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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6 18:34
개인적으로 닌텐도가 하드웨어는 몰라도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완성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서 파는 장인이라고 생각해서 요새 장사치 다된 게임 제작사들에 비해 좋게 봤는데 이건 좀 많이 실망이네요.
17/02/16 19:06
포켓몬은 게임프릭스 외주에 가깝고 본가 작품인 마리오, 젤다 시리즈는 상술과 정말 거리가 멀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뭐 젤다 시리즈는 휴대용으로 비슷한(?) 짓을 한적이 있지만...
대난트라 마리오 카트 같은 게임은 맘먹고 돈 뜯기 딱 좋은 게임 방식인데도 이상할정도로 추가 과금 요소에 인색하기도 했구요.
17/02/16 18:46
요즘시대에 장인이 어딧어요(있다해도 인디개발자들한테나 찾아야) 그리고 10여년째 게임값은 동결이고 제작비는 계속 늘어나니 dlc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개별의 퀄리티를 비판하면 되는것이고.
17/02/16 19:02
애초에 DLC생각안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붙이는거보단 이게 낫다고 봅니다.
이상적으로 볼때 위쳐3 처럼만 내 준다면야 셔럽앤텍마머니 이지요.
17/02/16 19:26
영웅전설 4에 DLC가 있었다면. 발두스전 이후나, 더글라스 스토리 외전이나, Dr. 반들 그 이후의 이야기 등등.. 눈물을 흘리며 플레이했을 것 같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찌 보면 현대의 게이머들은 축복받은 것이 아닐까. 그만큼 게임 불감이란 이야기도 됩니다만..
17/02/16 20:14
말씀하신 대로면 용기전승에 릴리스 재건편 버슈아 과거편 마리아 시점편을 말 몇 마디로 때우지 말고 외전으로 내놓는 거하고 같은 이치겠지요.
울티마4나 5에 기사단 외전이나 마법사 시점 악의 외전 나오는 거하고도 비슷할 것 같고요. 그런데 현실은 갓처급 아니면 DLC 싹 다 긁어봐야 용기전승만큼도 (플러스 아님. 중요) 규모가 안 나오는 게 요즘 대세더군요 허허허 닌텐도 DLC가 좋은 의미에서 대세에 부합을 안 하고 있길 바랄 뿐입니다.
17/02/16 20:32
파엠도 닌텐도에서 만드는거라면 포켓몬도 넘어선 상술이죠.
게임자체를 2개로 나눠내고 거기에 최종 에피는 DLC 구매시키고 온갖 DLC맵에 외전스토리까지 전부 DLC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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