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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4 19:33
저도 이런 x같은 사람보면 대학이나 기본인적사항정도는 알게 될텐데.. 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한국교통대다니는 *** 지금 보고있나?
17/01/04 20:02
대부분 모르는데 저렇게 학교가지고 저주할정도면 자연스럽게 어느학교다니길래 저러나 궁금해하잔아요. 나보고 부산산다고 물에빠져 죽을운명이라고 욕하면 도대체 어디사는지 알아볼거같네요.
17/01/04 19:38
본인 학교야 본인이 말 안 하니 후배가 몰랐다 하지만, 저렇게 학력부심 부리는 후배가 자기 대학 얘기를 전혀 안했다는 건 좀 부자연스럽게 들리긴 합니다.
최소한 저 자식은 어디 다니길래 저렇게 말끝마다 고졸고졸하나 싶은 마음이 들 법도 하고 그러면 어찌저찌 알게 될 법도 한데요. 저런 일이 있었다는 것보다 선배이자 후임도 선임이자 후배가 후배라는 사실을 복학하고 나서야 알았다는 게 좀 믿기지 않네요.
17/01/04 19:56
저도 여기 의견에 공감합니다.
보통 저렇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애들은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번은 자기 학교를 언급했을꺼라고 보는데 그걸 피해자(글쓴이)가 못들었을리 없다고 봅니다. 내용도 보면 구성이 매끄럽지 않고 어설프기도 하고요.
17/01/04 19:42
제가보기에는 저 후임이 행정병 꼬셔서 신상이라도 본건 아닌지...
전 행정병이라 부대원 신상 보는거는 일도 아니라... 행정병들은 중대간부 아이디 다 아는데, 그걸로 들어가면 병사 신상은 그냥 봅니다. 선임이 저렇게 했다면 말출나갔을때 대체 어느학교 다니는지 저도 궁금해서 행정병 하나 시켜서 보게 했을거 같습니다.
17/01/04 19:52
11학번이 1학년 마치고 군대에 갔는데 13학번이 선임이었다? 는 건가요? 11학번이 1학년 마치고 3년쯤 휴학했으면 말은 되는데....
웬지 주작의 느낌이
17/01/04 19:53
이건 거의 군대 안가본사람이 쓴거정도로 주작느낌이 나네요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고졸이라고 갈군다니 이거 무슨.. 크크 저희부대는 정 반대였는데 힘들게 살거나 운동하다 온애들이 보통 A급이라 세상일이 당연 말도안되는게 많으니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으론 마치 군생활 안해 본 사람이 주변에서 듣거나 티비나 인터넷보고 알게된 군대 생각을 뇌에서 꺼내서 글 적은 수준인데요
17/01/04 19:56
군생활 한지 좀 되긴 했지만
학벌 좋은 친구들이 대체로 군생활 잘 못하긴 했죠. 글구 서울 지방 나누면 지방 출신이 잘했고..... 제가 정말 잘 풀린 깃수 였는데 저희 깃수가 정말 특이하게 다 서울출신만 있어서 (전 저희 깃수밖에 못봤습니다) 처음 중대 갔을때 뺀이라고 엄창 갈굼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17/01/04 20:02
부산출신 선임에게 부산대 다닌다고 개욕쳐먹고 심지어 그 사람은 옆분대인데도 그 사람 전역하기까지 6개월동안 내무실에서 고통받았었는데..ㅠㅠ
고졸이라고 갈굼받았다니 좀 이상하긴하네요 크크
17/01/04 20:40
군대에는 별난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있을 법 하죠. 저는 오히려 대학 다닌다고 맞선임에게 죽어라 갈굼당한 케이스라... 그런데 그 부분 말고는 주작 스멜이 나긴 하네요.
17/01/04 23:55
음, 그런데 글을 보면 고졸이라고 갈군게 아니라, 갈구면서 폭언 속에 고졸이란 점을 넣은 것 같네요. 글이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요.
17/01/04 20:06
단대 예대면 과생활로 시작해서 과생활로 끝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만..(08기준) 사실이라면 저 작성자는 무척 상쾌하겠군요.
다만.. 단대는 가사휴학의경우 회당 최대 1년을 원칙으로 하고 그 이상의 기간은 아마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당히 과장되었을 확률이 높겠군요.
17/01/04 20:30
['나는 고졸이고, 고졸이라 군대에서 갈굼당했고, 부모님이 재기에 성공하셔서 다음학기 복학한다']
- 여기까지는 사실로 보입니다. 복학이 아니라 재입학이지만 흔하디 흔한 얘기죠. ['근데 날 괴롭힌 선임이 후배로 들어온다!'] - 이 부분은 너무 작위적이라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본인 인생에 고졸이라는것과 군대에서 괴롭힘당했다는것 두가지가 큰 트라우마가 된것 같은데, 한가지를 극복하게 된 시점에 남은 한가지도 그 참에 극복하자고 행복회로를 가동해서 이런 일이 있으면 정말 통쾌하겠다~ 싶은 내용을 상상하고, 그걸 인터넷에 올려서 본인 스스로도 사실로 받아들여 극복하는 인터넷 세대의 Typical한 트라우마 극복 방법을 사용하는것 같네요. 이는 인터넷에 거짓말을 하는 이유 탑 10에 들만한 사유입니다. 비슷한 예시로는 '나를 학창 시절 왕따시키던 친구에게 사회 나와서 성공해서 복수해줬다~' 라는 글들이 있죠. 이런 글들 대부분 괴롭힘 당하다가 사회 나와서 성공한것까지는 사실이지만 그 이후 복수는 머리속에서 그려낸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극복하는거죠. 나는 복수까지 했어~ 인터넷에 글도 올렸어~ ------------ 낮은 가능성이지만 위의 내용이 아니라 '군대가서 괴롭힘 당했다' 라는것도 다 거짓이고, 휴학과 제적, 재입학만 사실일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추락과 재기에 좀 더 드라마틱한 고난과 극복을 만들어서 추진력을 더 얻으려는 방법일수도 있죠. (이것도 흔하니까) 근데 가능성은 앞서 말한쪽이 더 높아보입니다.
17/01/04 21:34
11학번이 13학번을 괴롭힐 수 있다는걸 당연시 하는 이 분위기 이상하네요.
13학번이 군대에서 했던 나쁜 짓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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