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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02:01
그니까 사실 그건 당연한건데 이렇게 말을 조리있게 잘할 줄은 몰랐어요.
솔직히 리쌍은 말은 잘 못하거든요. 이영호는 경기 잘 못보는 걸로 유명(?)하고요. 택도 설명을 이렇게 잘해주는 경우는 없었어요.
17/01/16 02:16
이영호 : 재욱이 형이 이겼네. 어어?
이제동 : 토스가 이겼네. (잠시 후) 여러분들 보시죠 제가 테란 진출 예상했죠. 김택용 : 야~ 염보성...와 보성이가 이걸 하네..
17/01/16 09:33
제동인 아직 모르겠는데 영호랑 택용인 진짜 서라운드로 귀에 때려 박히네요.
영호 어어? 어어~? 이거랑 택신 와~ 이걸 해? 이거얼~? 이걸 한다구우~?
17/01/16 02:03
오늘 해설로 흘려가듯 얘기했지만 가장 놀랐던건 송병구가 본능형? 직감형? 플레이어였다는게... 4 멀티먹는걸 그 때 내키는 대로 했다는게 신기했었죠.
17/01/16 03:06
마지막 경기 15투(?) 빌드 설명하면서 bbs 와 비교해서 불리하다는 점, 그래도 게이트를 아래쪽에 지었다면 조금 더 수월했을텐데 입구쪽에 지어서 어렵다는 점 등을 설명해주는데 소름돋더라구요.
경기 잘 보고 빌드 보는 눈도 정확해서 감탄하면서 들었습니다. 중계 볼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옆에 채팅을 같이 보면서 다시 들어보니까 뱅이 한참 설명하고 나서 '김봉준 못 알아들음'이란 채팅이 올라가는데 웃기네요 크크
17/01/16 11:10
게이트도 단순히 위쪽 지역을 말하는게 아닌 드라군이 아래로 나오도록 하는 형태를 의미하더라구요.
저 상태로 나오면 실드 다 까이고 시작한다고...
17/01/16 08:20
어제 송병구 해설의 묘미는 이거였죠.
"제가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봤는데 프로토스는 진짜 쓰레기에요." 김봉준 : "택뱅리쌍중의 뱅이 인터넷 글을 보고 프로토스가 쓰레기라고 한다고요?"
17/01/16 09:14
송병구 선수 해설들을면서 얼마나 프로들의 디테일이 일반인들과 다른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5경기때 인구수보고 1드라군 저러면 안찍힐텐데 말하는데 그대로 드라군 엄청 늦게 나오면서 겜끝나더군요. 딴방해설들과 비교해보면 왜 안나오지? 왜 이렇게 늦지 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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