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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2 03:04
일단.. 로메로 스페셜이 걸린다는거 자체가 일반인한테는 시원함을 뛰어넘어서 고통 그 자체를 배로 증가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진지먹고 패배하자면요;;
17/01/12 03:28
강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마사지처럼 살살 했나 봐요 마지막 인터뷰도 그렇고...
근데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긴 합니다 ;;
17/01/12 03:42
로메로 스페셜을 라이거옹이 딱히 위험하지 않게 안전하게 써서 그렇지.. 실제로 라이거 옹이 쓰는 로메로 스페셜은 전성기 때는 시그니쳐 무브나 준 피니쉬 무브로도 많이 쓰이곤 했습니다. 그만큼 관절기 중에선 시전 난이도가 은근히 높은 편이고, 상대 사지를 전부 고정 시켜서 타격을 주는 관절기라 상대의 부상 위험도도 증가한다고 하죠;;
게다가 잘못해서 시전중에 상대가 움직일 경우 시전자와 피폭자 둘다 부상을 당할 수도 있어서.. 멕시코의 루챠도르들도 시전하길 좀 꺼려하는 고급 쟈베(루챠도르의 관절기를 일컫는 말.)라고도 불립니다.
17/01/12 07:52
마사지 제대로 받으면 몸이 축 늘어집니다. 몸이 이완되서요
아무리 쉬어도 손이 닫지 않는곳이면 피로물질이 쌓이거든요 한번풀어주면 그맛을 못잊죠
17/01/12 10:09
제가 가끔 받는 마사지 하시는 분 중에도 타이마사지 마지막단계의 스트레칭을 조금 변형하면 로메로 스페셜 비슷한 자세가 되는 분이 있긴 하더군요.;;
(단, 사람을 저렇게 띄우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제 상태는 체중이 많이 불어서 저런 걸 했다간 아마도 저나 마사지 하시는 분 모두 정형외과에 실려가야 할 겁니다. 예.-_-;;;
17/01/12 11:07
가끔 왓포 마사지인가 그거 친구들이랑 받는데.. 저렇게 뒤집지는 않고 발 꼬은 다음에 상체 들릴 정도로 쭈욱 잡아 당기긴 하더군요.
또 코브라 트위스트처럼 앉은 자리에서 막 팔하고 다리 제 몸에 이리저리 꼬아서 휙 돌리면 까드득 소리 나면서 (우두둑이 아닌 엄청 날카로운 소리)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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