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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8 10:57
아 역시 DPI 감도 버튼은 저렇게 쓰는거였어...FPS 프로게이머들 저감도로 게임한다고 해서 따라해봣더니
모래주머니 하나 손목에 얹어 놓고 게임하는 기분이었거든요. 근접 난전이 벌어지면 에임을 따라갈수가 없더라구요. 그럼 마우스에 달려있는 DPI 변경 버튼을 저렇게 쓰는게 아닌가 곰곰이 생각해본적은 있는데. 역시 이론을 실전으로 만드는게 프로군여....
17/05/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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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 변경 버튼 눌러본적 손에 꼽네요 ;; 처음에 설정할때랑 얼마전에 자꾸 감도가 풀려서 몇번 눌러본게 다임 .......
17/05/18 13:26
그거만해도 마우스 돈값 충분히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서핑 할때랑 게임 할때랑 같은 감도 입니다 크크 모 생각해보면 fps 게임 같은거 전혀 안하는 제가 이런거 산게 이상한거죠 .......
17/05/18 11:10
너무 빨라서 이해가 안됩니다. 설명좀 부탁드려요.
아나가 저 시뻘갱이(윈스턴인가?)가 점프를 뛰는데 엄청난 신컨으로 수면총을 맞춘건가요?
17/05/18 11:15
류제홍(아나)선수가 쓰는 마우스가 G402 인데요, 마우스 기능중에 DPI(쉽게 말해 마우스 빠르기)를 마우스 사용자가 설정해놓은 값으로 바꾸기가 있습니다.
기본설정해둔 DPI로 게임을하다가, 궁극기를 사용한 윈스턴(시뻘갱에)이 점프를 해서 다른 아군을 공격하려 하자 순간적으로 DPI를 빠르게 바꿔서 원숭이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수면총(아나 기술중 하나로 적을 일시동안 잠들게 합니다)을 맞춘거죠. 사실 윈스턴이 몸집이 큰 편이라 수면 총 맞추기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DPI 바꾸기 + 바뀐 DPI 및 윈스턴 이동경로 예상해서 수면총 쏘기 + 맞춰서 재우기 +(하지만 옆에서 깨우는 루시우..크크) 가 완성 된거죠.
17/05/18 13:25
저..음.. 윗 댓글에도 썼지만.. 음.. 저도 G402 이지만..
음.. 점수는.. 플레 후반 다이아 초반 왔다갔다.. 음..
17/05/18 11:28
류제홍이 마우스 속도 극저감도 유저인데요 마우스 움직임이 올릴때는 살짝올리고 내릴때는 거의 2배로 내리는데 저런 급한상황에서 마우스 속도까지 컨트롤하면서 명중시키는게 대단하다 이런거죠
17/05/18 13:14
2016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은 1패도 하지 않고 우승했습니다.
더 놀라운건 단순히 1패를 하지 않은것이 아니라 1세트조차도 내주지 않았다는점.. 결승전에서 러시아와 붙었을때는 총 9경기를 했는데 광고시간 포함해서 1시간 걸렸습니다.-_-;
17/05/18 14:21
아하 저 키가 저래 쓰는거군요
전 롤하다가 눌려서 킬 헌납하고 현실 욕했는데....왜 이딴 쓸모없는 키를 만들어서 사람 짜증나게 하냐고..... 반성하고갑니다
17/05/18 16:07
그 버튼 눌러서 실수 했다는 분들 많아서 글 하나 남깁니다. 로지텍 마우스 소프트웨어에 보면 dpi조정값 넣는 곳이 있는데 아예 dpi값 자체를 하나만 넣어놓으면 그 버튼 혹시 잘못 눌러도 dpi 안 바뀝니다. 물론 마우스의 기능 하나를 버리는거긴 하지만 후후
17/05/18 19:12
근데 오버워치 마우스움직임은 예전 2000년초 퀘이크3 게이머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제 고등학교 친구가 퀘이크3 WCG한국 국가대표도 나가고 퀘이크3 깃발뺏기 세계랭킹 1위도찍은놈인데 위 게시물의 류제홍 마우스 움직임을 게임내내 합니다.. 그때 그 친구때메 퀘이크3 게이머들의 세계를알게된후로 어떤 FPS게이머를 봐도 퀘이크3 게이머들한테는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오버워치 피지컬괴물들도 퀘3가면 아재컬소리 들을지도
17/05/19 01:46
게임마다 요구하는 스타일이 약간은 달라서요...
오히려 국내 게이머 풀은 오버워치 풀이 더 좋긴합니다. 물론 산만한 상태의 경기진행은 진짜 퀘이크3가 크
17/05/19 01:59
맞습니다. 순수한 피지컬만으로는 퀘이크 - 언토 계열 게이머들을 못 따라가지요
다만 현대의 이스포츠화된 fps 게임들에게 피지컬 말고도 전략/전술이 중요하니까요. 당장 글옵이나 오버워치만 봐도...
17/05/19 09:49
쉽게 이해가 안가는데 DPI 버튼 누른게 맞나요?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제가 보기엔 그냥 원래 저감도에 윈스턴 따라갈려고 하다보니 마우스를 크게 저어야 겨우 따라가서 손이 저렇게 움직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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