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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0 20:47
엄청 옛날 경기인데, 이태우 선수 디바우러 뮤탈 조합에 상대 토스 커세어가 도망다니던게 생각나네요.
성학승이 우승하던 시절 같은데...
17/05/20 13:10
임요환은 이스포츠에 끼친 영향력만 빼면 이영호 한테 다 밀린다고 생각하구요
이제동 마재윤 비교는 조작빼고 생각해도 솔직히 이제동 굴욕이죠...
17/05/20 13:26
수많은 대회 기록 중 양대리그만 빼고 싹다 삭제하면 그렇게 되겠지요.
양대리그 기준 우승3회에 불과한 임요환은 스타판에서 다섯 손가락에도 들까말까한 선수인데 어딜 감히 유일신과 비교하나요.
17/05/20 13:00
마xx 랭킹은 조금 보정을 할 필요가 있긴합니다. 노골적인 견제로 성적 좋았던 엠겜리그 포인트를 낮게 책정한다거나 이런걸 몇 번 당해서....물론 제일 좋은건 저 14개월 기록도 무효처리하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17/05/20 18:51
그건 아닙니다.
케스파랭킹에 비해서 경기력을 잘 반영해 랭킹의 가치가 높았던 WP랭킹으로 봐도, 2006년 가을전까지 조작범이 저그랭킹1위였던 적은 다합쳐서 4주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WP랭킹으로는 2006년 52주 동안 33주나 저그원탑이였던 조용호가 저평가를 당했습니다.
17/05/20 13:22
케스파 랭킹이 누적 포인트이었다가 연 단위 포인트로 바꼈던 것 같은데 혹시 그게 언제쯤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바뀌었다는 거 자체가 착각인가;;크
17/05/20 13:44
바뀌었었고, 그 후로도 기준이 자꾸 변했죠. 그래서 전 별로 신경쓰지않는 랭킹입니다.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 랭킹이 케스파라는 기관으로 인해 아직도 화자될 뿐이죠.
17/05/20 13:59
공감합니다. 사실 스망 전만 해도 케스파랭킹을 누가 진지하게 취급했는지 의문.. PGR만 해도 WP 랭킹 같은 '대안적인 랭킹'들을 더 신뢰하는 분위기였죠. 케스파랭킹이 대접 받게 된 건 스망 되고 시일 한참 지나면서 당시의 맥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다 사라지면서부터..
17/05/20 14:27
사실 제가 문득 저 기억이 난 게 2002년에 이윤열 선수가 1위가 아니라 아 누적이었던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한 것이었습니다. 뭐 케스파랭킹에 대한 성토가 폭발한 것은 되려 이윤열 선수가 스타리그가 32강 체제?라는 이유로 msl보다 포인트를 훨씬 많이 받아 마XX 대신 랭킹1위를 차지했던 때였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17/05/20 16:30
그 때 즈음이었구나. 감사합니다^^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폭발했던 때가 저 때였던 것 같아서요. 저 시기는 누가 생각해도 마XX가 1위였어야 했는데 뜬금 이윤열 선수가 1위로 나온 지라 어떻게 산정하면 그런 점수가 나오는지 분석해보고 그랬죠. 제 기억에는 온겜 우승이 엠겜보다 점수가 2배라는 결론이 낫던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도 세트별 승리 시 점수 산정 방법도 다 분석되고 했었죠. 특히나 저 때는 온겜 뒷담화가 있던 시절이었는데 거기서 엄옹이 누구나 다 감안하고 그래도 이상한 점을 지적하는데 그 걸 들어 케스파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해서 더 활활 타올랐던 것 같습니다.
17/05/21 13:55
06년도 12월 랭킹으로 기억합니다. 1년 동안 피씨방 예선 전전하던 이윤열선수가 우승 한 번 하면서 4회 연속 결승 진출에 3회 우승한 마씨를 눌러버려서...16강인 엠겜보다 24강인 스타리그가 출전선수 50%가 많다고 점수를 50% 더 쳐줬죠. 12월 1일에 랭킹 발표나고 바로 슈퍼파이트에서 3:1로 패배해서 랭킹 욕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담으로 점수 차등제는 엠겜이 32강, 온겜이 16강으로 바뀌면서 없어졌...
17/05/20 14:12
스타판 끝날 즈음에 웅진 저그 두명이 1위 할거는 예상했는데 김성대는 진짜 의외네요. 이영호 상대로 프로리그에서 디파일러 잘 써서 주목받은거 이외에는 딱히 기억에 남는 경기가 없는데요. 근데 그건 이스트로 시절이니까 막바지도 아닐텐데
그리고 정명훈은 막판에 그렇게 이겨놓고도 이영호 따돌리지 못한거 보면 진짜 이영호가 대단하긴 대단했군요.
17/05/20 17:16
케스파랭킹이 대접받기 시작한건 스타판 후기에 점수산출방식이 공개된뒤 지금까지 프로리그를 높게 쳐주고 개인리그를 낮게 쳐주는 랭킹인줄 알고 폄하했었는데 의외로 개인리그를 매우 높게 쳐주는 랭킹이었다라는게 밝혀지고 스타판에서 가장 합리적인 랭킹으로 대접받기 시작했죠.
후기즈음에 누적제 차등분배도 잊혀지거나 관심없어질 시간이고 이후 택뱅리쌍 시대에는 점수분배도 나름 공평했으니 msl도 wp랭킹 대신 케스파랭킹으로 재배치도 했었는데 뭐 이건 공식랭킹을 받들어야하니 사족이고 이즈음에 msl도 wp랭킹대신 케스파랭킹을 표기하기 시작했었는지 가물하네여 김성대는 1위 할때 찾아보니 당시 가장 승수가 많은저그였습니다. 아마 김성대가 18승 이제동신동원이 17승인가
17/05/20 18:25
공신력 말아먹은 랭킹이라.. 갈수록 프로리그 권위를 하늘 끝까지 치켜 세워버림. 차라리 와이고수 랭킹이 더 신뢰도가 높았던걸로 기억되네요.
17/05/20 18:53
케스파랭킹 신뢰성 없는 건 진작 알고 있었지만 김성대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찾아봤더니 2012/6에 전체 5위였네요..;
http://game.donga.com/6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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