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14 10:29
진지 먹자면 오지랖이죠.
자신감이 충만한 학우들 중에 저런 부류가 몇몇 있었는데, 친한 사람한테는 좋은 쪽으로 오지랖을 부리곤 해서 같이 지내기에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속으로는 분명 저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라는 느낌은 받고 있었습니다.
16/12/14 14:45
수업 중간에 게임을 할 순 있죠
저도 지금 이순간도 사실 수업중이라 크크크 근데 놋북으로 대놓고 게임하려면 맨뒷자리에서 하든지, 다른학우 수강에 방해가 안되게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예전에 앞에서 세번째줄 쯤에서 너무 대놓고 와우하는 여자후배가 있어서 뭐라 했었던 기억이...
16/12/14 13:53
아 크크크크 이거 아무리봐도 웃기긴한데 진짜 제대로 공감을 하고싶어요 롤이나 스타 혹은 다른 일상용어로 비유해주실 패배자분 안계신가요 !?
16/12/14 13:57
보통 어이없는 판단을 해서 훈수두고싶은 상황을 말할텐데
롤로 말하면 한타이기고 투억제기 각인데...아니 거기서 바론을 왜가.. 정도?
16/12/14 14:59
상대 패에 변이나 사술을 배제하면 부활시킬 수 있는 카드도 있어서 필드를 빠르게 잡기 위해 먼저 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스타로 치면 헛 여기서 3멀을 안가고 저글링 다수를 뽑다니?! 이런 느낌이죠. 미래를 볼 때 드론 및 부화장 건설이 이득일 상황에서 서로 가난하게 가면서 상대 3멀을 부수고 이득을 챙길 여지가 있는 도박수를 던진다는 개념으로 보면 될까요..?
16/12/14 15:02
크툰은 하스스톤에서 제일 높은 소환 비용이며 자기 공격력과 같은 데미지를 필드 및 적 본체에 무작위로 주는 능력이 있어서 최대한 버프카드들을 먼저 내서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는게 유리한 카드이지만, 재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카드와 연계해 한번 더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크툰을 빠르게 내는 판단도 있을 수 있습니다.
16/12/14 15:05
다만 이런 식으로 카드를 내는 것이 리스크가 있는 게, 크툰을 양이나 다람쥐, 개구리로 변이시키는 카드를 맞으면 부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이같은 과감한 배제(상대 핸드에 이런 변이류 카드가 없을 거라는 대담한 판단)와 어떻게든 필드를 역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더해져 스릴 넘치는 광경이 되는거죠..
16/12/14 15:08
롤로 치자면 막타를 위해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궁극기, 특성 등을 한순간 다 몰아치는 겁니다. 이번에 적 영웅 하나만 잡으면 어떻게든 스노우볼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한타때 쓸 모든걸 다 쏟아붓는 판단입니다. 유리할지 불리할지 이렇게 궁을 다 써도 사정거리 안에 들어올지 적이 죽긴 할지 알 수 없지만 과감하고 도박적인 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