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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2 22:47
오픈월드게임이 지나친 ?표 노가다(유비소프트 게임들이 대표적)와 말이 오픈월드지 자유도가 떨어지는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피로감 + 최근 서양개발사들의 힙스터질, 지나친 PC강조때문에 일본게임들이 재조명 받는것 같습니다. 게임스트리밍만 한참 봤는데 샌드박스라는 방식을 락스타와는 다른방향으로 거의 정점으로 만든 모양새더군요.(락스타게임이 거대한 세계를 만들어두고 거기서 맘대로 놀아봐라 이런식이라면 젤다 신작은 여기저기 놀 거리를 숨겨뒀으니 니가 탐험하면서 찾아봐라 이런식) 뭐 워낙 양덕들이 젤다 좋아하는것도 있고 여러가지 호재가 겹쳐져 평가가 좋은 모양입니다.
17/03/02 22:53
요즘 메타크리틱이 좀 퍼주는 경향이 있다고 해도 이런 만장일치라면 도대체 얼마나 갓겜이라는거죠... 패미통 만점의 시간의 오카리나를 능가할 게임일지 기대되네요. 근데 스위치니까 못하겠지...
17/03/02 23:14
퍼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작년 고티 1,2위게임도 90점 턱걸이했고 호라이즌 같은 경우도 90점 정도는 찍을거 같은데 88점인가 그렇고 둠 리부트도 85점 다크소울 3도 89점이었나...2013년쯤보면 18위까지 90점을 받는 경우도 있었고 전체적인 경향을 보면 90점 이상을 받는 경우는 줄어들고 있죠.
17/03/02 23:19
저는 점수자체를 퍼준다는뜻이 아니라 게임자체가 게임성있게 잘 뽑히는게 드물어서 '엥 이게임이 고티를?'하는 경우가 왕왕있어서 그런의미로 썼습니다. 솔직히 작년 고티 게임은 좀 애매한감이 있었다고 보고요.
17/03/02 23:42
고티하고 메타크리틱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압도적인 1위 없는 해는 거의 매년 그 얘기 나오는데 별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자기가 재미없게 하면 하는 소리가 많아서. 굳이 따지자면 2012년 워킹데드 고티탄 해가 그런것 같은데 이것도 제 개인적인 취향에 가깝고.
아 근데 그런거하고는 별개로 고티는 별 공신력이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보로 받아 어떤 제보를 받느냐에 따라 갯수가 차이나기 쉽고, 작년은 특히 싱글플레이가 없는게임에 대한 반감과 유저픽의 차이가 컸고, 또 주요수상식 대부분은 언차티드4가 타지 못했어요. 앞으로 두어개정도 남긴했는데 그 두개중에 하나만 타도 좀 그렇고, 두개다 못타면 뭐...
17/03/02 23:50
아 그쵸 사실 게임이라는게 정말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라 이건 이래서 별로다 라고 단정짓기는 좀 애매하죠. 말씀하신대로 저는 고티를 뜻한거였는데 메타크리틱은 점수를 퍼준다고 한 부분은 제 미스네요.
17/03/02 23:31
2012년에 NC소프트의 길드워 2가 메타 점수 90점에 고티도 5갠가 받으면서 전체 10위를 하기는 했었죠. 물론 385 매체중 5개지만요..
17/03/03 12:08
네 해외개발에 국내서비스조차 안한 게임이다보니 말씀하신 내용이 맞겠네요. 그래도 본사 지원과 피드백이 들어가기도 했고 일단 한국회사게임이다 보니 그~나마 가장 가까운 정도라고 해야될까요..
17/03/02 22:55
양덕들이 원래 젤다에 환장하죠
거기에 젤다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그래픽이 진보한데다 또 양덕들이 환장하는 오픈월드게임 저는 오픈월드게임 워낙에 싫어하는지라 역대 젤다작품중에선 상대적으로 기대가 안되네요 일단 이번에 일본가서 스위치로 해보긴 할건데....
17/03/02 23:11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23020? 게임스팟 역대 만점 게임들만 봐도 받을만한 작품들이 받았습니다. 젤다라고 해서 서양웹진들이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만점작중에 시간의 오카리나 말고 다른 젤다는 없죠) 그냥 이번 젤다가 잘 나왔다고 보는게 더 맞습니다.
17/03/02 23:21
잘뽑히긴한거 같네요. 근데 솔직히 저는 저니는 그 유니크함 때문에 그렇다쳐도 메기솔5랑 언챠4는 만점자리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기솔은3가, 언챠는 2에서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봐서 얘네들을 10점 준다고 치면 9.0~9.5여야 하는거 아닌지 크크
17/03/03 05:43
메기솔은 항상 게임스팟에서 점수를 후하게 주긴 하는데, 다만 그 비전을 평가해주는 듯 합니다. 4편이나 5편이나 심각한 문제가 있었지만 분명 도전적인 게임들인 건 맞았으니까요.
과대평가 얘기하려면 게임스팟은 파판13에 준 점수가...................
17/03/02 23:20
양덕들이 젤다에 환장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젤다는 평생 양덕은 커녕 그냥 게이머를 실망시킨 적이 제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시리즈에는 그런 대접을 해줘야죠 그런 의미에서 양덕들이 환장하는 건 소닉이 아닐까 싶...
17/03/02 23:27
오카리나 때처럼 웹진이 얼마 안 되고 그 웹진들이 공들여서 리뷰 작성하는 시대가 아니라 오카리나 점수는 못 깰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최소한 버금가는 작품이 나왔다는 기대는 해볼만 할 것 같네요.
17/03/03 01:01
점수를 퍼주다시피 해서 90점 준 리뷰어들이 동공지진을 하고 있다는 댓글도 있더군요.
정발 전 : 90점이면 높게 준거 맞지? 정발 후 : (동공지진)
17/03/03 02:19
"....and very possibly the best video game ever made"
옴마야 -,.-
17/03/03 04:28
양덕들이 젤다가 재밌으니 환장하지 딴 이유가 있나요. 젤다 시오도 나온 시점 기준으로 갓겜중의 갓겜이었죠. 제 게임 경험으로는 gta4같은게 거품이라 느껴지지 젤다 시리즈는 그냥 재미의 결정체
17/03/03 05:16
하아..... 젤다 시리즈는 항상 재미있습니다. 정말로요. 시간의 오카리나, 무쥬라의 가면 3DS버전도 지금 예전 그래픽 고려하고 하면 충분히 해볼만한 기본이 튼튼한 명작이죠. 하물며 하드웨어의 약점으로 발전이 더뎠던 그래픽이 진보하고, 거기에 오픈 월드면 말 끝난 거죠..... 그런데 제가 왜 이렇게 슬플가요.....
왜인지 안정발에 안할글 같아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한국 닌텐도 000해봅시다. ㅠㅠ
17/03/03 09:42
다른건 안해보고 시간의 오카리나를 펜티엄시절 닌텐도64 에뮬로 무려 10~15fps 속도로 엔딩을 봤죠.
뭐랄까...정말 대단했죠. 글씨나 오브젝트가 제대로 안나와서 공략집을 보고 뚜뚜뚜뚞 끊기는 화면으로 그렇게 재밌게 했었는데... 그래서 정발 계획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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