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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8 04:46:29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08 MB), Download : 44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학창시절 체벌 이것까지 맞아봤다.jpg


학창시절 체벌 이것까지 맞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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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해영
17/05/18 04:48
수정 아이콘
PVC봉에 검은테이프로 자체제작한 게 제일 아팠습니다.
2대까진 버티다가 3대부터 빌면서 맞을때가 절정이였죠..
황성길 선생님 다시는 야자시간에 피방으로 튀지 않겠습니다...
그런거없어
17/05/18 09:54
수정 아이콘
저도 pvc..
타츠야
17/05/18 04:58
수정 아이콘
맞는 것은 참을 만 했는데 중학교 영어 남자 선생 중에 아이들 앞에 앉혀놓고 성기를 만지는 놈이 있었습니다. (약 30년 전, 남자중학교)
특히 여자애 같이 이쁘장하게 생긴 애들 위주로 그러더군요. 나중에 성에 대해 많이 지식이 쌓이고 성희롱을 포함한 교육을 받고 다니 진짜 미친 놈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같은 반 동창 한명이 주로 타겟이었는데 그 친구가 많이 힘들었을 것을 생각하니 참...
예전에 좋은 선생님들도 계셨지만 정말 나쁜 선생들도 많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alchemist*
17/05/18 10:36
수정 아이콘
저는 고딩 때 화학쌤이 귀여움 이러면서 '할배가 애들 XX 만지는'걸 시전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게 강도가 낮은 벌이었고.. 강도 높은 벌은..때리는 도구는 야구빠따를 납작하게 깎아낸 것이었고 그걸로 엉덩이 아래 허벅지 살을 딱 한대씩만 때리셨죠... 그래서 별명이 '한방쌤'이엇어요 ㅡ.ㅡ
요새 생각하면.. 덜덜;; 그나저나 그 쌤 다닐때마다 묘한 화학약품 냄새와 함께 다니셨는데.. 뭐하시려나 요새.. 허허;
타츠야
17/05/18 15:54
수정 아이콘
비슷한 걸 당하셨군요. 참 별 이상한 사람들이 선생 많이 했었네요. 고마우신 선생님들도 계셨는데 일부 그런 사람들 때문에 같이 욕 보시는 것 같네요.
케세라세라
17/05/18 04:58
수정 아이콘
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저도 아재세대라 그런지
맞아본 건 몇개 없지만 맞는걸 본 것까지 치면 대부분이네요.
17/05/18 05:00
수정 아이콘
알루미늄 배트보다 나무 배트가 더 아픕니다. 안맞아보고 데미지를 적어둔듯?
쿠키루키
17/05/18 05:05
수정 아이콘
교복 단추 하나 안 잠가서 싸다구요. 그날은 10년이 지나도 생생하네요.
대장햄토리
17/05/18 05:08
수정 아이콘
큐대 대미지가 35밖에 안되나요...(플라스틱 빗자루랑 동급..)
옛날에 큐대로 허벅지 몇대 맞았는데 피멍 장난아니게 들었는데...ㅠㅠ
흑마법사
17/05/18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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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이 맞아봤지만 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정신적 데미지가 커서 그런듯..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거든요.
sen vastaan
17/05/18 05:18
수정 아이콘
목검으로만 맞아봤습니다. 체벌하는 교사는 통틀어 고딩때 한명뿐이었는데...
격투기 수련한 30대 남성의 목검 풀스윙 10대가 지각한 날이면 언제나 절 반겨줬죠
17/05/18 05:18
수정 아이콘
큰 하키채 말고 작은게 레알인뎁..
17/05/18 10:00
수정 아이콘
아아 이걸 아는 분이 있을 줄은...
진짜 아프죠. 그걸로 발바닥 많이 맞았는데...
혹시 모교에 하키부가 있으셨나요?
17/05/18 11:54
수정 아이콘
네... 그런 흉악한 하키채가 있을줄은.
17/05/18 05:19
수정 아이콘
기술시간에 있는 칠판용 컴파스가 없네요 크크
시스타
17/05/18 05:21
수정 아이콘
야자수 줄기가 그렇게 아픈가요?궁금하다
모리건 앤슬랜드
17/05/18 05:31
수정 아이콘
플라스틱 청소기 파이프요. 남선생 풀스윙이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7/05/18 05:32
수정 아이콘
야자수 줄기같은 특이한것 빼곤 거의다 경험(?) 해봤네요.
아버지에게 줄넘기로도 맞아봤는데 이거 장난아닙니다
17/05/18 05:42
수정 아이콘
주걱이 없네요
나무로 된 큰 주걱이었는데
피멍으로 물든 친구의 허벅지를 본 기억이...

맞아본건 발바닥 단소가 기억나네요
하고싶은대로
17/05/18 05:51
수정 아이콘
칠판 지우개 정신적 데미지 100은 줘야 합니다. 털지도 않은 칠판 지우개로 이도류를 구사하던 여선생님이 있었는데, 머리에 정신없이 맞다보면 하앤 안개처럼 분필가루가 날리죠.
우리는 하나의 빛
17/05/18 08:20
수정 아이콘
물리뎀 5로 정해놓기에는 너무 강하죠. 크크
17/05/18 05:52
수정 아이콘
교장한테 하키채로 허벅지가 시커멓도록 맞아봤습니다.
다음날 아버지가 학교 뒤집어 놓으시고, 그 이후로는 편하게 다녔습니다.
재출발자
17/05/18 06:01
수정 아이콘
초3때 싸다구...
김철(32세,무직)
17/05/18 07:41
수정 아이콘
저는 초3때 각목에 테이프 감은게 담임샘의 매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반니스텔루이
17/05/18 06:02
수정 아이콘
출석판 없나요? 이걸로 머리통 대여섯대 맞았는데..
정신적 데미지가 진짜 상당해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별이지는언덕
17/05/18 06:10
수정 아이콘
엎드려 뻗쳐 시킨다음에 다리 벌리게 한 다음 당구 큐대로 가랑이 속살을 때린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별로 세게 때리진 않은 거 같은데 워낙 약한 부위인지라 맞는순간 찌릿함이 관통하고 그대로 전부 피멍이었거든요.
그 선생이 다음으로 때리길 좋아했던 곳은 손바닥을 돌려서 손톱부위를 때리는 걸 좋아했는데 참 쓰레기같은 선생이었죠.
남고라서 어떻게 넘어갔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연정
17/05/18 06:13
수정 아이콘
대걸레, 싸다구, 빠따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각목은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때렸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체벌이 많긴 많았네요. 크크
잉크부스
17/05/18 06:47
수정 아이콘
전 공사용 빠루로 맞아봤어요 체육선생에게
코세워다크
17/05/18 06:50
수정 아이콘
당구 큐대는 굵은쪽을 잡고 때리냐, 가는쪽을 잡고 때리냐에 따라 데미지가 다릅니다
주관적객관충
17/05/18 06:53
수정 아이콘
곡괭이 자루 없나요...중학교때 학생부에선 무조건 곡괭이 자루를 썼는데...
주저씨
17/05/18 06:58
수정 아이콘
테니스채 부러질때까지요...100대 넘기고나서 기억이 안남
17/05/18 07:06
수정 아이콘
거시기 털 잡고 당기는 선생
17/05/18 07:06
수정 아이콘
야자수랑 실로폰채 빼고는 다 맞아봤네요.
17/05/18 07:07
수정 아이콘
안맞아본 사람이 측정한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그시절에도 나무배트는 풀스윙하면 보통 큰일 났습니다. 알루미늄 배트는 가벼워서 데미지가 낮아요.
17/05/18 07:07
수정 아이콘
물푸레나무 자체제작
마법사 지팡이 같았습니다 후덜덜
마음속의빛
17/05/18 07:09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신고 있던 두터운 실내화.. (실내화는 실내화인데, 구두처럼 묵직한 무게감이..)

이걸로 뺨을 짝~ 치면 정말 정신줄이 나갈 거 같더군요.

전 맞아본 적이 없었지만, 제 주변 친구들이 맞는 것을 보고, 듣기만 해도 정신대미지가...

이게 상당히 무서웠습니다. (선생님이 깡패로 보일 지경...)
steelers
17/05/18 07:10
수정 아이콘
대나무 뿌리는 광주 로컬이었을까요. 저희 모교 선생들 사이엔 담양에서 공수해온 대뿌리가 꽤 흔했습니다
17/05/18 07:11
수정 아이콘
전 하키채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샨티엔아메이
17/05/18 07:12
수정 아이콘
야자수 신기하네요 크
17/05/18 07:15
수정 아이콘
대나무뿌리 자체제작
Break Away
17/05/18 07:17
수정 아이콘
선생이 신던 쓰레빠로 싸대기

정신적 데미지 100%
마음속의빛
17/05/18 09:28
수정 아이콘
후후 바로 위에 제가 먼저 적었네요.

한발 늦으셨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5/18 07: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매를 드는건 몰라도 어떻게 주먹질에 발길질을 하나요..
17/05/18 07:32
수정 아이콘
큐대는 앞하고 뒤가 데미지가 차원이 다른데 말이죠 크크
17/05/18 07:3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2학년때 남자애가 나시티 입었다고 싸다구
롤스로이스
17/05/18 07:35
수정 아이콘
고무줄 팅겨서 귀때리던선생있었습니다 고무줄 두개를 잡고 30cm정도 당겨서 귀에다 팅기곤했죠 지금 생각해도 신박한 체벌이었습니다 크크 개인적으로 젤 기분나빴던건 주먹으로 아구창 두대 맞은거네요 지금은 감히 상상도 못 하겠죠?
17/05/18 07:42
수정 아이콘
이빨 데미지가 가장 강했습...
김철(32세,무직)
17/05/18 07:42
수정 아이콘
체벌은 아니지만 초2때 선생님이 애들 앞으로 불러내서 성기를 만지는게 취미였습니다. (남자 샘) 지금와서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상식 이하의 선생님들이 믾았네요. 흥분해서 친구를 말 그대로 발로 밟으면서 때렸던 선생님도 있었고...
Outstanding
17/05/18 07:42
수정 아이콘
중학교 수학선생님이었는데, 뭔가 잘못하면 책상위에 무릎꿇고 손들린 다음 단소 비슷한걸로 허벅지를 내리쳤던 여선생님이 기억납니다. 맞고 나면 정말 다들 저주했는데 어느 날 돌아가셨다 해서 빈소 찾아뵈고 죄송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악군
17/05/18 10:54
수정 아이콘
같은 학교..?? 비슷한 분이 많으셨을까요 크크
Luv (sic)
17/05/18 07:45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는 싸다구, 고등학교때는 나무배트까지 맞아봤습니다. 싸다구는 정말 불쾌했고, 나무배트는 찰싹찰싹 엉덩이에 찰지게 붙더군요.
17/05/18 07:47
수정 아이콘
하키 리코더 빼고 다요
17/05/18 07:4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선생님들 중에 쓰레기들이
꽤 많았던거 같네요 말도안되게 다리에 전부 피멍이 들게 팬다거나
손발로 팬다거나 하는 인간들은 다 짤렸어야되는데
17/05/18 07:49
수정 아이콘
허리띠로 맞아본 적 있습니다....
멸천도
17/05/18 07:49
수정 아이콘
전 소화기요!!
이호철
17/05/18 07:53
수정 아이콘
단소 데미지가 너무 약하게 나온 것 같은데요.
리코더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맞아본 것은 큐대까지
맞는걸 본 것은 주먹까지입니다.
possible
17/05/18 07:55
수정 아이콘
기억나는거 적어보면..
하키채로 한학년 10학급 500명 정도를 전부 3개씩 풀스윙하셨던 체육 선생님 별명이 메칸더 브이
성기 만지는던 물리선생님...물리치료한다면서..
강수지같은 외모였던 수학선생님인데.. 때리다가 힘들다고 반장나와서 대신 때리게 시켰고...
이빨로 머리를 깨물던 국어선생님..
17/05/18 07:58
수정 아이콘
골프채가 없을줄이야
별이지는언덕
17/05/18 10:0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골프 우드로 한 번 체벌하는 걸 맞진 않고 본 적이 있는데 그건 정말 맞으면 죽겠다 싶더군요...
만약 저걸 나도 맞을 일 있으면 무조건 껴안고 죄송하다고 빌어야겠단 생각을 했었....
17/05/18 08:08
수정 아이콘
물푸레나무라는게 있는데 큣대 3개 엮은거 같더라고요
달토끼
17/05/18 08:13
수정 아이콘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별별 미X놈들이 다 있었네요. 저런 놈들 때문에 제 또래 신입 교사들이 학부모에게 고통받는거겠죠.
금빛구름
17/05/18 08:14
수정 아이콘
떡매 없나요..?
중2시절 여자 과학선생님이 잘못한애들있으면 바닥에 눕혀두고 그걸로 엉덩이 때렸었는데...하...
17/05/18 08:15
수정 아이콘
대나무 뿌리 추가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7/05/18 08:17
수정 아이콘
전 소소합니다. 본문 항목 중에서 대걸레, 자로 맞아봤고, 전교생 앞에서 발길질, 싸대기 정도 있네요.
클로우해머
17/05/18 08:22
수정 아이콘
나무에 철심박은 다음 절연테이프로 둘둘감은 약 1.2미터 길이의 사제제작 몽둥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solo_cafe
17/05/18 08:24
수정 아이콘
텐트 폴대... 진짜 최악의 매입니다.
사토미
17/05/18 08:27
수정 아이콘
귀깨물기요.....
17/05/18 08:28
수정 아이콘
물리적 데미지

고등학교 체육선생님의 아이스하키스틱

심리적 데미지

초등학교 틀린 갯수만큼 맨발을 자로 때림 + 눈오는데 운동장 뛰기
중학교 싸다구
17/05/18 08:29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많이 맞았는데
저 사진에 있는 휘어진 부분이 아니라
일자로 뻗은 손잡이 부분을 쓰죠 보통
거룩한황제
17/05/18 08:29
수정 아이콘
고무매가 장난이 아니었죠.
이건 때리면 피부에 흡착을 해서...
다른것들 처럼 튕기면서 운동에너지가 분산이 되는게 아니라 100%받는거라 아우...
풀러맨
17/05/18 08:32
수정 아이콘
물론 빠따나 각목으로도 맞아봤지만, 가장 아팠던 것은 여 담임선생님에게 학생 전체와 교무실에서 대놓고 맞았던 싸다구요.
별 일 아닌 걸로 대표로 맞았는데, 맞는 순간 억울함이고 뭐고 싹 가시더군요. 그냥 아무 기억도 안 났어요.
나중에 맞은 이유가 부모님이 학교로 안 찾아와서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만.
밀로세비치
17/05/18 08:34
수정 아이콘
지휘봉없습니까 맞아본것중에 젤아팠습니다
서지훈'카리스
17/05/18 08:35
수정 아이콘
울퉁불퉁한 지팡이 같은 각목이
까리워냐
17/05/18 08:36
수정 아이콘
하키채가 레알....
저게 타격면이 평평한게 아니고 각져있죠....
맞다 죽겠다 싶은 생각이 든게 하키채가 유일했습니다
저스트브링잇
17/05/18 08:37
수정 아이콘
겨울에 상의 벗겨놓고 앞에서 선풍기 틀어놓구 물뿌리는것.....( 창문도 열어놨습니다. )
새벽포도
17/05/18 08:38
수정 아이콘
30cm 자로 맞으면 3년동안 재수없다는 말이 있었는데 미신인가요? 크크
amoelsol
17/05/18 08:40
수정 아이콘
자율학습시간에 창가에 앉은 친구가 볼펜 빌려달라고 해서 던져주었다가 그 친구가 못받은 바람에 볼펜이 창문에 맞아 소리가 났고 순찰 중인 선생님께 대걸레자루 4개가 부러져 나갈 때까지 맞았었는데요, 우리반 대걸레자루가 모두 부러져 옆반에서도 빌려와서 맞았는데 다음날 청소를 어떻게 했었나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젖꼭지 세게 비틀어 꼬집는 거 좋아하셨던 여선생님, 지금 생각해보면 일종의 성추행 아닌가요?;;
Thursday
17/05/18 08:40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때 전학을 갔는데 교재가 다른 걸 가지고 준비성 없다고 싸대기를 맞았죠.
그냥 맘에 안 든다고 발길질한 미친놈도 있었고....
선생들은 쓰레기들이 참 많습니다. 젊고 학생들 위하던 선생님들이 선생들 사이에서 따 당하는 거 본 것도 기억나네요.
17/05/18 22:02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전교조 선생들 구분방법이 떠오르네요 크크
17/05/18 08:50
수정 아이콘
반 전체를 크게 혼낼 일이 있을 때 정 신 봉 이라고 써 있는 굵직한 각목을 꺼내와 응딩이에 풀스윙을 날리셨던 선생님이 기억나네요. 잘 지내시려나...
Cazellnu
17/05/18 08:50
수정 아이콘
쇠파이프요

랄까 그땐참 그런개념이 없던시절이었네요
처맞는게 당연한거라 생각도 했고
17/05/18 08:55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체벌이 참 심하긴 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오리걸음이나 앉았다 일어나기를 툭하면 시키던 선생들은
그 당시 스쿼트나 하체 운동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시대인데도 얼마나 빅픽쳐를 그렸던건지...

개인적으로 중학생 때 나무로 된 큰 밥주걱으로 맞았던게 기억에 남네요.
길이는 야구방망이 정도인데 주걱 머리부분이 넓다보니 손, 발, 엉덩이 어딜 맞아도 쩍쩍 소리가 나고 그 소리만큼 아팠습니다.
지르콘
17/05/18 09:07
수정 아이콘
한손으로 휘두를수 있는 적당한 크기가 제일 많았죠.
당시에는 체별양도 장난 아니엇고 때리는 사름체력도 고려 해야 하는터라...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시절에 체벌 없이 그 인원수를 감당할 수 는 없긴 했습니다.
안때리는 선생들은 만만하게 본 애들도 많았고 참다가 뚜껑 열리고 사람이 바뀌는 모습도 봤었죠.
카디르나
17/05/18 09:09
수정 아이콘
죽도가 없네요. 야자 시간에 졸다가 걸리면 엎드려 뻗쳐 하고 죽도로 엉덩이 40대 였는데.. 하루 200대까지 맞아봤어요.. 120대까진 죽어라 아프더니 그 뒤론 감각이 없더라구요.. 대신 의자에 못 앉아서 강제 투명의자 행..
검도부 였는데, 샘들이 다 죽도 들고 다녀서 애들이 검도부 엄청 싫어했어요. 니들 때문에 우리가 죽도로 맞는거다 이러면서..
아사이베리
17/05/18 09:15
수정 아이콘
전 초등학교 3학년때 죽도로 20대 맞았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담임선생님이였는데 반이 단합이 안된다며 전체기합으로 때렸어요
30명을 20대씩 때렸고 제 엉덩이는 피멍으로 가득했던기억이..
그일 이후 학교 뒤집혔습니다
카디르나
17/05/18 09:36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때 죽도는 정말 심하네요.. 전 고딩 때 맞은건데.. 물론 체벌 자체가 문제지만...
아사이베리
17/05/18 13:3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체벌 자체가 문제죠 ㅜㅜ 초딩때라 왜맞는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사람의 일반적인 속성인진 모르겠으나
그 체벌을 했던 선생을 저희반 학생들이 모두 그리워했고 기억하고 있다는 겁니다..
추억보정이 되서 때리는거빼면 괜찮았지 맘이 따듯했어 라며 아직도 술자리에서 종종 거론 되는데.. 일정부분 수긍하는 제 자신을 보고 놀랍니다 크크크
카디르나
17/05/19 08:52
수정 아이콘
저도 200대 때린 분이 제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추억보정이 되서 그런지, 감사한 분으로 마음 속에 남아있네요 크크크
에일리
17/05/18 09:09
수정 아이콘
딱히 잘못한건 없는데 야자수 줄기빼고 다 맞아봤네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가성비는 드럼스틱이라 자부합니다.
수박이박수
17/05/18 09:12
수정 아이콘
컵으로 머리를...... 하아.....
사악군
17/05/18 09:16
수정 아이콘
흔한 물건이 빠졌네요? 출석부와 교과서
이야기상자
17/05/18 09:18
수정 아이콘
거의 다 맞아봤는데
목검, 하키스틱, 큐대 이 순으로 아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고는,
교무실을 가로지르며 맞았던 싸대기였습니다.
퍽퍽 치면서 뒤로 쭉쭉 밀려가면서 교무실 끝까지 갔었는데,
그냥 패는건 맞을 만 했는데, 선생님들 다 있는데서 싸대기를 맞아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기분이 더러웠죠
그 사람이 지금 모교 교장하고 있다는 이야기 듣고 참 세상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테스트2
17/05/18 09:29
수정 아이콘
좀특이한것
발싸다구 있었습니다.
flawless
17/05/18 09:30
수정 아이콘
하키채가 데미지 45??
17/05/18 09:41
수정 아이콘
아픈건 그냥 얇은 회초리로 때리는 종아리
기분나쁜건 싸다구
마음속의빛
17/05/18 09:47
수정 아이콘
전 맞은 이유가 억울했습니다.

중2때 담임께서(무려 도덕, 윤리 선생님)
방과후 곧바로 집에 가서 공부하라는데
어느날 체육시간에 배드민턴 배웠던 터라
방과후 학교에서 친구랑 잠깐 배드민턴 시합하다
걸려서 다음날 책상 위에 올라가 풀스윙 각목을
맞았습니다. 하나도 안 아프고 억울할 뿐이었죠.

왜 안 아픈가했더니 피멍과 함께 다리 감각이 사라졌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매맞는 이유도 굉장히 이상했었습니다.

방과후 동네에서 선생님 마주쳤다는 이유
하나로 반 애들은 수시로 쳐맞아야했고
똘아이같은 몇몇 애들 때문에 허구헌날
운동장을 오리걸음 걸었네요.

그나마 그땐 오리걸음하면 운동했다 여겼는데
요즘에 오리걸음 많이하면 무릎관절 상한다는 말

듣고 20여년이 더 지나서 새삼스레 분노가...

정말 군대유격훈련 때 하던 것 모두 중학교 때 경험해봤네요.

나 아닌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명분 하나로.
(반에서 누가 떠들었다던지, 전날 동네에서 선생님과 마주친 애들이
많았다던지 하는 이유로...)

동네 서점에 책 사러 가다가도 선생님의 하얀 차 비슷한 거만 봐도
숨었습니다. 단지 방과후에 집밖을 나왔다는 게 매맞을 짓이라니...
연희사랑
17/05/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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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채 데미지가 너무 낮게 나왔는데요.
고딩 시절에 학교에 하키팀이 있던 관계로 하키채를 주무기로 쓰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데미지 엄청났었습니다.
17/05/18 10:00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고등학교 다녔는데 한 80%는 맞아본 거 같습니다 ㅠㅠ

무기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편차가 크죠;;;

해병대 나온 30대 초반 선생님의 철심든 큐대가 정말 가장 아팠던 거 같습니다.
17/05/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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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고압 전깃줄이요..
물에젖은수건으로치듯 착착 감기고
멍은 또 얼마나 잘드는지...
열대넘어가면 살점뜯기고 ㅜ ㅜ
이건 한대맞자마자 별이보이면서
아 이건 진짜다 싶은 느낌이 확..
17/05/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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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하키스틱 작은 거가 제일 아팠습니다.
책상 위에 무릎꿇고 앉아서 발바닥을 맞는데 진짜...이건 피하다 잘못 맞으면 진짜 어디 크게 다칠거 같아서 피하지도 못 하고...
시험 결과가 전 시험보다 떨어지면 떨어진 점수만큼 맞아서...한 번은 죽자사자 공부해서 점수를 올려놨는데...
이게 족쇄가 되서...계속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다는...
그래서 계속 하다보니 그 과목은 아주 잘 하게 됐습니다?!
17/05/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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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화살로 맞아보신분들???
탄력과 강도가 최상급이라 선생은 손목스냅으로 힘을 들이지않고도
맞는 학생들은 뼈속까지 스며드는 아픔과 격한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깡다구 좋아도 이거 두대이상 맞으면 제자리에 풀썩 주저 않슴다..
게다가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고, 디자인도 괜찮고, 교편으로도 정말로 좋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양궁 만드는 기술이 굉장히 좋다던데, ... 더 후덜덜해졌겠군요...
로저 베이컨
17/05/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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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저딴 쓰레기들 없겠죠?
루크레티아
17/05/18 10:25
수정 아이콘
음악 시간에 음정 틀렸다고 맞아본 적도 있죠.
그것도 합창인데 어디 한 명 못하면 단체로 맞음...
17/05/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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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막대기에 오줌을 찍어와서
입을 크게 안벌린다고 입에 넣으려는 여자 음악선생이 있었습니다
페리틴크
17/05/18 10:45
수정 아이콘
분필지우개는 아프진 않지만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어마어마한 상태이상을 100%확률로 적중시키죠.
지나가는회원1
17/05/18 10:5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에 하키부가 있어서 하키채로 주로 맞았거, 기억나는건.. 학원쌤이 세바퀴에 나오는 '응봉동' 표지판 같이 생긴 밥주걱을 들고 다녔어요. 맞으면 아팠져
김승남
17/05/18 11:38
수정 아이콘
+정석 세권 겹쳐서 모서리로 때리기 몸이 뒤로 날라갑니다
R.Oswalt
17/05/18 11:55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는 맞아본 적 없는데, 학원에서는 맞아봤습니다.
파티클 보드... 밀도가 짱짱해서 더럽게 아프더군요.
Philologist
17/05/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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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검은 목검인데.... 똥물 변기에 넣었다 뺀.....ㅠㅠ
카이노스
17/05/18 12:03
수정 아이콘
하키채로 맞아봤는데 면적이 넓어서 데미지 상당합니다
그리고 착착 감기는 소리가 덤....
다이제초코맛
17/05/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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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는 단소로 손가락 등쪽 맞는게 제일 아팠습니다.(손바닥쪽 손가락 말구 손톱이 있는 손등쪽)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뒤집어서 잡고 때리는 분도 계셨는데, 탄력때문에 온몸에 촥촥 감기는 그 맛이...둥근 자국은 덤


정신적 데미지는 엎드린 상태로 옆구리 발로 까이는거죠.
진짜 선생이고 뭐고 줘패고싶을 정도 수준이니까요. 크크
도롱롱롱롱롱이
17/05/18 12:22
수정 아이콘
좌물쇠 모서리로 머리 찍는게 제일 기억이 납니다. 저기 있는 실로폰채도 머리를 때리는 용도죠. 지금생각하면 죽지 않았던게 신기하네요.
네오크로우
17/05/18 13:18
수정 아이콘
실내화에 침 뱉어서 싸다구... 자기의 침은 로얄젤리라나 뭐라나..
그런데 그때는 그거 맞고 '아이고 내가 잘못해서 맞았네'하고 넘어갔다는 게 신기하긴 합니다.

제일 싫었던 건 월말고사 때마다 반 평균 떨어졌다고 책상 위에 무릎꿇고 올라가서 허벅지 20대씩 힘도 좋지, 50명을 다 때리다니...
17/05/18 17:23
수정 아이콘
저 시절엔 정상인 선생이 드물었으니까요
추억이란단어
17/05/18 21:14
수정 아이콘
하키채로....혹시 반풀스윙으로..귀빵멩이 맞아보신분 있으신가요 ??...
연속으로 두대를 맞았는데 기절 직전까지 가봤음...
승리하라
17/05/18 21:32
수정 아이콘
하키스틱으로 허벅지는 맞아봤는데 그거로 얼굴을 때리면 바로 골절아닌가요? 세상에
남광주보라
17/05/18 22:08
수정 아이콘
참 놀랍지만 그 당시엔 개같은 선생들이 한둘이 아니라. .
주먹이 가장 무섭습니다. 국딩 5학년시절. . 아주 무서운 선생이, 체벌할때 손목시계를 풀고서 주먹으로 면상을 강타합니다. 입술 터지는거 예사. .

느그아부지 머하시노? 그 선생님보다 10배는 더 무섭고 악랄하십니다.

그런 나쁜 남자이지만 여학생들에겐 최고 인기였음. . 왜냐면 박력도 박력이지만 여학생을 체벌 면제.
스승의 날엔 여학생들의 선물공세로 산더미가 됨
snobbism
17/05/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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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가에서 수도꼭지에 연결해서 쓰는 고무호스가 데미지 갑입니다.
등짝이랑 허벅지에 짝 착 하고 붙는데 진짜 어우...
산속호수
17/05/19 12:52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은 시대에 생각해보니 왜그렇게 때리고 맞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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