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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3 17:24
님비라고 비난하기엔 공항근처 주민들의 소음공해가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딱히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전에 경산에서 잠깐 산 적이 있는데 F-15K구경은 잘했지만 야간할 때 잠을 벌떡벌떡 깨니 죽겠더라고요.
16/10/13 18:02
분당 원룸으로 이사온지 1년됐는데 진짜 여기가 왜 부촌이 되었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서울공항때문에 저녁 9시 10시까지 비행기가 왔다갔다 거려서 창문 열기가 겁날정도로 소음이 심한데.. 저번에 에어쇼 연습할때는 정말 답이 없더군요...
16/10/13 18:42
저도 공군부대가 있는 동네에 살아서 나름 항공기 소리에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50사단 신교대에서 들었던 f15k의 소음은 상상이상이더군요;;; 하루에도 두어번씩 들었던거 같은데, 이 동네 사람들 어찌사나 싶었네요.
16/10/13 22:44
민항기도 사실 만만치는 않지만 위에 지도를 보니 기동대 1,2라는 표시를 보니 군공항도 겸하는 것 같고... 제가 경산 말고도 김해에서도 살아봤지만 그 멀리 떨어진 김해 시내에서도 아파트에 있으면 항공기 소리가 대단했죠. 그때는 잠을 깰정도는 아니더라도 소리가 작은건 아닙니다.
16/10/13 17:41
토호 신사만이 아니고... 이건 일본 정부의 '일방적, 대국적 토지 강제수용'의 문제입니다.
저 지역은 2차대전 당시 정부에 의해 해외로 이민 나갔다가 돌아온 귀향민(용어가 생각이 안나네요)들이 살던 곳입니다. 일본 현대사의 흑역사 중 하나죠. '우리마을 이야기'라는 만화 한번 읽어보세요.
16/10/13 18:49
자기 땅 아닌 데 집 짓고 산 사람들도 아니고 멀쩡히 자기 땅으로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내쫓으려고 별 짓 다한 덕에 지역 주민들이 정부를 불구대천 원수로 대하게 만든 일이 세계적인 국제 공항을 만드려는 일본의 꿈을 좌절시킨 게 되는군요. 확실히 유머긴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부의 뻘짓에 반대하는 행위들도, 사정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 중엔 세계적인 경제 대국을 만드려는 한국의 꿈을 좌절시키려 하는 것처럼 보는 사람들도 있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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