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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8 21:51:11
Name 아리마스
File #1 1475060138.jpg (976.7 KB), Download : 47
출처 dc
Subject [방송] 한달에 천만원을 버는 목수 .jpg


멋지네요

돈도 많이벌고 꿈도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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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Stark
16/09/28 21:52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 저렇게 깐깐하게 하면 바로 사회생활 못한다고 말부터 나올듯
Teophilos
16/09/28 21:55
수정 아이콘
일당 30만원으로 365일을 일해도 1억2천만원이 안나오는데...
16/09/28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계산했는데....
써니지
16/09/28 21:59
수정 아이콘
주말엔 수당 붙어서 두배??
16/09/28 22:01
수정 아이콘
일당이 1공수라는 뜻이겠죠. 일 많으신 분들은 잔업 조금씩만해도 한 달에 30공수 이상은 쉽게 찍으시니까요.
써니지
16/09/28 21:56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 인식이죠. 직업에 귀천이 없어야 하는 데 사람들에겐 너무 많이 남아있어요. 몸쓰는 직업이면 천한 직업이고 머리쓰는 직업이면 귀한 직업이라는 편견이 가장 나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9/28 21:56
수정 아이콘
우와 32살인데 경력이 16년차네...
토다에
16/09/28 21:57
수정 아이콘
이거 계산이 이상한데요. 30만x365 한다고 해도 10950만원 밖에 안되는데
나머지 돈은 자재 횡령이라도 하나요? 게다가 휴일도 없어..
산적왕루피
16/09/28 22:00
수정 아이콘
"남들은 한달에 1000만원 벌어서(1년에 1.2억) 세금떼고 뭣하고 나면 1억원이니, 나는 세금않내고 1억원 남짓 버니깐 동급!!"
이라는 논리일까요....끙...
이진아
16/09/28 22:02
수정 아이콘
그냥 일당 30만 -> 그럼 한달에 천만원 가까이? -> 1년에 1억 2천?
이렇게 대충 계산한거겠죠; 물론 쉬는날도 있으면 더 내려갈거고... 자재횡령이라뇨;
토다에
16/09/28 22:1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비약이 심했네요 죄송합니다
16/09/28 22:03
수정 아이콘
'일당' 이라는게 1 공수를 저렇게 표현한거라면 말이 될 거 같네요. 기술직은 하루 11시간 정도 일하면 1.5 공수로 계산하죠. 일만 많으면 한 달에 30공수 이상 찍는 사람들 흔해요.
토다에
16/09/28 22:18
수정 아이콘
잔업 개념으로 보면 되겠네요.
16/09/28 22:21
수정 아이콘
예. 보통 현장에서 8시간 근무 기준으로 1시간만 초과근무해도 1.5로 계산합니다. 12시간 정도 이상 근무하면 2로 계산하구요.
유부초밥
16/09/28 21:59
수정 아이콘
하루도 안쉬는 계산
16/09/28 21:59
수정 아이콘
다들 야근은 빼고 계산 하신듯 흐흐.. 1.5받아야죠.
잉크부스
16/09/28 22:03
수정 아이콘
칼퇴한다고 본분에 적혀있어요
벽빵아 사랑해
16/09/28 22:02
수정 아이콘
막짤 멋진 카페 한가운데서 목수일 보여주고 싶다는데 그러면 톱밥 다 튀죠
넵 목공병 출신 크.... 톱밥 싫어요
호러아니
16/09/28 22:02
수정 아이콘
포스트가 하고 싶은 말도 알겠고 이 분이 훌륭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것도 일겠지만...
자격증 없이 현장에서 승부... 책으로 배운건 필요 없다라...
자마린
16/09/28 22:05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고기술 산업군이 아닌 이상 기술직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당장 직업전문학원 문만 두드리고 몇개월 있다 나오면 바로 일 할 수 있는건데...
호러아니
16/09/28 22:10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네요. 생각해보니 이 포스트만으로는 정확히 하시는 일을 알기는 어렵네요 크크
자마린
16/09/28 22:1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저런 목수일을 기피하게 되는건 당연하죠....ㅜㅜ
저기까지 올라가기도 힘들고...그래서 대학나오고 바둥바둥 자격증따는거고 스팩 쌓는거구...
호러아니
16/09/28 22:16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비판하고 싶은건 [없이도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필요 없다'라고 하는 부분]이지만...
미디어 특성상 미디어가 이상한 말 끼워넣는것도 부지기수고, 유게에서 너무 진지한가도 싶네요 ^^
WhenyouRome....
16/09/29 04: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격증 필요없어요. 저도 사업장 오픈하려고 땄지 그거아님 말 그대로 쓰레기입니다. 지금 쓰지도 않고 유행도 십년은 지난 과제 주면서 시험치라고 해요.. 그리고 기술 학원에서 배워온 거는 참고용이지 실제 현장에서 써먹을 수가 없죠. 현장은 그 때 그 때 상황이 다 다른데요..
16/09/29 04: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전에 개발자 만화 중에서도 맨땅헤딩이 실제 개발은 잘한다는 논리의 그러한 만화가 있었죠.
그렇게 생각하는게 말도 안되는 논리이고 그냥 갇혀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트에 나온 '전문용어'와 '수학'이 바로 그러한 책으로 배우는 것이거든요.
Facebook
16/09/28 22:04
수정 아이콘
이거 일공수를 일당으로 적은 듯 하네요.
근데 해가지면 칼퇴라는데?
뭔가 기묘하긴 합니다.
16/09/28 22:11
수정 아이콘
여름기준으로 해가 8시 조금 안돼서 지니까, 8시부터 업무시작해서 해질때까지 하면 1.5공수겠네요. 흐흐. 이걸 말한건지 아니면 5시 땡하면 일공수 카운트한다는 걸 저렇게 표현한건지 모르겠네요.
미나리돌돌
16/09/28 23:00
수정 아이콘
저런 일은 해뜨면 출근 해지면 퇴근이죠.
하루사리
16/09/28 22:04
수정 아이콘
솜씨 좋고 꼼꼼하면 가능하죠.
단 저런건 장비들은 자기 장비 쓰기 때문에 장비대 포함입니다.
그래도 많이 벌긴 많이 버는거죠.
아버지가 목수셔서 기술 배우는데 무리가 없었다는게 장점이였네요. 현장에선 죽어도 안갈켜 주거든요. 흐흐.
친구놈도 목순데 일당 25만원 정도 받습니다. 물론 하루종일 일하면 좋으나 일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실제로 저정도 가져가긴 힘들죠.
써니지
16/09/28 22:06
수정 아이콘
목수가 수입이 좋군요. 하려는 사람들이 적은가 보죠? 몰랐어요.
16/09/28 22:13
수정 아이콘
기술직들이 생각보다 많이 법니다. 아무래도 몸쓰는 직업이고 힘든 일이다 보니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없죠.
하루사리
16/09/28 22:19
수정 아이콘
목수/타일/크레인 은 대기업 부럽지 않습니다.
공사 끝나곤 에쿠스 몰고 다니신다고들 하죠. 흐흐흐.
일단 기술배우고 어느 단계 까지 올라가기 까지 힘들고 사람들 인식이 안좋기 때문에 없는거지 자리 잡으면 수입 괜찮습니다.
써니지
16/09/28 22:31
수정 아이콘
크레인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타일은 왜죠?? 타일이 근데 뭐죠??
하루사리
16/09/28 22:39
수정 아이콘
화장실 타일/주방타일/바닥 타일 /아트 타일 등등 여러가지 합니다.
이게 물뿌려서 안떨어지는게 기술이라 화장실 몇개 하면 쏠쏠 합니다. 크크
16/09/28 22:41
수정 아이콘
타일까는 일 아닐까요
써니지
16/09/28 22:43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어려운지 잘 모르겠어요.
tannenbaum
16/09/28 22:52
수정 아이콘
그거 전문가가 아니면 백프로 사고 납니다. 바닥이야 공구리 깔고 붙이니 좀 덜하지만 벽면은 물 새지 않게 붙이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타일 안쪽 벽으로 누수되면 망가지는거 순식간이거든요. 그리고 균일하게 평평하게 배수를 고려해 경사를 잘 맞추지 않으면 배수가 안되기도 하구요. 특히 벽같은 경우 같은 두께로 미끈하게 작업하는것만 해도 어지간해서는 는 불가능하지요.
WhenyouRome....
16/09/29 05:04
수정 아이콘
해보지않으면 왜 어려운지 왜 돈을 많이받는지 모르죠. 괜히 많이받을까요. 일반인은 죽었다깨도 못해요.
샨티엔아메이
16/09/29 00:35
수정 아이콘
도제식인데 그게 또 결국은 나눠먹기가 되니 애초에 잘 안가르쳐줄려고 하고
어렵게 밑에 들어간다해도(보통은 수업료로 몇백,몇천씩 주기도 합니다)
몇년간 박봉으로 갈굼당하면서 굴러야 합니다.

그러니까 본문에 아버지가 목수여서 일을 배웠다라는건
목수일을 희망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그것도 금수저라고 할 수 있겠네요.
16/09/28 22:16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목수였다는 게 장점이자 이 게시글의 함정이었습니다.
하루사리
16/09/28 22:20
수정 아이콘
그쵸 아버지가 목수가 아니였으면 시작하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흐흐
16/09/28 22:06
수정 아이콘
저런 기술자들은 일당이 돈내기 개념이라 하루에 일당을 두세번도 받더라구요.
IRENE_ADLER.
16/09/28 22:07
수정 아이콘
책에서 배우진 않았지만 집안이 목수 집안.... 원래 도제식 교육이 젤 빡세고 확실하긴 하죠.
tannenbaum
16/09/28 22:16
수정 아이콘
제가 가게 오픈하면서 인테리어 업체에서 모시고온 목수가 일당 30만원이었습니다.
얼추 월 1천씩 계산하면 맞긴 하지요.
그런데 인부들 참 사다드리며 이러저런 말씀을 들어보니 일이 많을때야 한달 꽉 채우기도 하지만 없으면 기약없이 기다리거나 찾으러 다녀야 한답니다.
그래도 어지간한 대기업 중간급 연봉은 되니 벌이가 좋은 건 사실이고 사오정, 오륙도 걱정 없이 일감만 있으면 평생직업이니 어찌보면 장점도 있습니다.
나이가 쉰이 넘으셨는데 일산에 작은 건물도 하나 가지고 계시고 자식들 대학 마치고 결혼까지 다 시키셨다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존경스럽.............


기는 개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공사 개판으로 해놔서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여기저기 터지고 틀어지고 지네 맘대로 작업 빼먹고 마감 그지같이 해놓고.....
아오 진짜... 눈감으면 코 베가는게 아니라 눈 떠도 모르면 코 베입디다. 진짜.... 법적으로 해결하려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니 저쪽에서는 배째라 시전하고 본사는 나는 책임없다 모르쇠~~ 아오 아오!!
집에가다 똥 밟아라!!!!!
칵~ 퉤!!
자마린
16/09/28 22:18
수정 아이콘
진짜 현장직에서 베테랑이란분들이 양아치가 진짜 많죠 크크.
저희아부지도 공사하시는데 "아~ X발 오늘은 퇴근할란다~ 먼저 간다~~" 이꼴을 너무 많이봐서
16/09/28 22:49
수정 아이콘
공사일 야매로 배웠는데 경력이 좀 되는 양반들이 그러죠.

오래 일했다고 고집은 드럽게 세고 해달라는 요구사항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어~ 넌 떠들어라 무조건 내방식이 더좋음 그리고 나중에 일터지면 나몰라라
인명부에 자기 친척 유령으로 슬쩍 넣어서 일당 빼먹기에 자재빼먹기에 으휴
16/09/28 22: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서양처럼 기술직들이 사무식 벌이 앞지를 때가 멀지 않은 것 같아요. 공급은 점점 줄어들고, 몸값은 꾸준히 올라가고... 사무직들과 다르게 하루 8시간에서 조금만 초과근무해도 칼같이 초과근무 계산하죠. 특수용접하는 분들 페이 살짝 들어보니까 한 달에 1400가까이 가져가시더라구요...
퀀텀리프
16/09/28 22:36
수정 아이콘
특수용접은 일당으로 따지면 너무 비싸서 월700 이런식으로 계약한다고 합니다.
16/09/28 22:43
수정 아이콘
보통 갯수당 얼마로 하죠. 월 700은 그냥 납기 안쫓기는 널널한 작업 계약한 거일 겁니다. 특수 용접이 아니거나.
1400은 튜브 용접 페이 지급하시는 분께 직접 들은 금액이고, 앞으로도 계속 일 밀려있다고 합니다.
어둠의노사모
16/09/29 02:27
수정 아이콘
제가 한 때 용접 알아봤는데 크크크 배워서 해외이민이나 튈까 고민했던적이... 근데 오래 할 일은 아니더군요. 젊을 때 몸 망쳐서 바짝 버는 개념이라고. 특히 시력문제랑 폐? 라던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긴 하네요.
16/09/29 04:32
수정 아이콘
안전장비만 꼬박 잘 챙겨도 몸이 심하게 망가지진 않아요..
문제 생기는건 귀찮아서 마스크나 헬멧 안써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16/09/28 22:18
수정 아이콘
말하려는 취지는 알겠는데 사례는 그냥 갖다붙인 느낌인데요. 아버지가 데리고 다니면서 일 가르쳐줄정도 목수인데 고딩때 학비가 없었다는 건 뭔지;;

글면 아버지는 목수일로 돈 벌어서 애 학비도 안주고 다 어디쓴겨 --;;
토다에
16/09/28 22:22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스타로드
16/09/28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이상하더군요.
예전엔 목수가 돈을 못 벌었었나...
근데 그럼 목수일을 왜 배웠지? 하는...
tannenbaum
16/09/28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아버님이 딴짓을 하셔서(도박같은거...) 생활비까지 탈탈 날리는거 말고는 예상이 안되네요.
음해갈근쉽기
16/09/28 22:20
수정 아이콘
이 분 특히 꽃미모로 더 유명하죠

정말 이뻐요 특히 마멀레이드 슈가 리퀴드 입술

아슬아찔하더군요

현장에서 많이 뛰고 구르고 고생하신걸로 아는데

피부결이 정말 연유빛 밀키웨이더군요

앞으로 행복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당 사랑합니다

이런분이 성공하는 세상이 왔음합니당

동혁니임. . .
16/09/28 22:25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 목수 일당이 25만인데 보통 오야지가 대금을 받아 장비사용료등 정산 후 차등분배하고
시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 일감이 많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16/09/28 22:28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들 인맥 쩔면 다 저정도 되지 않나요?
OnlyJustForYou
16/09/28 22:28
수정 아이콘
목수저군요 크크
여하튼 대단하시네요.
퀀텀리프
16/09/28 22:37
수정 아이콘
미국이나 호주같은 선진국도 배관공, 용접공은 억대연봉이 넘고 일거리가 꾸준하다고 합니다.
WhenyouRome....
16/09/29 04:28
수정 아이콘
배관공이 설비인데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한국에서 설비 하는 사람중에 자리잡힌 기술자는 선진국 기술자 안 부러워요.. 용접공은 선진국이 대우가 좀 더 좋긴 하지만요..
저처럼 노는거 좋아해서 광고도 안하고 한달 생활비만 벌고 띵가띵가 하는 사람 아닌 이상에 최소 연 육천이상은 다 벌어요..
미국이나 호주 물가 집세 생각하면 한국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요..;;
최종병기캐리어
16/09/28 22:46
수정 아이콘
일당이 30이더라도 보통 20일 일나가면 많이 하는거라 600민워누정도가 월 수인데, 그것도 돈떼먹히는 일이 부지기수라...
시작하기
16/09/28 23:00
수정 아이콘
현직 현장관리직 입니다. 현장 노무비 관리 제가하는데 웃고 갑니다. 현직 목수 하시는 분에게 "우와 반장님 일당 30이니까 연봉 1억 넘겠어요" 하면 망치 날라올지도 모릅니다.
나가사끼 짬뽕
16/09/28 23:10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곡직사가 최고인 듯
-안군-
16/09/29 00:17
수정 아이콘
일당은 30이겠지... 그런데 365일 내내 일이 있을 리가 없잖아?
16/09/29 00:57
수정 아이콘
저나이에 엄청난 일당이네요. 대단하십니다.
다만 일당의 단점이 꽤 많아서 실제로 월 1000이상 가져간다고 한들 월급 1000받는 분 하고는 비교불가죠.
...And justice
16/09/29 01:17
수정 아이콘
아마 목수일만 어디서 오더 받아서 일당 받는게 아닐 겁니다.
친구도 상가,아파트,사무실 인테리어 공사일 혼자하는데 자기 주보직(친구는 전기) 하나 맡아서
인테리어 전체를 따오고 목수,바닥,타일,도배 이런건 또 아는분들로 맡겨 일당주고..
이런식으로 일 많을땐 3~4개 공사를 한번에 하더군요.많이 벌땐 1년에 2억 넘기더군요.
파인애플빵
16/09/29 01:44
수정 아이콘
목수가 한때 사양 사업이라 별로 사람이 안붙었어요 한때 X빔으로 건물 짓고 바로 시멘트 부어서 완공 했던 시절이라
요즘은 그렇게 지으면 내구도가 약해서 다시 옛날식으로 돌아갔고 틀 잡아 주는 목수들 수요도 많아지고 인건비가 확 올라갔습니다
근데 암흑기때 사람이 안붙어서 젊은 목수가 없어서 사람이 안구해지는 현상이 생김
서지훈'카리스
16/09/29 01:53
수정 아이콘
주작이 좀 섞인 것 같네요. 미담을 위해
어둠의노사모
16/09/29 02:11
수정 아이콘
연예인하면 1년에 20억 버니 연예인 하란 거랑 뭐가 다른지... 결국 사회평균을 가지고 이야기해야지...
프리랜서도 잘나가는 프리랜서면 2억씩 벌텐데 그렇다고 프리랜서가 다 그런 것도 아니고

주위에 저런 일 하는 사람 있는데 저 일당이라는 게 사업자라 사실 수입이 아니고 매출입니다. 트럭운용비, 기름값, 조수월급, 밥값 등 비용으로 나갈 돈이 엄청 많죠. 영업도 해야 해서 영업비도 나가고. 제 주위 지인도 매출이 자기 연봉이라고 이야기하면서 BMW를 사니 어쩌니 하시는데 그 지인 어머님이 회계쪽 일 하셨는데 항상 한심하다듯이 이야기하셨네요 술 한잔 드실 때마다 -0- 뭐 물론 본문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만 과장이 많이 들어갔으니 걸러서 봐야...

당장 목수 평균 연봉이 1억이라면 농담아니고 할사람 줄 섭니다. 자본주의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죠. 저런거 가만히 놔둘 정도로. 밤새도록 14시간씩 택배 상하차를 해도 연봉이 3500 근처밖에 안되는데도 하는사람이 즐비한 현 세태에 목수일 하면 연봉이 1억인데 힘들어서 사람들이 안한다는 건 넌세스죠.
다람쥐룰루
16/09/29 06:40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일당 20받기도 힘듭니다...만 일당 15 정도면 어지간한 회사 다니는것보단 급여는 많죠
목수 철근 미장은 인원도 항상 많이 구하고 현직에는 나이 많은분들이 대부분이라 치고 올라가기도 수월하죠
다람쥐룰루
16/09/29 06:43
수정 아이콘
2군 이하 현장의 경우 목수 연령이...평균 50대에요 70대도 봤는데요 그 나이 치고는 일 잘하시긴 하지만 아무래도...힘들죠
16/09/29 06:44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십오년전까지
목수 (일명 오야지) 셨는데
일이 꾸준히 있지 않다는 단점이 크고
특히 오야지 같은 경우는 아파트 계약처럼
계약금.중도금.잔금으로 보통 돈을 받는데
중간에 중도금이나 잔금을 못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희집도 제가 고등학생이던 imf 때 1억 어음 받았다가 휴지조각되면서
가세가 확 기울어 버렸죠.
자재나 아래 같이 일하던 인부들 일당은
다 지급 해야하는 상황이었으니...

저분의 아버지가 성실한 베테랑 목수셨는데 학비도 못내는 (매번 못내지는 않았겠죠.) 상황은 충분히
벌어지던 시대이네요.
유니크한닉네임
16/09/29 14:18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이해가되네요 imf를 잊었었네요
비빅휴
16/09/29 06:47
수정 아이콘
일때려치고 기술을 배워야 하나
16/09/29 06:49
수정 아이콘
현장직 근로자 분들의 일당도 더 올라야하지만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목수일은 쉽지 않아요.
남의 현장에 지원 가셨다가 거의 돌아가실 뻔 하셨거든요.
(목수로서는 치명적인 영구 후유 장애가 생기셨는데 장애등급이 안찍히는 바람에 보상도 제대로 못 받으셨습니다.)
칼라미티
16/09/29 09:06
수정 아이콘
목수저네요
Anthony Martial
16/09/29 10:25
수정 아이콘
장인어른께서 목수십니다
저 글은 과장이 좀 있네요
살려야한다
16/09/29 10:54
수정 아이콘
기술 전수 받기 어려운 직업을 아버지한테 기술 배워서 성공한거면 사실상 금수저네요?
openmind
16/09/29 11:47
수정 아이콘
현장일이 체질에 맞는다면...목수..석공..용접..전기 배관 등등 일만 꾸준하고 결제만 잘된다면 돈많이벌죠.. 저는 장비가 더 나은것 같긴 합니다만..
유신아빠
16/09/29 20: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일 꽤 했는데요 과장정도가 아니에요.. 정당하게 일해서 저렇게 버는사람 못봤습니다.
뽕뽕이
16/09/29 21:23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제 집을 지었는데
업자한테 안맡기고 제가 직접 지었습니다.
공정별로 기술자분들 섭외해서 진행하는데 일 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전부다 저보다 돈 잘버시는분들이더군요.
내장목수 외장목수 두팀다 별로 맘에 안들게 일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타일러 분들이 돈 잘버시는것 같아요.. 부부가 한팀이 되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당50만원 이네요...
물론 섭외하기도 엄청 힘드니 일은 계속 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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