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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12:40
굽먹도 있습니다.
타지 않게 면을 살살 불에 구워서... 저 어렸을 때 아버지가 가끔 그렇게 드셨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17/03/15 12:41
찍먹도 아니고 뿌먹에 가깝습니다. 쪼개진 라면을 들고 그 위에 아주 찔끔 스프를 뿌려 먹습니다.
섞먹은 어릴때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먹던때 이후로는 안하네요.
17/03/15 13:03
라면 봉투에서 스프를 뺀 뒤 봉투 입구 막고 라면 뿌셔뿌셔
스프를 윗면에 살살 뿌린 후 파스타 면 팬에서 뒤집듯이 섞어줌 -> 4~5회 반복 봉투 위쪽 찌그러진 부분 잘라내고 봉투 든채로 입에 기울여서 취식.
17/03/15 13:19
나이 먹고 나선 생라면을 일년에 한번 먹을까말까네요... 기껏해야 라면 끓일 때 부스러기 입에 털어 넣는 정도...크크
옛날에 학생 때는 간혹 먹었는데 섞먹이였습니다...크크 그당시는 그냥 스프 하나 다 투하 시켜서 골고루 다 섞고 그 짠거를 다 먹고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먹었는데... 지금 먹으라고 하면 스프 반이나 3분의 1정도만 해서 섞먹해야 할 듯...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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