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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14:05
스2가 그래픽카드 박살냈다는 기사는 사실인가요?
아무리 악의가 있어도 사실을 조작하긴 힘들거같은데... 저 시기엔 군대에 가 있어서 저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17/03/15 14:12
박살이 실제로 났는지는 모르겠고
실제로 자날 초기에 굉장히 발적화였던건 사실입니다. 그래픽에 비해 온도 상승이 장난아니었어요 저 같은 경우 여름에 노트북 (최소사양 충족)으로 찰흙모드 돌리다가 몇번 뻗은 후 노트북으로 하는건 관뒀습니다 크
17/03/15 14:45
저도 해당 네이트 기사 댓글을 살펴봤는데 최적화 실패로 인한 발열문제는 사실같네요. 그게 오버클락 수준인지 아니면 아니면 컴퓨터 시스템에 문제를 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17/03/15 14:52
저는 블루스크린이 여러번 떠서 아 이거 계속하다간 노트북 맛가겠구나해서 안했는데..
블루스크린 떠도 노트북 안식히고 계속 재부팅해서 게임을 했다면 뭐 문제가 생겼을수도..
17/03/15 14:14
정상적인 프로그램 작동시 그래픽카드가 고장났으면 그래픽카드의 문제이고, 그렇더라고 특정 게임 한 가지에서만 발생할 수도 없죠.
처음부터 꾸며낸 거짓말이거나, 팩트에다가 과도한 양념을 버무려서 인과관계를 비꼬아 놓았거나죠.
17/03/15 15:29
제 기억으론 피시방에서 스2 돌리면 그래픽카드 사망사고가 너무 자주 나서 나만 그런가 하고 커뮤니티에서 말하다보니 많은 피시방들에서 동일한 사건들이 터졌고, 그래서 피시방 사장들이 블리자드에 문제제기 했었습니다.
그땐 스2 못하게 하는 피시방도 있었었더랬죠. 그래서 이슈화되가지고 왜그럴까 따져보니 결론은 그래픽카드 과열때문이라고 밝혀졌었죠. 그래픽카드가 스2 최고사양 이상의 성능인 것도 터졌죠. 블리자드측에서도 간접적으로 최적화 하겠다 선으로 인정했던걸로 기억하고 나중에 패치 거듭하고 나선 없어졌습니다. 아무튼 그 당시에 저런 사건이 있던건 사실입니다
17/03/15 15:45
스타2가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래픽카드 고장내는 게임은 존재했습니다
국산 온라인 게임중에서도 제가 듣기로만 몇개 있구요 가장 최근 게임으로는 소울워커가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프레임 제한이 없어서 무한대로 프레임이 상승하면서 그래픽카드가 과열로 사망하는 걸로 보이더군요
17/03/15 18:06
그건 게임이 고장낸 게 아니라 그래픽카드의 품질 보증 문제죠.
프레임 제한 안 걸고 게이밍 하는 게이머들 많은데 (특히 FPS 쪽) 프레임 제한 풀면 100% 풀로드에서 성능 짜내는 상태이고 이 상태로 쉬지 않고 24시간 돌려도 문제가 없는 게 정상입니다. 그건 게임 문제가 아니라 명백히 그래픽카드 문제에요. TDP 500W 짜리 듀얼 GPU 그래픽카드들도 작업용으로 24시간 켜놓고 돌려도 아무 문제 없는데 게임방에 쓰는 100W 미만짜리 그래픽카드들이 과열로 사망한 건 관리가 엉망이거나 그래픽카드 QC 에 문제가 있거나죠. 게임 문제가 아닙니다.
17/03/15 19:24
검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프레임이 네자리수까지도 올라가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고장 나는겁니다 참고로 한두건도 아니에요
17/03/15 19:28
무얼 검색하라는 것인지? 검색해서 얻는 정보와 관련 없습니다. 프레임 수 네자리수 되는 것도 고장과 관계 전-혀 없습니다. (프레임 수가 많은 걸로 고장이 난다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삼디막 클라우드게이트 돌리면 무조건 고장나야 합니다. FPS 가 몇천 단위인 상태로 수분간 유지되는데요....)
풀로드에서 문제 생기면 당연히 그래픽카드 문제이고, 게임이 소프트웨어적으로 풀로드 이상의 부하를 그래픽카드에 걸 수 없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소모하는 최대한계전력 및 그 전력을 어느 쪽에서 끌어올지는 전적으로 그래픽카드 설정에 따릅니다. 그래픽카드 바이오스 트윅 한 번만 해보면 압니다. 소프트웨어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래픽카드에서 설정되어 있는 전력 이상 공급 못합니다. 그 한계 전력 이내에서 과열 관련 이슈가 발생하는 것이면 전적으로 그래픽카드 제조사 책임입니다. 되도않은 바이오스 트윅해서 풀로드 걸었을 때 고장날 가능성이 있게 만들어놓은 벤더가 문제지 게임의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에 엔비디아 공식 드라이버의 문제로 고부하 상태에서 그래픽카드를 고장내던 사례가 있는데, 역시 게임사의 책임이 아니라 그래픽카드 사의 책임입니다. 이 사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 문제을 스타2 혹은 기타 게임 제작사의 책임으로 모는 건 지극히 부당합니다.
17/03/15 19:44
제가 전문지식이 없어서 정확히 설명해드릴 수 없기 때문에 검색해보시라는 거에요
잘아시는거면 상황을 보고 어떤건지 파악이 가능하실테니까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설명을 하자면 메뉴 화면에서 제한이 없어서 그래픽카드가 풀로드 상태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시 오픈초기라 서버가 풀로 떠서 그 상태로 대기해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화면을 켜두면 그래픽카드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에러가 뜨면서 멈추는 사람들도 있고 그 안에서 그래픽카드가 고장났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후 120프레임으로 제한을 건뒤 해당 문제는 사라졌구요 그리고 전 스타2는 공격한적도 없습니다
17/03/15 19:52
1. 기본 세팅에서 프레임제한이 안 걸려 있는 게임은 매우매우매우 많습니다. 과거에는 수직동기화가 디폴트 아닌 게임이 더 많았습니다. 지금이나 수직동기화가 디폴트 세팅으로 포함되는 경우가 많죠.
2. 수직동기화든 게임엔진 혹은 드라이버단에서든 프레임 제한을 걸지 않으면 그래픽카드는 풀로드가 걸립니다. 이 풀로드 상태는 말 그대로 그래픽카드의 코어가 풀로 100% 가동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3. 그래픽카드는 이 상태에서 365일 24시간 유지되어도 작동하도록 보증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오버클럭을 하거나 더 나아가 바이오스 트윅을 해서 최대 전력을 1.5배 가까이 설정해도 고장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4. 그러므로 게임 디폴트 설정에 프레임 제한이 풀려 있어서 고장났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 수준으로 말이 안되냐면 TV 를 사용하는데 특정 방송사 프로그램만 시청하면 TV 가 고장난다는 걸 TV 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사의 문제라고 말하는 것만큼 말이 안되는 주장입니다. 명백히 TV 의 문제이고, 명백히 그래픽카드 문제입니다. 5. 특정 벤더 그래픽카드가 말썽을 부리는 사례는 있습니다. 바이오스 트윅을 하면서 팩토리 오버클럭 및 전력 설정을 만지게 되는데, 판촉을 위해 무리를 하는 경우 특정 벤더의 특정 제품군의 고장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 중 하나일 겁니다. 이런 사례는 너무너무너무나도 많아서 특정 사례를 검색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이 하드웨어적 입장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수직동기화가 디폴트 세팅인 게임에서는 그래픽카드에 풀로드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그래픽카드에서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수직동기화를 풀면 풀로드가 걸리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걸로 해석이 가능하고, 가장 합리적인 해석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래픽카드가 문제라는 게 이해가 되시나요? 수직동기화를 푸는 행위 (프레임 수 제한이 없는 상태) 자체는 그래픽카드에 풀로드를 건다는 의미와 동일합니다. 그게 특별하게 무리를 하는 행위가 전혀 아닙니다. 일부러 프레임제한 풀고 하는 게이머도 많아요. (프레임 제한을 풀고 초고FPS 를 유지하는 것이 인풋랙을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에 하드코어 1인칭 슈터 게임 유저들은 일부러 프레임 제한 풀고 옵션 낮춰서 초고FPS 상태를 만듭니다. 당연히 이 상태에서도 고장이 안나야 정상입니다)
17/03/15 15:40
진짜 기레기 한마리의 개소리까지 대응해야되는 블리자드 입장이 슬픕니다...
안한다고 대놓고 확답하면 팬들 우롱한다고 욕을 먹겠고, 통상적인 립서비스를 하면 조회수용 기레기들이 설칠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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