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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9 00:44
진지먹자면
단순히 머릿수가 아니라 행복과 불행의 총량을 계산하여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우리팀의 고통이 나와 상대팀의 행복보다 더욱 극심할 수 있죠
17/04/19 13:03
양측다 측정가능하다고 전제하지만, 밀은 쾌락 간에도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 쾌락이라고 다 같은 줄 아나! 물론 쾌락 간 질적 차이를 인정하게 되면 공리주의가 공리주의가 아니게 되어버려어엇! 하는 비판에 직면하죠.
17/04/19 01:00
벤담과 밀의 쾌락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쾌락의 질(質)에 대한 것이지 쾌락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가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17/04/19 09:42
사회적으로 볼 때, 행복이 일정 이상인 인구보다는 기준치 이하의 행복, 즉 불행한 인원을 최소화하는게 우선입니다.
행복한 인원 수를 최대화하는건 불행한 사람의 수를 최소화한 이후에요. 공리주의에서 이걸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말을 하는 저도 한조와 티모를 즐겨합니다만...
17/04/19 10:25
한조가 아니라 원하지 않았지만 조합상 강제로 루시우를 픽했을때
-> 우리팀이 이겼을 때 -> 이겼어도 나는 그렇게까지 행복하지 않아 -> 행복 5 / 불행 7 -> 우리팀이 졌을 때 : -> 행복 6 / 불행 6 한조 픽했을때 -> 우리팀이 이겼을 때 -> 나는 당연히 행복하고, 나머지 인원은 한조를 끼웠는데도 이겼으니 더 행복함 -> 행복 6 / 불행 6 -> 우리팀이 졌을 때 -> 졌지만 한조인 나는 잘했다 -> 행복 7 / 불행 5 티모대위님, 말씀하신 대로라고 해도 불행한 인원 수를 최대한 줄이려면 한조는 반드시 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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