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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0 13:56:13
Name ZeroOne
출처 루리웹
Subject [게임] 용과같이 유저들 멘탈붕괴되는 순간 (용과같이 6 스포)



부연 설명하자면

저 하루카라는 여캐는

어릴적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1편부터 6편동안 계속 출연한 여캐로

플레이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키우다 시피 한 여캐입니다...



지금 일본에서도 이거때문에 엄청나게 욕먹고 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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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년
16/12/10 14:06
수정 아이콘
저는 하루카가 임신했다 했을때, 상대가 조폭쪽 인간이기는 해도 나름대로 사랑하던 관계에 상대도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가려 했지만 그를 지지하던 인간들이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가려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중에 아이 아버지가 음모에 휘말려 죽어가면서 아내와 자식을 부탁하고, 키류가 아이를 안고 다니는 사무라이처럼 딱 등장하는 그런 그림을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이런 시불장......
이호철
16/12/10 14:08
수정 아이콘
뭐 하루카라도 성인이 된 캐릭터고
남편도 야쿠자지만 책임감이 아예 없는 나쁜 사람은 아닌 듯 해서
괜찮지 싶습니다.
공원소년
16/12/10 14:09
수정 아이콘
아니, 문제가 된 게 책임이 없는 인간이어서 문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잘 키워놓은 딸내미가 원나잇으로 임신하고, 그 상대도 찌질함이 극에 달한 놈이었다는게 문제였지요;
이호철
16/12/10 14:14
수정 아이콘
아뇨. 플레이 영상으로 봤습니다만,
끝까지 다 본 결과 하루카에게 아예 책임감이 없는 인간은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정말 쓰레기같은 놈이었으면 마지막에 그런 모습을 보이진 않았겠죠.
작중에서야 별로 못미더운 모습만 보이지만, 엔딩 이후를 생각해보면 하루카에게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2/10 14:21
수정 아이콘
책임감이 '없지 않은' 수준이 위안이 되나요...?
이호철
16/12/10 14:22
수정 아이콘
자기 목숨을 대신해서 내던질 정도면 '없지 않은' 수준보다는 훨씬 높겠죠.
캬옹쉬바나
16/12/10 14:14
수정 아이콘
말하신 거라 반대라서 더 욕 먹는 겁니다;;;
뭐, 막판에는 좀 뉘우치긴 하지만;;
이호철
16/12/10 14:16
수정 아이콘
위의 리플로 함께 대답하겠습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6/12/10 14:24
수정 아이콘
프린세스메이커에서 기껏 잘 키워놨더니 아버지의 부하1과 결혼하면 좀 빡치긴 하죠.
이호철
16/12/10 14:24
수정 아이콘
뭐 그건 그렇습니다.
복타르
16/12/10 15:07
수정 아이콘
하루카 엄마는 야쿠자에게 겁탈당할뻔하다가 충격으로 기억상실 걸리고,
아빠가 출세에 방해된다고 딸 하루카를 죽이려다 엄마가 대신 총 맞아 죽고요.
시리즈동안(1~6편 모두 출연) 야쿠자에게 납치당하거나 겁탈당할뻔하는 등
불운하게 살아가던 하루카라서 뒷골목 삶이 아닌 평범한 여자의 삶을 살길 원하는게 당연하지요.
그런데, 느닷없이 6편에서 야쿠자와 원나잇해 아이까지 낳았다고하니 유저들이 멘붕할 수 밖에요.
공원소년
16/12/10 15:57
수정 아이콘
제 말이 그것.....
16/12/10 14:10
수정 아이콘
진짜 세가 스토리 왜 이따위로 썼는지...
키류야 원래 야쿠자였으니 결국 그 인생이 결코 밝게 갈수 없는듯한 그 기조는 알겠는데
왜 하루카를 저따위로 취급했는지 진짜 어우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16/12/10 14:11
수정 아이콘
그냥 이건 대놓고 게임 유저들 엿 멕인거라고 밖에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2/10 14:28
수정 아이콘
전 애기를 럭비공 마냥 토스하는게 더 놀랍군요 크크크
16/12/10 14:58
수정 아이콘
왜 하필 번듯한 인간이 아닌 똑같은 야쿠자인지... 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 이런 마초물에서 하루카같은 존재는 성인 남성이 지키고픈 순수성을 의미하는지라...
16/12/10 15:1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것도 아니고 불장난으로..
16/12/10 15:49
수정 아이콘
제작진은 전작에서도 아이돌의 현실을 통해 그 상징을 깨볼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나름 진취적인 시도라 쳐도 애초에 마초물인데 뭔 쓸데없는 짓인가 싶고.. 괜히 애아빠는 속도위반에 샷건을 들고 오타쿠들은 처녀에 집착하는게 아닌걸요. 그리고 애가 있으면 좀 그럴듯하게 성숙하고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아기새같은 모습은 그대로라 그 갭이 너무 별로였네요.
파랑파랑
16/12/10 15:21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 농락하는 삼류스토리로 전락해버려쓰요
16/12/10 15:3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키잡이 낫죠.
16/12/10 15:35
수정 아이콘
클리셰는 아니네요 크크. 보통 저런 이야기에서 하루카같은 캐릭터는 정도를 따르자면 댓글에 나온 내용으로 가기 마련인데. 야쿠자 대부와 야쿠자와 밀접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니까 사실 저런 일이 더 가능성이 높긴 하죠. 근데 저럴거면 차라리 키잡이 훨씬 자극적이고 유저를 만족시킬거 같은데 말입니다. 현실성을 최우선으로 뒀나. 아빠같은 사람보단 오빠 나잇대 청년이 이성적으로 끌리는게 당연하니.
시린비
16/12/10 16:21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포장해도 야쿠자(비스무리한) 키류(플레이어들) 손에 자라면 이런 결과를 얻게 되다는 교훈적인...
...야 이놈들아아아...
자란 환경이 험했고... 아빠격인 사람이 그세계에서 매우 강력한 이미지라 그쪽에 대해 그런류 동경도 가능할지 몰라도...
이걸 게이머들의 간절한 바람보다 현실성을 우선하면 쓰것나...
열역학제2법칙
16/12/10 16:26
수정 아이콘
모델링은 데스노트 실사판에서 야가미 라이토 맡은 분인 것 같네요
16/12/10 16:28
수정 아이콘
용과같이 극 깨고 전작들도 한 번 해볼까 했는데 할 맛이 뚝 떨어지더군요.
시그니쳐 초콜렛
16/12/10 17:09
수정 아이콘
용과 같이 극만 해도.. 하루카는 지켜줘야할 존재였죠.. 키류가 살아갈 이유이기도 했고.. 충격이 크네요 저도... 한준기의 국어책 능력에 한번더 충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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