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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4 18:00:43
Name 사쿠라기루카와
File #1 핀란드.jpg (68.0 KB), Download : 30
File #2 핀란드2.jpg (65.4 KB), Download : 17
출처 핀란드
Subject [유머] 핀란드 교장이 일본 학교와서 놀란것.jpg





-그 좋은 운동을 가지고 아이들끼리 경쟁하게 해서


-운동을 못하면 꼴찌라고 낙인 찍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순위같은거 올려봤자 무슨 소용일까요?

라고 말하던데..

아시아국가 제도랑은 먼가 다르긴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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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맛동산
17/01/24 18:01
수정 아이콘
클리앙 링크라 안 뜨네요.
써니는순규순규해
17/01/24 18:01
수정 아이콘
클리앙에서는 이미지 링크가 안 되나 봅니다.
글 링크 걸어주실 수 있나요?
17/01/24 18:02
수정 아이콘
핀란드 교장이 놀라서 4번이나 OTL 자세를 취하는군요.
중복알리미
17/01/24 18:02
수정 아이콘
클리앙은 외부 링크가 안 되나 보네요.
정지연
17/01/24 18:02
수정 아이콘
흔한 한국 얘기 아니냐?
아라가키
17/01/24 18:09
수정 아이콘
한국처럼 빡세게 굴리면 골찌라고 낙인찍어도 좋으니 체육시간 좋아함 ... 갓한민국 승리!
숫낙타
17/01/24 18: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Jace T MndSclptr
17/01/24 18:11
수정 아이콘
그 스포츠를 대하는 진지함과 경쟁심이라는 태도 차이가 바로 하계 올림픽 순위, 월드컵 출전 횟수, 그리고 박지성 손흥민 기성용 지러미리은(?) 얘오밍 니시코리 리우시앙 이치로 마쓰이 추신수 매니패퀴아오 등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빛나는 스포츠 스타 배출 수의 차이로 이어지는거죠.

핀란드가 잘하는 스포츠 종목 뭐 있죠? 꼴랑 아이스 하키 정도? 그나마 월드 넘버원은 아니죠. 핀란드에 유명한 스포츠 선수 누구 있죠? 더풋볼축구그자체SK32, 키미 라이코넨, 리트마넨 정도 아닙니까? 한중은 나설 필요도 없이 일본의 마쓰이 이치로 니시코리선에서 정리 가능한 부분이죠.

이봐요 유럽놈씨, 다시는 동.아.시.아를 무시하지마세요. 아시겟습니까? 크큭... 일단 본인부터 운동을 즐기는 몸매가 아닌거 같은데... 꼬우면 다음 월드컵 본선 나와보시던가 참가팀도 늘었던데...
유유히
17/01/24 18:14
수정 아이콘
세계를 제패한 사격 선수, 시모 하이하가 있습니다.(;;)
Jace T MndSclptr
17/01/24 18:15
수정 아이콘
엄마 과녁에서 피나
세츠나
17/01/24 18:15
수정 아이콘
양궁이 최고...
17/01/24 18:17
수정 아이콘
헐 야오밍이 일본선수였군요
Jace T MndSclptr
17/01/24 18:1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아오이랑 헷갈렸네요
왕밤빵왕밤빵
17/01/25 00:19
수정 아이콘
소라 야오밍 귀엽지 나도 좋아해
17/01/24 18: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포츠 스타가 뭐가 중요한가 싶습니다.
운동이 즐거워야 한다는 기본 철학에 동의합니다.
Jace T MndSclptr
17/01/24 18:21
수정 아이콘
일본의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 핀란드의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현실은 이것이 팩트죠. 그리고 경쟁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즐거움도 있는겁니다. 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의 일화라던가 사가키타의 기적이라던가는 결국 경쟁이 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인겁니다. 뭐가 옳고 그르다고 할 수 없는거죠.
Samothrace
17/01/24 18: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저변도 그리 크지 않다는 게 정말 문제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아마추어리즘이 어디 있습니까. 프로를 지향하는 아이들이 아니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경쟁이란 그저 학업뿐이죠(이마저도 안 할 아이들은 안 하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아마추어 저변이 참 부러워요.
자게에서 봤지만 미국 일본에서 학생들이 프로를 지향하는 것도 아닌데 스포츠에 목숨 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거야말로 한국이 부러워해야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Jace T MndSclptr
17/01/24 18: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일본은 핀란드보다 그냥 스포츠 저변에서는 '넘사벽'으로 훨씬 더 위입니다. 그냥 비교할것도 없죠. 아무리 핀란드에서 무슨 개개인의 행복 추구권과 인권 어쩌고 해도 일본이 인권 후진국도 아니고 가난한 나라도 아니고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이 약한 나라도 아니고 그냥 뭘로 비교해도 일본의 압승이죠.

결국 가치관 비교는 한국의 엘리트스포츠 VS 핀란드의 대중 스포츠가 될텐데 이것은 솔직히 생각해볼 여지가 많지만 이것도 저 교장 말대로 정답이 정해진 문제는 아니고 가치관 차이라고 봐야죠. 우리 입장에서 일본 미국은 상위호환에 가까우니 명백히 부러워할 대상이 맞지만 핀란드의 경우에는 솔직히 옆그레이드인 부분이라고 봄
17/01/24 18:22
수정 아이콘
운동이 즐거우려면 이겨야지 즐겁죠... 우리 선수가 잘해야지 즐겁고...
프로스포츠에서 순위가 빠지고 경쟁이 빠지면 그만큼 재미없는것도 없을겁니다.
누네띠네
17/01/24 18:25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은 유럽, 미국 지역 프로스포츠 팬들에게는 이해가 안갈겁니다.
그냥 내가 평생 살아오고 있고 우리 팀이니까 응원하는거지..
Jace T MndSclptr
17/01/24 18:29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도 당연히 잘하는게 좋죠. 그리고 미국 지역 프로스포츠팬이 그걸 왜 비웃나요. 유럽은 몰라도 미국은 한 지역의 돈 많은 강팀이 우승을 독점하는것을 아주 독한 방법까지 동원해가며 저지하는 스포츠 국가입니다.

학원 스포츠 선수들의 프로 진입을 역순위 드래프트로 억제해서 돈 많은 강팀이 어린 선수를 독점하지 못하게 하고
하드캡 소프트캡등의 샐러리캡으로 전력 격차를 최대한 억 누르거나 그걸 벌리기 위해 경제력의 격차를 좁히도록 유도하죠.

미국 프로스포츠에서는 '이 팀은 영원히 안된다' 라고 생각할만한 팀은 나오기가 힘든 구조입니다. 플로리다 그 똥재정으로도 메이저리그 우승해봤죠.

백날 하위권 전전해도 난 우리 지역 팀이라 응원할래~ 하는 사람들로 지금 규모의 프로 스포츠가 돌아가지 않는다는걸 아니까 미국 스포츠는 저런 제도를 도입한거죠.
누네띠네
17/01/24 18:34
수정 아이콘
잘하는게 좋은거지만 무조건적인 '이겨야 즐겁지!'는 헬조센식 사고방식이라는거죠.
Jace T MndSclptr
17/01/24 18:36
수정 아이콘
글쎄 한국에서 지역 연고 약팀 응원하는 사람 없는것도 아니고 지역 연고 없는 약팀 응원하는 사람도 없는게 아닌데 '헬조센'식은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그리고 유럽팀들도 3부 4부리그에서 순위매기고 경쟁하니까 그렇게 스포츠 활성화 된거지 조기축구마냥 순위도 없고 경쟁도 없이 그냥 간간히 모여서 한게임 뛰는식이면 절대로 흥행 못한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4부 리그 경기 가봐도 다들 우리팀 이겨라 화이팅 하고 있고 올해는 상위권 들 수 있을까 이런 얘기하지 '그냥 이기던가 지던가 우리팀 최고' 이렇게 스포츠 보는 사람 정말 거의 없죠.
누네띠네
17/01/24 18:38
수정 아이콘
'이기면 좋겠다'라는거랑 '못이기면 뭣하러 응원함'은 다른거라니까
뭐 이런게 이해 안된다면 이상 말 접겠습니다.
굳이 이해시키기란 어려우니..
Jace T MndSclptr
17/01/24 18:40
수정 아이콘
"운동이 즐거우려면 이겨야지 즐겁죠... 우리 선수가 잘해야지 즐겁고...
프로스포츠에서 순위가 빠지고 경쟁이 빠지면 그만큼 재미없는것도 없을겁니다."

이게 못 이기면 뭐하러 응원함이라고 생각하시는것부터가 이상한거죠.
누가봐도 '이기면 좋겠다'에 가까운 댓글인데요.
[경쟁이 빠지면 재미없을것]이라는걸 '못 이기면 뭣하러 응원함' 이라고 곡해한게 누네띠네님입니다.

이번 무례한 댓글은 넓은 마음으로 한번 용서해드릴테니 다시 잘 읽어보세요

저 제로원님 댓글이 과연 '이기면 좋겠다' 라는게 스포츠의 기반이란 얘긴지
'못 이기면 뭣하러 응원함' 이 스포츠의 기반이란 얘긴지
누네띠네
17/01/24 19:03
수정 아이콘
Jace T MndSclptr 님//
'그만큼 재미 없는 것도 없을 겁니다.'가 경쟁 없으면 프로스포츠 의미 없음이지
창의력이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애초에
성장기 청소년 교육에서 운동의 역할에 대해 일본과 다른 견해를 가진 핀란드 교장의 말에
올림픽 순위, 월드컵 출전 횟수가 대체 왜 나옵니까.
본문 이해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댓글로 싸우려 드는 모습 자중 부탁드립니다.

심지어 핀란드 인구수가 550만명 밖에 안되는데
국가대 국가 1:1로 비교해놓고 '반박해보시지요' 클라스..

그리고 일본이 '경쟁'을 그렇게 강조하는 문화인지도 의문입니다.
일본에 아마추어 스포츠가 발전한건 경쟁하는 문화에서 비롯된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태도가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Jace T MndSclptr
17/01/24 19:28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먼저 싸우려 한 사람이 다음중 누구일까요? 계속 감정을 섞지 않고 주장만 이야기 하고 있는 저일까요? 아니면 댓글에 '덜 배운 사람한테 이해시키기 어렵다' 라고 인신공격적인 표현을 먼저 사용하시고나서 댓글을 수정하신 누네띠네님일까요?

저는 싸우지 않고 의견만 나누고 싶어서 기회를 드린겁니다. 지금도 한번 더 기회를 드릴게요. 안 본걸로 할테니까 그런 표현 쓰지 마세요.

일본이 경쟁을 그렇게 강조하는 문화인지 모르겠다는 표현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저 핀란드 아저씨 말이 틀렸단 얘기에요. 일본은 경쟁은 필요한만큼 강조하고 비경쟁적인 스포츠 인프라도 잘 갖춰놓은 갓갓 스포츠 국가죠. 제 원 댓글은 그렇게 단편적인 이야기를 하는 교장의 이야기를 살짝 비틀어서 유머러스하게 부당함을 표현한거구요. 국가를 월드컵 성적으로 1:1로 비교하자는게 당연히 진지한 의견일리가...
휴면계정
17/01/24 18:39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 스포츠팬들도 조금이라도 애정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도 많아요. 지더라도 우리팀이라는 생각이 있죠. 왜 우리나라만 성적지상주의 일거란 생각이신지 모르겠네요. 외국 프로팀도 여론때문에 밥먹듯이 감독교체하는 곳도 사례를 열거힘들 정도로 여러 경우를 본걸요
누네띠네
17/01/24 18:46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JACE T님이 단 댓글에 한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렇게 즐기는 사람도 많죠. 그 수가 적을 뿐이지
17/01/24 18:46
수정 아이콘
유럽, 미국 지역 프로스포츠팬들에게 이기는거나 지는거나 상관없지 않나 그냥 즐기면 그만이지 라고 하면
그게 더 이해가 안갈껄요?

유럽, 미국 지역 프로스포츠팬이라고 승패에 집착하지 않는 팬은 없어요. 우리만 승패에 유별난게 아니라 그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더 심했으면 심했지...
Jace T MndSclptr
17/01/24 18:55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인스타그램 골스 기사에 아직도 제일 많이 달리는 리플이 3-1 leads blown입니다.
아무 상관 없는 커리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3-1 leads blown이 제일 많이 달림.

져도 괜찮아가 북미 유럽 스포츠의 모토라면 대체 저 3-1 leads blown은 동아시아 사람들이 다는건가요
누네띠네
17/01/24 19:14
수정 아이콘
골스, 클블 팬만 스포츠 팬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보이지요.
이 분 채소 대학 스포츠 거의 모르시는 분.
Jace T MndSclptr
17/01/24 19:24
수정 아이콘
? 대학 스포츠 얘기하면 얘기 할거리 더 많죠 미국 아마추어 스포츠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코치 K 마이크 슈셉스키가 사람한테 발길질한 쓰레기같은 그레이스 앨런을 무기한 출장정지 시켜놓고 꼴랑 한경기만에 바로 부른 이유가 뭘까요? 이길라고 그런거죠.

저는 대학 농구 대학 풋볼 어지간한 경기 다 챙겨보는데...
누네띠네
17/01/24 19: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 수위권만 쳐다보니까 제대로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모른다는겁니다.
어디 축구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만 하고
농구는 워리어스, 캐벌리어스, 듀크대, 켄터키대 이런데서만 하는줄 아니까
그런식으로 밖에 사고 확장이 안되는겁니다.
Jace T MndSclptr
17/01/24 19:32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 이 글에서 그런 최상위권 팀이 아닌 아마추어팀을 가장 많이 언급한 사람이 누굴까요? 혹시 제가 아닐까요? 버튼 알비온, 칼레, 사가키타 고교, 전부 님이 말씀하신 레바뮌 워캐듀켄과는 거리가 먼 아마추어 팀이죠. 이런 팀들도 한번의 기적같은 승리에 미친듯이 열광하는것이 스포츠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요.

애초에 저는 '이런 리그에서 누가 경기하나' 싶은 동남아시아 리그팀에서 용병 선수로 뛴 적도 있습니다. 그 팀에서 저에게 요구한건 뭐였을까요? 잘하라는거였죠. 하위권팀 대학 농구 경기도 다 똑같아요. 최선을 다하고, 승리에 가까워지면 기뻐하고, 멀어지면 탄식하고, 이기면 좋아하고 지면 안타까워하고, 다 똑같은데 대체 무슨 얘기를 하시는건지..
17/01/24 19:03
수정 아이콘
유럽, 미국 지역에 어떤 환상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훌리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누네띠네
17/01/24 19:04
수정 아이콘
걔네들만 유럽, 미국 지역 스포츠 팬이라 보는 시각 자체가 '나 스포츠 몰라'하는 건데.
17/01/24 19:09
수정 아이콘
그동네 애들이 다 훌리건이란 얘기가 아니라 사람 사는데가 다 똑같다는 얘깁니다.
미국 유럽 애들이 스포츠를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직접 겪어보시긴 하셨나요?
가서 한 반년만 있어봐도 이런 얘기는 못하실텐데;;
누네띠네
17/01/24 19:13
수정 아이콘
네 반 년이 아니라 1년 넘게 지냈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가장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야 훌리건도 많고 우승 못하면 죽일듯이 하고 하지만
나머지는 안그래도 잘 응원합니다.
17/01/24 19:19
수정 아이콘
그 잘 응원하는 애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져도 그냥 마냥 잘했다 잘했다 하고 좋아하던가요?
제가 겪어본 애들은 자기 팀이 이겨야 좋아하고 지면 아쉬워하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그건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극성인 애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누네띠네
17/01/24 19:22
수정 아이콘
mmm 님// 지면 아쉬운거랑 응원을 안하는건 다른 문화죠.
애초에 축구, 야구 같은 구기 종목의 경우에 '승패'가 정해져있는데 경기의 승리랑 패배에 아쉬움이 들 수 있는거죠. 그런데 못이기면 나가 죽어라, 맨날 지는 팀 경기 왜 봄 이런 문화가 아니라는겁니다.
오늘 경기 졌지만 이런건 그래도 잘됬다, 요새 누가 더 잘해져서 좋더라, 우리팀 확실히 뭐 어디가 약한듯
뭐 이런 대화가 주가 됩니다.
17/01/24 19:32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아니 그러니까 그건 여기도 마찬가지라구요.
이런 애들도 있고 저런 애들도 있는거죠.
여기도 못이기면 "나가 죽어라, 맨날 지는 팀 경기 왜 봄" 하는 애들 있죠.
거기도 훌리건들이 그러고 다니잖아요.
거기도 다 그런건 아니라면서요.
여기도 다 그런건 아니라니까요?
왜 자꾸 미국 유럽쪽 애들은 우리랑 달라서 안그런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리노 잭슨
17/01/24 19:39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맨날지는 팀 경기 안보는 사람이 있으니 팀성적에 따라 관중수도 오르락 내리락하는 현상이 생기죠. 한국 스포츠팬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7/01/24 20:17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대체 미국 유럽쪽 애들은 안그러고 한국만 그런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누네띠네
17/01/24 21:52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미국유럽은 '전혀'안그러고 한국'만' 그런다는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라 경향을 말하는겁니다.
누네띠네
17/01/24 22:04
수정 아이콘
mmm 님//
경향 이야기하는데 이분법적 논리를 적용하면 이해를 못하는겁니다.
애초에 '모든 팬이 성적에 목숨거는 팀'도 없고 '모든 팬이 성적 신경 안쓰는 팀'도 없죠 당연히.
성적에 따라서 어느 정도 편차야 당연히 있는거구요.
불특정 다수에 대해서 말할 땐 '그 모두'가 아니라 '경향'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건 당연한겁니다.
아니 이런것까지 설명해줘야 합니까?

제가 한 가지 예시를 가져와볼게요.
볼튼 원더러스의 경우
1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떨어졌을 때 평균 관중수가 2만3천명 정도에서 만 팔천명 정도로 줄었고
2부리그에서 3부리그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평균관중 만오천명 가량을 유지 중입니다.
1->2,2->3 떨어질 때 리그 평균 관중수의 감소, 그러니까 원정 팬 동원력을 생각하면
대부분 응원하던 팬들이 계속 응원한다는겁니다.

우리나라는 성적에 따라 차이가 꽤 큽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12년 2만명 가량에서 2013년 좀 부진하니까 만 이천명까지 줄었죠.
이후 성적이 회복 안되니까 관중 동원력도 회복이 안되고 있구요.
리노 잭슨
17/01/24 22:13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필리스는 한창잘나가던 08-11때 4만을 찍던 평관이 성적나쁘니까 2만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애틀랜타는 지구우승은 밥먹듯이 하던 시절에도 포시에서 성적좀 나쁘니 만명이 빠지고 지금은 2만명대구요. 외국이라고 다를거 없어요.
누네띠네
17/01/24 22:26
수정 아이콘
리노 잭슨 님// 미국 스포츠야 우리나라랑 비슷하죠.
리그 시스템에서 경쟁 위주니까요.
그리고 MLB, NBA 기록을 가져오는건 어느 정도 어폐가 있는게
그 쪽은 리빌딩이나 윈나우 같이 팀의 기조를 거진 공표하다시피 하잖습니까.
MLB의 경우 리빌딩 시기에는 주목할 선수가 경기장을 찾아도 거의없고 마이너에 있다보니
관중이 더 적을 수 밖에요.

아예 윈나우이던 시기에는 기존 팬들 외에도 판타스틱4니 해서 추가적인 팬들이 더 들어온거고
4만 5천명 가까이 찍긴 했지만 그전에도 3만 8천명 정도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판타스틱4 시기가 끝나고도 어느정도 점진적으로 감소했지 성적과 동일하게 가지도 않았습니다.

2010년대 들어서 계속 리빌딩만 거듭했던 76ers 관중수를보세요.
팀이 4년 동안 승률이 2할대인데 만 오천명 언저리에서 유지됩니다.
17/01/24 22:27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그렇게 강팀이라 다른거라고 주장하시는 골스나 클블이 언제부터 강팀이었는지, 팀 성적이 안좋을 때 관중 수가 어땠는지부터 찾아보고 오시는게 좋겠네요
리노 잭슨
17/01/24 22:43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그 추가적인 팬들이 이기는거 보고싶어서 들어오는거죠. 대체 한국하고 뭐가 다른거죠. 그냥 미개한 헬조선론밖에 더 되나요?
17/01/24 22:51
수정 아이콘
리노 잭슨 님// 유럽뽕 미국뽕에 너무 취하셔서 반례들에 대해서는 "그건 일부일 뿐이야!"로 일관하고 계십니다 딱히 설득이 될 것 같지도 않으니 더 얘기할 의미도 없는 듯
누네띠네
17/01/24 22:53
수정 아이콘
mmm 님//
골스의 경우 원래도 충분히 인기팀이었죠.
골스가 플옵에 진출하지 못하던 94년부터 2006년까지 관중수의 변화 보시면
그닥 성적과 상관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걸 확인할수 있네요.

06, 07 시즌 좀 하고 이듬해부터 다시 성적 안좋아졌지만 관중수가 떨어지지도 않았구요.
이건 팀 컬러에 이끌려 팬 된 사람들이 성적과 상관없이 계속 응원했다고 볼 수 있는 지표겠네요.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등장 이전 만오천명 선에서 르브론 탱킹 시즌에 떨어졌다
이후에는 만팔천명 선 이상을 유지했죠.
르브론이 떠난 이후에도 급 떨어졌다가 그런 큰 사건 이후에 팀이 탱킹하지만 관중수는 다시금 회복세였습니다.


아, 제가 주장하는걸 뒷받침해주시기 위해서 친히 언급해주신거였군요..
아니면 어디 골스랑 클블은 그전엔 비인기팀이라서 사람 숫자가 컨텐더팀되면서 드라마틱하게 늘었을거라 생각하셨나요?
누네띠네
17/01/24 22:55
수정 아이콘
리노 잭슨 님// 그 추가적인 팬들의 비율이 다르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좀 생각 하고 댓글을 답시다.
리노 잭슨
17/01/24 22:58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그팬들의 비율이 다르다는 근거를 가져오셨나요??? 생각하라 하기전에 생각을 해주세요.
17/01/24 23:26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골스는 대 커리 시대 이전 한동안 성적도 안나오는 스몰 마켓이었습니다 단순히 관객 머릿수로만 비교하기엔 당시와 현재 티켓값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지요 성적이 안좋을 땐 관중 수를 확보하려고 티켓 값을 후려치니까요
우리 나라는 후려칠 것도 없이 애초에 가격이 싸구요
그런건 감안 안하시나요?
본인 주장의 근거가 그저 관중 감소 비율이 저동네가 좀 낫다는거면 굉장히 빈약하네요 크크
관련 글을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다시 찾긴 귀찮네요
그럼 컵스팬들이 플옵 4강에서 파울볼을 건드린 관중을 공개적으로 조져서 시카고에 살기도 힘들게 만든 일이나 르브론이 클블을 떠날 때 유니폼 화형식 하면서 저주를 퍼붓던 것도 그저 일부일 뿐인가요?
누네띠네
17/01/25 16:01
수정 아이콘
리노 잭슨 님// 다르다는 근거를 계속 제시했는데도 뭐 아몰랑 하시면 그대로 무시하겠습니다.
누네띠네
17/01/25 16:06
수정 아이콘
mmm 님// 골스가 스몰 마켓이었다구요?
베이 에어리어의 적자인 골스가 스몰 마켓이라는 말을 오클라호마나 샌안토니오 팬이 들으면 부들부들하겠군요.
컵스의 NLCS 파울볼 건드린 관중은 염소의 저주라는 역대급 저주랑 결부된 문제고
르브론 유니폼 화형식은 더 디시젼 쇼와 리얼월드 등 단순히 이적보다 외적 요소가 더 논란이 되었죠.
실제로 슈퍼스타가 이적한다하더라도 르브론 이적만큼 욕 먹은건 전례가 없은 일이었지요.
아, 컵스가 역사적으로 성적이 안좋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빅마켓 팀 대우 받은 건 왜일까요?
다 성적에 목숨 걸어서겠죠?

관련 예전글 찾기 귀찮은 수준이면 그냥 댓글 쓰지 마세요.
그리고 좀 더 제너럴한 사례를 가져와보세요. 제발.

그냥 앞으로 무시할게요. 우리 존재 화이팅
리노 잭슨
17/01/25 16:54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다르다는 근거가 롯데뿐이잖아요? 다른 크보팀은 롯데만큼 심하게 변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성적따라가지도 않구요.
17/01/25 17:33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님//
누네띠네 님//
골스는 스몰 마켓이라기보다는 암흑기였다는 말이 맞겠네요. 마켓 크기가 휙휙 바뀌는건 아니니.
그러니까 그 암흑기때의 골스나 다른 성적이 안나오는 팀들이 관객 수를 그나마 유지하는건 티켓 값을 떨궈서 그렇다니까요? 위에 볼튼 얘기도 하셨는데 1부에서 2부, 3부까지 떨어지면서 1부 리그에서 받던 티켓 값 그대로 받고 그 관객 수를 유지한거면 그동네 축구 열정은 인정해드리죠.
염소의 저주라는 역대급 저주를 만든 것도 미국인들 아닌가요? 그건 뭐 어디 다른데서 가져온건가요?
아니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긴다는 미국인들이 왜 이렇게 우승에 목을 매요.
프로 선수들이 자기 연봉까지 깍아가면서 강팀으로 이적하는게 이기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역시 단편적인 에피소드들은 그냥 그게 특이한 거라고 전체적인 경향은 그렇지 않다고 그냥 우기시네요.
굳이 제발 가져다달라고 비시니 그럼 경향을 볼 수 있게 좋아하시는 숫자 드릴게요.

위에 말씀하신 볼튼의 관중은 1부에 있을 때 23000명 정도에서 15000명정도로 줄었다고 하셨네요.
그럼 65%정도입니다. 한국은 굳이 관중 수 변화가 심한 롯데를 예로 드셨는데 롯데는 20000명에서 12000으로 줄었으면 60%네요.
티켓 값같은 변수를 제외해도 그렇습니다.
저 5%가 헬조선과 갓유럽을 나누는 기준인가요?

NBA 한번 볼까요.
티켓 값 같은 외부 변수가 적은 TV 시청률을 한번 보겠습니다.

http://www.sportsbusinessdaily.com/Journal/Issues/2016/02/08/Media/NBA-RSNs.aspx
에 보시면 작년 각 팀별 TV 시청률이 있네요.
사실 TV 시청률도 마켓 크기나 NBA 전체 인기에 영향을 받으니까 성적에 따른 매해 시청률 변화를 봐야 하긴 하는데 그냥 빅마켓이나 성적 잘 나오는 팀 위주로 보겠습니다.
어차피 다 가져다줘도 인정할 것 같지도 않은데 매해 시청률 변화까지 찾아서 떠먹여 드리기는 자괴감이 들어서요.

일단 클블이 9.44%네요. 역시 잘나갑니다.
샌안은 8.74%이고 골스도 8.42 이네요.
필라델피아는 1.07%이네요? 아니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주는 필라델피아가 TV 보급률이 좋지 않은가보네요. 안타깝습니다.
레이커스 시청률은 1.68%이네요. 오닐과 코비가 있던 왕조 시절 레이커스 시청률이 얼마나 나오나 궁금하긴 한데 굳이 찾아보진 않겠습니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미국 팬들이니 잘 나갈 때도 뭐 한 3%나 나오지 않았겠습니까?
아니 생각해보니 3%만 나왔어도 지금 1.68%면 그 당시의 56%니 누네띠네님 기준으로 하면 헬미국이네요.
갓 미국이 되려면 잘 나가던 때 시청률이 한 2% 나왔어야 할 듯 합니다.

컵스가 왜 계속 빅 마켓팀 대우를 받는지 궁금하셨나요?
왜냐하면 마켓이 크기 때문이죠. 원래 인구수가 깡패입니다.
이걸 질문이라고 하시니 대답하는 저도 자괴감이...

다시 링크된 기사의 표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시청률 1%대의 레이커스지만 관중 숫자로만 보면 top 5네요!
뉴욕도 시청률은 2%대가 나오지만 관중 수는 2위입니다.
이건 그냥 빅마켓의 위엄이네요. 크크

질문하신 내용에 충분한 답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수고!
서리한이굶주렸다
17/01/24 18:51
수정 아이콘
경쟁이 주는 즐거움은 물론 있습니다만
'스포츠는 경쟁으로 즐거워진다' 와 '스포츠는 승리해야 즐거워진다'는 전혀 다른명제인것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제가 스포츠를 즐길때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라...
경쟁이 기술을 연마하는데 큰 동기부여를 주지만, 승리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스포츠에 흥미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오히려 부족한점을 발견하고 다듬을 수 있다는게 더 즐거웠지요.

그리고 결국 스포츠의 궁극적 가치는 경쟁 그 자체보다 인간의 육체적, 정식적인 성장에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승리를 제 1의 가치로 두지 않는다고 해서 비아냥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Jace T MndSclptr
17/01/24 18:59
수정 아이콘
승리했을때의 즐거움이 경쟁의 기본 근간이니까요.
버튼 알비온이 맨유한테 오티에서 5:0으로 졌음에도 불구하고 알비온 팬들은 박수를 쳐줬고, 지역민에겐 역대 최고의 순간이 되었겠지만
애초에 그 영광은 홈에서 죽자살자 비기지 못했으면 절대로 이루지 못했을 즐거움입니다.

* 추가하신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그 성장도 제 생각엔 경쟁이 없었다면 훨씬 더뎠을겁니다.
올림픽 100m 종목이 없었으면 아직도 10.00의 기록이 안 깨졋을 확률이 훨 높다고 보네요.

'내가 달릴 수 있는한 가장 빠르게' 라는 동기 부여로 10초대의 벽을 깰 수 있었을까요?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가 동기가 되었으니 가능했던거 아닐까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7/01/24 19:01
수정 아이콘
경쟁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승리했을때의 즐거움과 경쟁의 즐거움이 완전히 같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같은 인간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겁니다
그런가치관도 존중할 수 있다는 것이고, 조롱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당

대충 본문과는 약간 다른이야기가 됬네요 크크
사쿠라기루카와
17/01/24 18:23
수정 아이콘
과거 핀란드선수중 리버풀 소속인 사미 히피아가 있긴했죠
Jace T MndSclptr
17/01/24 18:25
수정 아이콘
저의 위닝일레븐 마스터리그 에이스로 활약하던 포르셀도 생각나는군요
켈로그김
17/01/24 18:29
수정 아이콘
핀란드에는 스트라토바리우스와 소나타아티카가 있습니다.... 읭?;;
17/01/24 18:55
수정 아이콘
받고 나이트위시 추가
Jace T MndSclptr
17/01/24 18:56
수정 아이콘
킹갓한민국에는 싸이와 조수미가 있습니다 (?)
Been & hive
17/01/24 22:59
수정 아이콘
일본보다 획득한 e스포츠 상금이 배는 많습니다!
제락스,마툼바맨(도타2),사이나이드(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유명인사가 있긴 하네요 크
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막상 시장이 작으면 별 소용이 없다는 반증이군요...
Galvatron
17/01/24 23:51
수정 아이콘
일단 모터 스포츠 그러니까 F1이나 WRC는 더 말할것도 없고 엄청난 강국이긴합니다
바닷내음
17/01/24 18:15
수정 아이콘
둘다 필요할듯 하네요.
잘하는 아이에겐 잘한다는 걸 확인시켜줘야하고
잘하지 못하는 아이에겐 그래도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줘야겠죠.
스타카토
17/01/24 18:22
수정 아이콘
그런데...잘 이해가 안되는것이 보통 체육시간에는 무엇을 해도 경쟁활동이 되는경우가 많아요.
하다못해 줄넘기를 해도 그렇고....구기종목은 말할것도 없고..요즘 유행하는 뉴스포츠도 그렇고...
갸벼운 게임활동도 대부분 경쟁활동인데...
핀란드에선 어떻게 체육을 하길래 저런말이 나오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Samothrace
17/01/24 18:23
수정 아이콘
한국보단 훨씬 낫죠. 일본은 스포츠 경쟁심이라도 흥해서 수많은 동아리 활동을 하지만 한국은 그저 공부공부공부.. 물론 한국도 공부할 애들은 하고 안 할 애들은 안 하지만 스포츠 쪽으로는 프로 지향하는 아이들 아니면 거의 대부분 별 관심이 없죠. 그래봤자 체육시간이나마 뛰아놀 뿐...
뭐 이건 공부 외의 활동 그 자체가 문제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일본의 동아리 문화가 참 부럽습니다. 요즘엔 어떨지 몰라도 2000년대까지만 해도 정말 우리나라의 학교문화 줄세우기란 오직 한 가지 방식으로만 작동했죠.
탱구와댄스
17/01/24 18:25
수정 아이콘
일본 생활 스포츠 저변은 유럽에 가져다 놔도 전혀 꿀릴게 없고 세계 탑클래스일텐데요...

운동은 당연히 경쟁이 있어야 재밌다고 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게임도 경쟁심리 부추기는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 탑인데요 뭐. lol도 그렇고 오버워치도 그렇고
누네띠네
17/01/24 18:26
수정 아이콘
일본에 대고 저런말 하는게 웃기는게
우리나라는 아예 '엘리트 체육'이 있는지라..
켈로그김
17/01/24 18:28
수정 아이콘
경쟁의 결과가 인생에 별 영향이 없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17/01/24 18:30
수정 아이콘
경쟁해야 재미가 붙는건데...
17/01/24 18: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오시면 실신하실듯...
일반학생들에게 체육이란 실기시험 점수얻는거고
중고등학교에서 운동부는 학교 수업도 안 듣고 스포츠 경쟁만 하는데요 크크크
사쿠라기루카와
17/01/24 18:33
수정 아이콘
꼴찌로 낙인 찍는 아시아 시스템이 좋지만은 않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17/01/24 18:33
수정 아이콘
일본애들이 부활동 하는 동안 갓한민국 학생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를 비슷한 용도로 하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종목의 다양성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사쿠라기루카와
17/01/24 18:38
수정 아이콘
꼴지를 낙인시키는 시스템이 좋지않다라는 이야기죠
Mephisto
17/01/24 18:41
수정 아이콘
핀란드 교장선생님은 1등을 경쟁하는 것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등수를 나눔으로 인해서 뒤로 쳐지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걸 문제 삼은 듯 합니다.
경쟁심은 향상심으로 이어져서 개인의 발전에 크나큰 도움을 주지만 그로 인해 낙오자가 발생하는게 문제고 이걸 일본의 교육이 외면하고 있다고 보는거죠.
아라가키
17/01/24 18:43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말 같네요
Jace T MndSclptr
17/01/24 18:47
수정 아이콘
등수를 안 나누는데 어떻게 1등을 경쟁하나요?
일본에서 모든 달리기 참가자들 등수 다 매겨서 반 32등 달리기 꼴지한테 넌 달리기 32등 꼴지야 라고 딱지 안 붙입니다.
그냥 한국이랑 똑같이 어디서 어디까지는 만점 어디서 어디까지는 중간점 어디서 어디까지는 하위점 이렇게 주는거죠.

그리고 이미 경쟁없는 교육도 충분한 수의 낙오자를 생산한다는것이 증명된 부분이죠.
신동엽
17/01/24 18:52
수정 아이콘
순실이가 태릉 없애려고 했다던데 핀란드가 우리 순실이좀 데려가주세요.
패키지로 몇 더 따라갑니다.
17/01/24 18:58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해 스타에서 승패가 없고 우승자 준우승자가 없었으면 이렇게 재미있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경쟁이 없어도 재미야 있겠지만 경쟁을 통해 주는 재미만큼보다는 절때 못하죠.

패배자를 꼴찌라고 낙인찍는거야 잘못된거지만 그렇다고 스포츠에서 경쟁 자체를 없앤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1/24 19:0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원한 경쟁인가 원하지 않은 경쟁인가가 중요한 거겠죠. 남들 다 하는데 왜 넌 안하느냐 만큼의 폭력도 저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전 체육시간때 하기 싫은 종목은 선생님게 말씀드려서 안하고 점수 깎였죠. 본문 핀란드 선생은 경쟁을 부정하는게 아니에요.
다크 나이트
17/01/24 19:07
수정 아이콘
[-운동을 못하면 꼴찌라고 낙인 찍어버리고 맙니다]이게 핵심아닌가요?
경쟁이 있어야되냐 없어야 되냐는 솔직히 크게 상관없는것 같은데...
더 정확하게는 경쟁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냐 안주냐가 더 맞는것 같아요.
누네띠네
17/01/24 19:10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경쟁이 필수적인가 아닌가 이런건 다 본문에서 많이 벗어난 논쟁이죠.
정상적으로 본문을 이해한 댓글이라면
'성장기에 운동에서 어느 정도 경쟁심을 배우는 것도 괜찮다.'
'꼴지라고 낙인 찍는 문화가 그렇게 심한가? 일본은 그래도 사회 체육이 발달한 곳인데 다 그렇진 않은듯.'
이런 전개가 일어나야겠죠.

교육으로서 운동의 역할 말입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7/01/24 19:12
수정 아이콘
다들 프로스포츠의 관점에서 저 말을 해석하려 하시니까 약간 괴리가 생긴것 같은데....

체육교육의 관점에서 보면 교육철학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스포츠를 성적향상, 기록 향상의 관점에서 보는것이 아닌, 개개인의 건전한 신체적, 정서적 소양 함양의 관점에서 본다면 가능한 사고방식이죠.
프로스포츠나 선수단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정서교육의 관점에서 저런 체육교육 철학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 말을 곧이곧대로 옳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관점에서 저런 관점을 조롱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도덕적으로 잘못된점도 없는데요 뭘. 거기서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조롱하고 깎아내리는 순간 지는겁니다. 그냥 가치관이 다른거에요.
누네띠네
17/01/24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각자 생각이 다른건데 무슨 프로스포츠, 올림픽 성적 이야기 하면서 갑자기 발끈하는건..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니까요.
Jace T MndSclptr
17/01/24 19:29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이 사실이라면 애초에 먼저 깎아내리듯이 말한게 저 교장이란 사람이죠.
cluefake
17/01/24 19:17
수정 아이콘
가치관이 다르네요.
체육을 건강,정서 증진용도로 생각한다면 저럴 수 있죠. 근데 일본이나 핀란드나 우리에게는 어느쪽이든 부러운 대상 아닐까요..테크트리가 다르지만 어느쪽이든 우리보다는 높은 테크인거같은데
탐나는도다
17/01/24 19:24
수정 아이콘
달리기를 하면 그냥 즐겁게 다같이 달리면 되는데
선수할것도 아니면서 기록재서 기록쓰고 순위매기고
이런게 이미 무슨 운동을 하던 운동의 즐거움이 아니라
잘하냐 못하냐로 가른다는거 아닌가요?
뭐 이상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뭐든 줄세우는건 사실이죠 여학생 대부분이 운동을 기피하게 되죠
근데 뭐 한국 사회는 운동뿐만 아니라 뭐든 그런식이죠 노래를 불러도 다 실기시험 보고 악기를 해도 다 점수 매기고 공부는 당연하고
군대에서도 등수 매겨서 포상 주는걸로 독려하죠 뭐든 그런 식이라 잘하지 않으면 흥미가 떨어지게 되는건 사실이니까요
17/01/24 19:33
수정 아이콘
경쟁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경쟁으로 인해서 필수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패자에 대한 배려 혹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로 이해해야겠죠. 비단 스포츠 뿐이겠습니까. 삶 자체가 경쟁의 연속인데요.
tjsrnjsdlf
17/01/24 19:41
수정 아이콘
뭐... 체육 시간마다 거의 절반 이상은 학교 주도로 수학문제 풀고있던 입장에선 체육을 제대로 하기라도 하는게 어딘가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주먹쥐고휘둘러
17/01/24 19:45
수정 아이콘
웬 사케 거하게 들이킨 댓글이...
도로시-Mk2
17/01/24 19:57
수정 아이콘
저 친구들은 프로 선수도 아니고 어린 친구들입니다.

그런데도 꼴찌 일등 나누며 경쟁 시키는게 옳은 것이냐고 저 핀란드 교장 선생님은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 선수들은 당연히 경쟁 해야죠.

하지만 이제 갓 운동의 재미에 눈을 뜰 어린 친구들에게, 꼴찌라는 낙인으로 운동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는게 과연 맞는 것인지

생각해 보고 싶네요.
해피나루
17/01/24 20: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서양권에서도 운동못하는 애들은 자연스럽게 운동에 흥미를 잃게되는데...꼴지를 하더라도 이건 잘하고 저건 못해 이럼 꼴지하는거에 크게 개의치도 않고. 꼭 순위를 정해주지 않아도 축구에서 공 못차면 수비 수비도 못하면 골키퍼나 하게되지 않나요?
산양사육사
17/01/24 20:03
수정 아이콘
핀란드는 청소년 자살률이 상위권인데,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2010년 전 통계밖에 안보여서...
물만난고기
17/01/24 20:03
수정 아이콘
엘리트 체육이 아닌이상 생활체육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굳이 순위를 매겨야하느냐가 핵심이지 경쟁이 필수니 마니 프로스포츠는 어떻니 하는 것들은 모두 논점이탈된 내용들이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7/01/24 20:35
수정 아이콘
공평하게 모든 체육을 교실에서 해결하는 한국의 고3 체육수업을 보세요!
17/01/24 20:40
수정 아이콘
배틀로얄식으로 합시다
Been & hive
17/01/24 23:0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그래도 관대하지 않나요? 미국은 무조건 1등만 알아주는데, 우리나라는 2등도 많이하면 어느정도 알아봐 주기도 하니까요.
미카엘
17/01/25 16:5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콩을 위한 댓글을 볼 줄은 몰랐어요
The)UnderTaker
17/01/25 12:15
수정 아이콘
와 이게핀란드 교장이 까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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