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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6 09:19
역시 택리쌍이네요.
저는 기억나는게 김택용이 위메이드 상대로 올킬할때 어떻게 그렇게 날빌들을 아슬아슬하게 잘 막던지, 경외감이 느껴졌었습니다 흐흐
17/05/26 09:41
웅진팬으로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건, 스타판이 "이영호를 막아라!" 이던 시절에 김명운이 6세트에 나와 저글링 울트라 닥돌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그대로 웅진이 승리하...나 했더니 7세트에서 김성대에게 5분만에 가위바위보 싸움 이겨놓고 패배... 하아...ㅠㅠ 그놈의 저저전
아무튼 위너스리그 너무 재밌었어요. 신상문이 상당히 강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승률이 생각보다 저조하군요.
17/05/26 12:58
그때 아마 웅진 첫 포시 아니었나요? 그때 "김명운 윤용태 같은 선수들이 이런 경험을 계속 쌓으면 앞으로 큰 무대에서도 기회가 있을거야!"라고 아쉬웠지만 크게 실망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응 아니야
17/05/26 13:17
그래도 팀단위 첫 포스트시즌이니까 이런 무대에서 얻을수 있는 큰 경기에 필요한 대담함? 이런게 생기지 않을까 해서 "첫 포스트시즌 술에 배부르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그 후로 스1 끝날때까지 희망고문에 살았죠 흐흐
17/05/26 13:43
그때 테란맵 문글레이브에서 거의 다 잡은 경기였는데 일찍부터 축배를 터뜨려서 디파일러 생략하고 울트라가는 운영갔다가 역전당했죠
만약 디파일러 갔었으면 필승이었는데...
17/05/26 09:48
변은종 선수는 잘 몰랐는데 엄청 났네요.
저런 서지훈 선수를 보고, 경기 본 적도 없고 통계는 와이고수에서 대충 끄적이는거 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서지훈을 말도 안되게 저평가한거죠.
17/05/26 10:32
WCG 우승도 있고..피지투어 최강자였죠. 한창 잘 나갈 때는 126승8패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그 당시 스트리밍 같은 게 있엇다면 지금보다 훨씬 높게 평가 받았겠죠. 근데 딱히 저평가가 있는지는 잘...어쨌든 1회 우승자 중 최고로 대접받긴 하니까요. 딱 03-05의 S급 판독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머씨 형제와 양박, 토스3대장보다는 아래, 나머지보다는 위...
17/05/26 11:32
잠깐 서열놀이 떡밥 나돌 때 염보성>서지훈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도 나왔었죠.
그냥 경기 검색해서 '얘가 더 많이 이겼고 승률도 좋으니 얘가 짱' 하는 수준의 논리였거든요. 누가 봐도 프로리그가 정식으로 출범하고 프로리그 주 5일 돌리면서 경기수가 많아진 시기에 스타를 본 시대의 가치관이었죠.
17/05/26 12:12
염보성>서지훈이라니 진짜 스알못이네요. 아예 급이 달라요 아예.
서지훈은 각 종족별 준본좌급에 들어가는 조용호 박정석 이정도 레벨이고 염보성은 나도현 박경락 김구현 이정도인것 같은데
17/05/26 12:26
김구현은 그래도 염보성보다는 꽤 위라고 봅니다 흐흐. 나름 토스 수장이었던 적도 있고, MSL 준우승에 WCG 은메달에 양대리그 4강 이상 입상만 4번...염보성이 택뱅리쌍 바로 밑이라고 자랑하는 프로리그 경력에 있어서도 크게 밀리진 않고요.
17/05/26 13:00
"올해의 토스" 출신 김구현이죠. 육룡들 다 힘못쓰고 개인리그 16강도 힘겨워하고 있을때 유일하게 4강까지 올라가서 리쌍의 제물이 되어주었던... ㅠㅠ
17/05/26 12:52
김구현은 개인리그 준우승이나 4강도 여러번 갔고 WCG 은메달도 있죠. 09-10시즌에 토스 1인자이기도 했으니 염보성은 김구현 급도 안 될 듯 싶습니다. 도재욱 윤용태도 마찬가지고요.
17/05/26 10:30
스트레이트 변은종
자이언트 차재욱..도 기억이 나네요 여담이지만 13년도인가 스타2 프로리그에서는 딱 한번만 위너스리그를 하였는데 거기서 이영호선수가 25승 5패 찍으면서 다승왕하는데 큰 이득을 보았죠
17/05/26 11:51
라이프존도 그렇지만 LG IBM-투싼 팀리그 7전 4선승제 더블 엘리가 가장 재밌었어요. 무비스 팀리그는 5전 3선승제로 축소되고 풀리그라 아쉬웠던...
17/05/26 13:14
차재욱이 57% 인걸보면 진짜 격세지감이 느껴지내요.
자이언트킬러 아재리그에서 필패카드인데.. 현재 공방양민수준이 한때 kor 에이스였던 시절이 있었지..
17/05/26 17:44
변은종 선수 정말 좋아했습니다. 박성준, 홍진호랑은 또다른 공격형 저그의 멋을 보여줬어요. 박성준같은 컨트롤이 없고 홍진호같은 폭풍은 없는데 이상하게 스트레이트 한 방이 들어가 경기를 이기는게 저그팬인 저에게 카타르시스를 줬던 선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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