아낸 것 같습니다. 사실 유저끼리 싸울 문제는 아니지요. 좋은 밤 되십시오ㅠ
17/05/30 01:52
그리고 위 스샷에서 전투력컷은 95제 스펙을 정확히 몰라서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저정도는 80제로도 맞췄던 과거와 95제 스펙이 엄청나다는 얘기를 들은걸 바탕으로봤을때 만렙찍으며 번돈으로 보라템둘둘만 해도 될거라보고, 테크닉 195따위 균열작에 무기에 문자랭작만해도 넘기는데 저걸보고 까는거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위에 적어주신 인챈작 경력을 보면 시즌3때 순회스펙정돈 맞추셨지싶은데, 최근에 마영전 안하셨어도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7/05/30 13:53
밀항자 문제라든가, 전투 진입에 어느정도 스펙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건 오래 제기되어 온 문제고, 저 수치 자체는 90제 안전강화 안전인챈에서 조금 높을 뿐이긴 합니다. 지금 복귀해도 저 수치는 나올거 같네요. 95제가 공2-3천 정도 높다 들었으니 95제 보라로도 쉽게 맞출 수 있겠죠.
저걸 보고 화가 난 건 넥슨이 매우 성공적으로 유저들을 길들였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예전엔 그나마 컨트롤이 부족하거나 더 강해지길 원하는 유저를 위한 컨텐츠라고 둘러대기라도 했지 이젠 아예 강화 안하면 전투 입장도 못함이라고 시스템적으로 박아버렸는데 그걸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는 유저들이 갑갑해서요. 지금이야 다들 90제 95제 들고 있으니 저 공제가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100제 110제 나오고 95렙 전투가 돌파구간이 되면 시즌3초반에 나왔던 문제가 다시 나올겁니다. 만렙찍을 때 까지 알뜰하게 골드 모아서 100제 110제 사서 공제 뚫어야 하는데 스토리 진행에 공방합 37000에 크밸 195를 만들어 오라구요? 빠른 전투는 사장될거고 다시 고렙들에게 어떻게든 빌붙어야 될겁니다.
17/05/30 15:43
입장도 못하게 시스템적으로 박아버렸다고 하기에는 와우도 영던갈때 최소템렙 존재하지 않나요? 달성하는데 필요한 노력의 차이일뿐, 상위 컨텐츠의 진입을 막는 시스템에 문제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공제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템파밍설계가 문제라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만렙이 100으로 확장된다해도 그 이전 컨텐츠를 위한 스펙컷을 맞추는데 돈쓰는게 딱히 문제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시즌3 나올때 시즌2 컨탠츠 70제 기본세팅만 갖춰도 공방컷 정도는 뚫을 수 있었습니다. 70제 장비는 90제 나오면서 엄청 싸졌고, 10강권을 하도 뿌려대다보니 10강장비까지는 시세가 싸게 형성되기도하고요. 당시 친구들이 새로 시작해서 같이 부캐 키웠었는데, 자금지원 전혀없이도 시즌3 기본공컷 맞췄습니다(22k 12k 200). 이후 레벨 확장될때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봅니다.
마영전 스펙업의 문제점은 기본공컷이 아니라 거기서 하이엔드로 가는데(만크리&만밸을 유지하면서 공속까지 챙기기) 로또성에 의존하는게 문제지 뉴비가 컨텐츠를 즐기는데의 최소컷을 맞추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빠른전투의 사장은 유저수 감소 문제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고요. 프리미엄 액션게임을 표방했던 마영전이 템빨게임으로 변질된 점은 아쉽게 생각하지만, RPG라는 장르 특성상 포기해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다못해 콘솔게임을 해도 다회차되면 템빨로 녹이고 다니는 게임들이 흔하니까요. 또한 강화&인챈의 문제성은 그로인한 공제상승보다는 노가다성과 운빨xx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5/30 20:51
상위 컨텐츠로의 진입을 막는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아이템 파밍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제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은 '공제 최소컷을 만족시키기 어렵지 않다.'는 부분인데요, 공제 최소컷을 만족하는 게 쉬운가 어려운가에서 제가 소렐라님과 다른 결론을 내린 데에는 현재의 강화 시스템 자체를 '정상적인 노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큰 이유 같습니다. 공제 최소컷은 항상 '약간의 노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티토아잉 시절에는 60제 전투를 가는데 노강 60제로는 약간 모자랐고 강화쿠폰 등장 이후에는 10강 60제로는 약간 모자랐고 카단 시절에는 10강 70제로 약간 모자랐고 시즌2 에는 10강 80제로 약간 모자랐고 작야 시절에는 무기 인챈트도 약간 신경써야 했고 밸크 시대에는 노챈 방어구로 약간 모자랐습니다. 이 약간의 간극을 매우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 '그냥 자기 수준에 돌 수 있는 최고 난이도 던전을 열심히 돌아 파밍해 자강'이 아니라 '돈 되는 전투 위주로 노기 해서 완제 거래'나 '장비 파괴 위험을 감수하고 강화/인챈트'라는 점에서 저는 '정상적이지 않은 노력'이라고 보는 거고요. 애초에 90제 장비를 주는 90제 전투를 가기 위해 90제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것 부터가 부자연스럽다고 봅니다. 소렐라님과 제 스탠스 차이는 여기서 발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37k 195도 실패 가능성 있는 고강화가 정상적인 성장 방식이라고 개발진이 공인하는 것이라고 보기에 제가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이구요. 뭐.. 유저들에게까지 울분을 토하는게 다소 감정적인 반응이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이 게임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접은지 몇달 지나긴 했지만, 사실 이번에 대규모 개편을 한다는 데 기대를 좀 했습니다. 문제가 한두개가 아닌데다, 서로 원인과 결과로 얽혀있어서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에는 부활이 힘들다고 봤거든요. 그런데 쇼케이스 영상이나 패치 노트를 보니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했더군요. 강화/인챈트를 극혐하긴 하지만 그래도 소극적이나마 수용을 했던 이유는 그것이 현재 마영전 경제를 유지하는 근간이라고 생각을 해서 입니다. 강화 인챈트를 통해 무기를 없애버리지 않으면 운빨 득템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솟아오를 기둥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디플레를 겪을 테니까요. 템 어느정도 맞춘 유저들이 하는 거라곤 결국 돌았던 전투 또 돌아 득템하고 팔아서 돈 모으고 강화인챈의 반복인데 인플레 일어나면 현질이라도 하면 되지 디플레는 답이 없습니다. 게임을 더 할 이유 자체가 사라질 거에요. 저는 20강 패치도 그런 맥락이라고 봅니다. 확률이 낮긴 하지만 추뎀 패치도 했으니 그럴만한 메리트가 있을거다. 20강 풀어줄테니 미친듯이 강화해라. 이제부터는 방어구도 강화하면서 신나게 깨먹어라. 강화하면 추뎀 붙여준다. 100제 장비는 95제 장비의 강화 정도를 고려해서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나올 거고, 고강 95제를 든 사람들, 100제 무기를 든 사람들에 맞춰진 공제에 후발주자들은 다시 벽을 느낄 겁니다. 누군가는 그 벽을 아무렇지 않게 돌파하겠지만 기존 유저들이 접으면서 생기는 빈자리를 채울만큼 많지는 않을거고. '고인물'의 순도가 높을 수록 컨텐츠 소모는 빨라질테고 노가다성과 운빨xx는 점점 더 심해질 거고... 어느 것 하나 문제가 아닌 게 없어서 이번 기회에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길 바랐지만 초반 레벨업 구간 개편을 제외하고는 실망스러운 패치 예고를 보니 답답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17/05/31 01:17
달리 해결방안을 내놓기 쉽지 않은 부분이고, 또 그럴 의지가 있는가도 의심스럽기에 저로선 개선을 포기한 부분이었는데. 저보다 마영전에 좀더 애정을 갖고계셔서 의견차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옛추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서 즐거웠습니다.
17/05/30 01:44
저정도면 충분한 공제같은데요. 델리아 나온 시즌에 열심히 하다 접었는데 이비긴 했지만 90제낫 10강 정심에 주황색 그럭저럭 쓸만한 파츠쓰고, 방어구는 고선 한부위만 빼고 전부 80제균열로 아바타까지 해서 24K/220맞췄습니다. 제가 알기로 95제 스펙인플레 엄청 심하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훨씬 스펙맞추기 쉬울텐데요. 밸크 195면 싼거 안터지는것만 발라도 될겁니다. RPG겜 최상위 레이드면 어느정도 템컷이 있는게 정상인거 아닌가요?
망전의 문제는 공컷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공컷을 올리는 과정이 로또확률에 종류조차 줄이지못하는 인챈쪼가리를 시즌2에서 캐서, 인챈 바르는 준비에도 로또확률로 돈 갉아먹는 브린양 조절해야되고 성공한다고해도 높지도 않은 확률로 발라야되는 것밖에 없다는게 문제지 던전자체는 어느정도 템이 있는사람들이 모여야 잡을 수 있게 하는게 정상입니다. 물론 뉴비가 노가다 해서 돈벌 방법이 없다는게 이 문제를 심화시키긴 합니다. 제가 와우는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거기도 최고난이도 던전은 어느정도 파밍 해야 받아줄거고 블소도 최고티어인 소사가려면 촉마단계파밍은 다 끝난 뒤에 가는게 정상이죠.
17/05/30 02:02
마영전은 노오오오오오력이 너무 들어가는게 근본적인 문제 아닌가요.
덕분에 현질안하면 진입이 불가능하고 개발사도 그걸 인지하고 현거래 근절은 커녕 현거래시 수수료를 빼먹기 위해 귀속해제포션 이라는 되도 않는 템으로 수수료를 먹는데요...
17/05/30 02:05
제 경험에는 노오오오력보다는 그냥 운이 억세게 좋아야됩니다. 아니면 현질로 완제를 사던가요.
연어기간동안 매일 2순회는 못해도 1순회정도는 했는데 비싼종이 하나도 못먹었습니다. 서큐언니가 열의는 좀 줬었지만... 사실 그렇게 힘들게 먹어도 제대로 발리지도 않죠.
17/05/30 02:11
그게 노오오오오력이죠 크크
다들 1억 모아서 완제품 사는게 베스트라는걸 알죠 하지만 몸은 이미 브린양을 조절하고 있고.... 그걸 게임사에서 조장하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그 개발사에 동화되어 노오력을 뚫으신분들이 아니꼬우니 마영전은 항상 유저간 따툼이 빈번한데, 요즘 나라꼴을 벤치마킹 한건가 싶고.... 공제건 사람도 패배자고 저걸 욕하는 사람도 패배자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웃는건 넥슨이고 흐흐
17/05/30 07:15
와우는 던전돌면 템렙이 조금씩 올라가기라도 하죠. 그래서 내가 지금 돌고 있는 던전과 다음에 갈 던전 사이의 간극이 줄어드는게 눈으로 보이니까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거고
마영전은 노력+운+의미없이 갈려나가는 시간이 많고, 그게 싫어서 템수준을 간단하게 크게 올릴수 있는 수단인 인챈이나 강화를 시도하다보니 무기가 펑펑 터져나가니까 상실감도 들죠. 내가 지금 도는 던전과 다음 던전 사이의 장벽이 너무 높다보니 그걸 넘어가려고 무리수를 두는데 그걸 게임 운영하는쪽에서 돈벌이로 이용해먹는거에요. 수치가 적절하면 그걸 돈벌이로 이용해먹는게 어떻게보면 당연한 판단일순 있는데 문제는 이 수치설계가 말도 안되게 갭이 크다는거죠. 게다가 먼저 그 장벽을 어떤 방법으로든 (현질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넘은 유저들이 그 장벽을 더 높이기 시작하니까 질려버린 아래쪽 유저가 이탈하는거고.... 사실 이런 치사한 수치설계는 우리나라 MMO, MORPG가 BM을 만들때 단골로 써먹는 수단이라, MMO를 그렇게 좋아하던 제가 국산 MMO에는 학을 띠고 손도 안대게 만든 요인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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