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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4 12:57:39
Name Camellia.S
File #1 1.JPG (2.53 MB), Download : 43
출처 오유
Subject [기타] 일본의 지역감정 - 오사카사람들이 교토사람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유


왠지 오사카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얘기가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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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16/11/24 12:59
수정 아이콘
오사카에서 혐한 사건 몇개 일어난거 아니던가요. (...)
16/11/24 12:59
수정 아이콘
오사카 사람들은 일본 스탠다드와 좀 다르죠. 부산느낌.
주인없는사냥개
16/11/24 13:02
수정 아이콘
부산 어른들이 전라도 인간들 조심하라고 하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네요. 뭔 통계라도 들고오고 얘길 하든가
허구연
16/11/24 13:03
수정 아이콘
기모노 크크크크킄
16/11/24 13:05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한일....
동위원소
16/11/24 13:06
수정 아이콘
오사카랑 교토랑 붙어 있을텐데요 허허
BakkyFan
16/11/24 13:07
수정 아이콘
이 다음 이미지가 대박인데 없네요.
뒷 이야기가 빵터지는데.
Camellia.S
16/11/24 13:07
수정 아이콘
보니까 이곳 게시물 이미지 업로드 한계가 3메가까지라서.... ㅜㅠ
파인애플빵
16/11/24 13:17
수정 아이콘
이것만 보면 오사카 사람들 약간 한국 사람들이랑 비슷한듯 터프함
써니는순규순규해
16/11/24 13:18
수정 아이콘
http://todayhumor.com/?humordata_1689162
뒷 이야기 까지 있는 링크입니다. 데이터 조심!!
라이디스
16/11/24 13:42
수정 아이콘
여기에 있는것만보고 편견? 이 심하다 했는데,
실제 교토사람들의 그림 상황에 대한 해석이... 크크크
16/11/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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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우리 기준으로 보면 똑같이 속마음 잘 숨기는거
16/11/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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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서울 깍쟁이 스타일일까요.... 하아- 피곤하죠.크크
16/11/24 13:41
수정 아이콘
그게 어떤 스타일인가요?
이성경
16/11/24 14:20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는 서울 사람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긴 한 거 같아요. 저기 나오는 교토인 이미지와는 좀 다른 거 같지만요. 확실히 서울-깍쟁이 이미지는 있어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서울 생활 시작할 때 서울은 무서운 곳이니까 조심하라고...; 서울 사람은 겉으로는 친절하고 사회성도 좋지만 자기 잇속은 철저히 챙기고 절대 피해는 안 보고 살 것 같은 이미지가 있죠. 간단히 말하면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죠.

제 친구중에는 나이가 젊은데도 이런 편견 가지고 있는 애도 있어요. 심지어 이전 직장에서 서울사람하고 같이 일하고는 편견이 더 심해졌죠.
새벽포도
16/11/24 15:07
수정 아이콘
서울 사람은 초면에 친절해서 다른 지방사람들이 느끼기에 금방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일 때 분명한 선이 있어요.
사실은 지방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가까워진게 아니죠.

다른 의미로 개인주의인데, 사실 이게 서울사람의 특징이라기보다 70~80년대 이촌향도 현상이 절정인 시기에 농촌vs도시 문화차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지 싶습니다.
Samothrace
16/11/24 16:06
수정 아이콘
라고 하기에는 지방의 많은 도시들도 다 도시문화 아닌가요?... 그래도 대구나 부산 같은 대도시 사람들한테는 그런 이미지 안 가지죠. 오히려 반대 선입견을 가지지..
새벽포도
16/11/24 16:30
수정 아이콘
아마도 서울이 전국구 대도시라서 그런 편견이 더 잘 퍼진 것 같습니다. 실상은 도시문화의 개인주의가 주된 이유고 여기에 약간의 지역특색이 영향을 준 것인데 편견에 가려져서 지역특색을 주된 이유라고 본 것 같아요. 대구나 부산은 같은 권역이라 생각해서 서울에서 경험한 걸 대구 부산에서 똑같이 겪어도 케바케라고 봤을 겁니다. 그리고 서울 같은 경우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기 때문에 서울 깍쟁이라는 이미지가 전국적인 공감대로 형성되기 쉬웠을 겁니다.
안토니오 산체스
16/11/24 17:24
수정 아이콘
인구 절반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사는데 그냥 한국사람의 특징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새벽포도
16/11/24 17:27
수정 아이콘
다 옛날 얘기가 요즘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거겠죠. 요즘 서울깍쟁이 진지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 듯...
요즘엔 다들 편견이라고 보는 것 같아요.
안토니오 산체스
16/11/24 17:3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친해졌다고 느껴졌는데 선이 있다라는건 결국 친하지도 않는데 어느정도는 잘해준다라는 뜻으로 오히려 매너가 좋은 것으로 봐야 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보자면 아예 없는 얘기는 또 아닌 것도 같습니다. 전국 모든 사람들이 다 올라와 모이는데 아는 사람이 없으면 일단은 적을 만들지 않을 매너가 필요했을테고...
새벽포도
16/11/24 17:4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은 친절하게 잘 대해 준건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너무 앞서나갔다가 실망하면 부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이성의 고백을 완곡히 거절했는데 나중에 어장관리했다는 소리 듣는 것처럼 결국엔 오해죠.
잠만보
16/11/24 13:43
수정 아이콘
이런 지역정서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네요
리나시타
16/11/24 13: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라도 경상도는 거리라도 좀 떨어져 있는데 오사카 쿄토는 완전 바로 옆동네인데...
16/11/24 15:24
수정 아이콘
사실 경상도랑 전라도도 붙어있죠
16/11/24 15:57
수정 아이콘
교토랑 오사카는 거리상 부산하고 울산같은 느낌이죠... 진짜 가까운데 저렇게 차이나는게 신기하다는 이야기일듯요.
모모이
16/11/24 18:00
수정 아이콘
오사카 교토는 전철로 1시간~1시간 반정도 거리에요...
서울 강북구 사람이랑 인천사람이 서로 저런이야기를 하는 꼴이죠
오클랜드에이스
16/11/24 13: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차별이 아니고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니까 웃기네요
캐리커쳐
16/11/24 13:46
수정 아이콘
도쿄도 아니고 교토요...?
신발암야구
16/11/24 13:48
수정 아이콘
부산 - 김해 보다 서로 가까운 동네자나 너네...
김낙원
16/11/24 13:56
수정 아이콘
Q. 누가 제일 나쁜 놈인가

1. 직설적인 오사카 사람
2. 이중적인 교토 사람
3. 지역감정,선입견을 확대 재생산시키는 언론사
패스파인더
16/11/24 14:34
수정 아이콘
4. 집에서 공부하던 배재대생
16/11/24 14:41
수정 아이콘
5. 탑갱가다 칼날부리 먹은 블랭크
토실토실
16/11/24 15:20
수정 아이콘
6. 그걸 쉴드치는 선구맘.
최종병기캐리어
16/11/24 16:04
수정 아이콘
정글러!!!!
이성경
16/11/24 14:06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저런 편견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교토는 확실히 예전부터 이어져온 저런 문화가 있죠. 손님이 늦게까지 안 가면 오차즈케를 내온다고 한다거나... 미덕이나 배려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밖에서 보면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는...
살려야한다
16/11/24 14:24
수정 아이콘
도쿄 사람들 말로는 오사카 사람들은 말도 함부로 하고 성격도 급해서 걸음걸이도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흐흐
한들바람
16/11/24 15:36
수정 아이콘
치하야후루에 카루타 여자최강자로 나오는 와카미야 시노부가 교토 여성인데 말투가 아주 매력적이죠. 크크
KamoneGIx
16/11/24 15:43
수정 아이콘
그냥 오사카 좋아하는 동네가 없습니다. 교토 효고 다 싫어해요
KamoneGIx
16/11/24 15:50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효고) 우리반에서만 니시나리(오사카의 동네) 냄새난다(西成くせぇ) 이게 잠깐 유행 할때가 있었는데 이거 당하면 우는애 도 나오고 좀 더러운애 한테는 오사카 냄새 난다고 놀리고 오사카 출신애 한테 소스냄새(그냥 소스라고 하면 우스타 소스계열 오코노미야키소스, 타코야키소스를 칭함) 난다고 하고 오사카 관련된 좋은 소리가 없었어요 얘네들 커서 태반이 오사카에 회사 다니고 오사카 삽니다 (참고로 우메다에서 고베는 전철로 30분, 교토 카와라마치까지 40분 거리이다)
우훨훨난짱
16/11/24 16:02
수정 아이콘
몇일전 오사카 갓다왓는데관광지는 반이한국 분들이더라구욤. 좀 큰가게도 직원들 한국분들
16/11/24 16:15
수정 아이콘
오사카 별명이 괜히 대판민국이 아니죠
우훨훨난짱
16/11/24 17:55
수정 아이콘
돈키호텔 가서 웨얼 이즈 토일럿 했더니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있어요 하는데 당황했네요,
무무무무무무
16/11/24 18: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돈키호테는 아예 국적별로 직원을 뽑아서 명찰까지 달고 있죠.
탐나는도다
16/11/24 16:22
수정 아이콘
다음장이 중요한데...
다음장을 보면 편견이 아니라 진짜구나
싶어서 유머가 완성됩니다

특히 저 마자막에 스님들이

아 그점이 마음에 들지않는것일까나 오사카 사람은

이 말이 그와중에 돌려서 디스하고 있다는게 가장 웃깁니다 크크
16/11/25 09:25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지역비하가 주화두로 떠오르게 되서 이 지역사람은 어떻다, 저 지역사람은 어떻다 하는 얘기도 꽤 민감하게 여길수밖에 없긴한데, 좁은땅에서도 지역별로 나름의 문화나 경향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케바케로 가면 당연히 답이 없죠. 다만 그저 우연이라고는 할수없는 통계적 유의미함이 있는 경향성은 당연히 있죠. 그게 저 짤방에 나온 사람들이 확신하는것만큼인지는 몰라도..당장 전형적인 경상도사람 어투 안 고치고 하던대로하면서 서울살면 말 거칠게 한다는 얘기는 지겹게 들을텐데
핫초코
16/11/28 22:11
수정 아이콘
자연스럽게 사회는 지형적 영향을 받고 그 사회 속에 사는 인간은 사회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단 비유를 들자면 오사카는 부산, 교토는 경주라고 치면 될 거 같네요. 단 경주가 근대직전까지 수도였다는 가정으로. 왕정시대니 성벽도 있을 테고 군사도 갖고 있겠죠. 거기에 일본은 오랜기간 무사의 나라였기 때문에 무사계급에 대한 공포가 심했습니다. 일본 사람들보다 한국사람이 더욱 직설적일 수 있는건 조선시대이후부터 우리는 내란 전투 없이 선비의 나라로 평안했기 때문입니다. 거리에 사무라이가 칼차고 다니면서 여차하면 목날아가는데 허심탄회해질 수 없으니 보다 유연하고 부드럽게 말하는 경향이 전반에 굳어진겁니다. 반면 오사카는 오사카항이 있어 일찍부터 무역이 활발한 상업도시였습니다. 군사적 요충지도 아니었고 무사들이 활보하고 다니지 않으니 비교적 자유롭게 표현하더라도 용인되는 거죠. 오사카는 돈이 모여드는 곳이다 보니 이재를 좇아 모여드는 사람들과 왁자지껄하고 떠든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비밀의 현민쇼라는 프로그램이 각 지역마다 다른 풍습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방송의 재미를 위해 너무 스테레오 타입에 과장을 섞어서 한다고 싫어하더군요. MSG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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