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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9 21:35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쉬는거인 집돌이집순이 타입인 사람들에겐 집 밖으로 나가서 자유시간 가지라고 하는게 좋은 일은 결코 아니죠...크크크
17/03/19 21:35
그러니까 대학때나 총각때 친구들하고만 어울리고 혼자 안 놀아 보니까 저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평소에 혼자 놀면서 방식을 습득했어야지. 쯔쯔쯔.
17/03/19 22:04
남편이 아내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 아닌데도 굳이 친구들을 집으로 부른 거 보면 어린아이가 있어서 나가기가 여의치 않아서 그럴 확률이 높은데, 그렇다면 사실 진짜 비애인 건 집 밖에서 친구들을 못 만나는 아내 쪽이죠.
17/03/19 22:43
저분 댓글 보면 피시방 간지도 너무 오래 되었고 할줄 아는 게임도 없다고 합니다.
피시방이 즐거운거야 할줄 아는 게임이 있는 사람이나 그런거지 할줄 아는 게임이 없는 사람은 피시방에서 시간떼우는것도 고역이죠 찜질방에서 시간떼우다 왔다는걸 보면 거기서 나름 시간을 보내고 들어갈정도의 시간이 되어 주차장 차 밑에 있다가 바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건데 아직도 부인 친구들이 가려고 하지 않으니 차안에서 혼술하는걸로 보이네요.
17/03/20 01:07
저건 아내가 배려해준 것 같은데요. 불편해하니깐 -> 남편 본인이 불편해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나가서 편하게 놀다 오라고 한 것 같네요.
17/03/20 09:03
오히려 직장인이면 혼자 바 가서 한잔 할수도 있고 만화카페 같은 것도 있을거고 하다못해 스파라도 하면 되지. 이건 아내가 안됐네요 오히려..
17/03/20 12:09
이건 유부남이라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마침 날이 안 좋아서 만날 사람이 없고 혼자 놀거리를 못 찾으신 분이라 그렇지... 오히려 가족과 함께 있는게 더 행복하신 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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