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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0 23:27
사시 한방에 붙는건 돌연변이겠죠 크크
사시 재수라는건 오락실 게임 하나를 동전 두개 넣고 끝판까지 깬 느낌 x 100000 하면 될듯요.
17/02/10 22:44
한창 학생운동하던 시절 일화...
(도서관에서 과 선후배들을 보고...) 문-시국이 이런데 공부가 됩니까? 학우 여러분. 나가서 싸웁시다...(부글부글) 선후배 일동 - 응 너나 가(세요~),,, 사시가 코 앞이어요, 문 학우님~~!! -------- 결과는 문은 붙고 나머진 떨어짐.... 이건 먼 치킨....
17/02/10 22:52
방송 중간에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인 것 같던데 엄청 잘 생겼더군요.
당시의 경남고 수석 입학에, 그 외모에, 아픈 친구 홀로 챙기던 인성까지... 고등학생 시절 노느라 재수하고, 이후 서울대 갈 성적은 됐지만 생활비를 포함한 장학금에 경희대 입학, 민주화 운동 교내 시위를 주도하다 최루탄에 기절 후 눈 떠 보니 자신을 간호하던 한 여학생...은 지금의 아내.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영화 주인공 느낌인데......
17/02/10 23:24
설명충 등판하자면...
사시는 1차 2차 3차가 있는데 1차를 합격하면 그해 시행되는 2차와 다음해에 시행되는 2차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보통 1차 붙는 해에 바로 2차를 붙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거의 없구요(이걸 생동차라고 하는데 가끔 몇년에 한명 정도 나옵니다.) 보통 1차 붙고 그 다음해에 2차를 붙는걸 재시 합격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시 빨리 붙었다고 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이 재시합격입니다. 이걸 재수라고 표현한거구요 근데 문재인 후보님 시절엔 시험방식이 지금과 다를수도 있어서 확실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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