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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4 02:50
이 게임 메타스코어가 좀 이상해요.
ps4기준으로 79점인데 그런 평점 받을 게임이 아닙니다. 스토리도 괜찮고 타격감 끝내주고 굉장히 재밌습니다.
17/02/24 06:52
동감+1
스토리도 재밌고 분위기도 정말 세기말적인 느낌을 잘살려놨는데... 이 게임 자체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개인적인 평가로는 메타스코어 80대 후반은 기본으로 찍어야 하는데 말이죠.
17/02/24 04:20
쟤가 낳다라고 했는지 낫다라고 했는지 다른 애가 어떻게 알았을까요? 낫다 낳다는 발음이 헷갈리는게 아니라 스펠이 헷갈리는거라 말로 할때는 맞는지 틀린건지 구분이 안되는데. 저는 이상한 번역이라고 생각함
17/02/24 10:02
정확한 번역인데요. 낳다의 '다'는 '타'로 발음되고 낫다에선 '따'로 발음되니까 구분이 되거든요.
실제 저 문장을 바꿔서 발음해보면 어색하다는 걸 알 수 있죠.
17/02/24 10:21
발음이 같다는게 아니라 발음은 다르지만 사람들이 헷갈리는게 발음이 아니란 얘기인데요.
저 표현을 실제로 입으로 소리내서 말할때 나따라고 말해야 될 상황에서 입으로 나타라고 소리내어 말하는 사람이 있나요? 저게 헷갈리게 된 이유 자체가 나으세요/낳으세요 빨리 나아라/빨리 낳아라처럼 둘을 입으로 발음할때 구분이 잘 안되서 말로할때만 텍스트로 적을떄만 헷갈리는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입으로 말할때도 나따라고 말할 상황에 나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초월번역 맞네요. 근데 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없는줄 알았어요. 텍스트로 나아라를 쓸 자리에 낳아라라고 쓰는 사람은 정말 많이 봤지만...
17/02/24 10:22
위의 댓글로 갈음합니다. 발음이 다르지만 '오빠 빨리 낳으세요 ㅜㅜ' 라고 글로 쓸때 철자를 헷갈리는 사람도 보통 '이게 더 낫다' 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타' 라고 잘못 발음하진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17/02/24 10:54
윗분들 댓글 보기 전에 저는 저 그림이 아예 나올 수 없는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말로도 틀리는 사람이 있군요...
17/02/24 11:07
맞는 말씀이에요. 이거 이론상으로나 발음 차이가 나는 거지 실생활에서 낳다를 나따라고 말음했다고 발음이 왜 그래? 하고 태클 거는 상황은 상상하기 힘들죠. 차라리 이쁘다 or 예쁘다 같은 거면 모를까... 이쁘다는 작년에 표준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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